이름 | 김민수 |
이력 | 24세, 한국대학교 건축학과 3학년 재학중 |
등장 작품 | 여자를 사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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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여자를 사귀고 싶다의 남주인공.2. 상세
한국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남중-남고-공대-군대-공대 복학의 테크를 타며 23살이 된 지금까지도 모태솔로로 살아오고 있다.[1] 여자랑 제대로 대화를 해 본 적조차 없다고.대학교에 들어오고나서 미팅을 할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새내기 때는 어색해서 딱히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첫 화에서 친구인 장태양, 최진혁, 연하민이 한민여자대학교 학생들과의 4 대 4 미팅에 데려오며 인생 첫 미팅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친구들로부터 도와줄테니 숟가락만 얹으라는 말을 듣고는 약속 장소로 향한다. 시작부터 진혁이 자신의 큰 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미리 화장실로 나가있으려 하자[2] 미팅에 이런 고도의 수싸움까지 필요한지 몰랐다며 당황하는데, 태양과 하민이 사인만 주면 밀어주겠다며 든든한 둘의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곧 여학생들 중 세 명이 먼저 도착한 뒤 나중에 최지민이 도착하자 미리 이야기한 대로 그녀를 가리키며 잘 되고 싶으니 도와달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문제는 지민이 워낙에 예쁜지라 나머지 세 친구들도 모두 그녀에게 반하며 일이 꼬이게 된다(...). 이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쿵쿵따를 하지만 오히려 어색하지고 소개팅이 끝나고 지민에게 전화번호를 받는데 성공하고 친구들과 밥을 먹지만 사실은 지민이 남친이 있고 자리를 채우기 위해 왔다는 말에 절망한다.4. 인물 관계
- 장태양 : 같은 대학교 친구.
- 최진혁, 연하민 :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다.
- 윤지훈 : 친한 사이의 과 동기.
- 최지민 : 처음 나간 미팅에서 그가 반한 인물. 그러나 지민은 남친이 있음에도 머릿수를 채워주려고 온 것이었기 때문에 그녀와의 관계는 그대로 끝나게 된다(...).
- 고다희 : 다른 과 대학 후배. 2학기 교양 수업을 같이 들은 인물로 친구 윤지훈의 전 여자친구다. 강의실에서 보자마자 반했지만 결국 그녀에게 차인다.
- 유서진 : 헌팅 포차에서 마주친 인물이지만 그녀가 다른 목적[3]으로 온 것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접점 없이 끝난다.
- 박조은 : 레스토랑 '루오'의 아르바이트 동료이자 선배. 박조은은 그를 어장관리하고 있는 중이지만 순진한 김민수는 완전히 썸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이후 박조은이 그에게 성추행 누명까지 씌우며 자신을 나락으로 보낼 뻔하기도 한다. 이런 박조은이 트라우마로 남은 김민수는 이후 본인에게 다가오는 권산아를 보며 순간적으로 박조은을 겹쳐보고 제대로 마음을 열지 못하고 경계부터 하기도 한다.
- 정시우 : 근무했던 레스토랑 '루오'의 매니저. 엄청난 미인이라 김민수를 반하게 만들었지만 깐깐한 성격이라 그대로 그녀를 단념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김민수에게 어장을 치는 박조은을 따로 데려가서 한소리하며 그를 챙겨주기도 했고, 박조은이 김민수에게 씌운 성추행 누명을 벗겨내는 데에 큰 도움을 주며 그의 은인이 되었다. 개강이 다가오며 바빠진 김민수가 레스토랑을 그만두며 매니저와 직원으로서의 관계는 끝나긴 했지만 김민수의 격려를 듣고 순간적으로 얼굴을 붉히고 이후에도 귀 쪽이 계속 빨개져 있거나, 병뚜껑의 그림자가 하트 모양을 만드는 듯한 연출을 보면 그에게 호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아니더라도 앞으로 계속 인연이 이어지며 사이가 발전할 수도 있게 된 상태. 그러나 박조은 때문에 심하게 현타가 온 김민수는 이 당시에 그녀와 관계를 진전시켜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 권산아 : 한국대학교 건축학과 후배이자 김민수의
모솔 타이틀을 떼준첫 여자친구. OT 때 그녀에게 집적대는 김은솔을 제지한 것을 계기로 김민수를 짝사랑하게 되었고, 이후 그의 여자친구가 된다.
5. 여담
- 명문대 출신으로 머리가 명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1] 그러나 3학년이 되어 권산아와 처음으로 연애를 하며 이 타이틀이 깨지기는 했다.[2]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똑바로 선 자세로는 방 안쪽에도 들어올 수 없는 자신의 키를 어필하려는, 동시에 마지막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키려는 계획임을 장태양과 연하민이 설명해준다.[3] 군대 간 남자친구를 대신해 원나잇 상대를 찾는 것.[4] 크리스마스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손님으로 가득 찬 레스토랑을 보고 면접을 대충 보려고 했다가, 알바생인 박조은의 미모를 보고 의욕을 순간적으로 불태웠다 급하게 독자들의 반응을 의식하고 안 된다고 하는 장면으로 제4의 벽을 뚫기도. 이후에도 술에 취한 권산아가 자신을 모텔로 데리고 와서 자고 있자 진정하려고 하면서 누군가가 이걸 보면서 고자라고 욕할 것 같지만 상관없다고 하는 등의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