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9 22:22:14

김문성(군인)

<colbgcolor=#000><colcolor=#fff> 김문성
金文性
출생 1930년 8월 25일
제주도 서귀포
사망 1951년 6월 8일
강원도 양구
복무 대한민국 해병대
최종계급 해병대 중위
복무 기간 1951
1. 개요2. 생애 및 군 경력3. 공훈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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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문성(金文性, 1930년 8월 25일 ~ 1951년 6월 8일)은 대한민국의 6.25전쟁 참전 군인이다.

2. 생애 및 군 경력

초기 생애 및 군입대
김문성 중위는 1930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출생하였다.
1951년 3월 해병대 소위로 임관하여 해병 제1연대 3대대 9중대 2소대장으로 중동부전선 도솔산지구 전투에 참전하였다.

6.25 전쟁 참전
도솔산지구 전투
1951년 6월 4일, 해병대 제1연대는 강원도 양구 도솔산에서 북한군 최정예 제12사단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도솔산은 중동부 전선의 핵심 요충지로, 이를 확보하지 못하면 해병대뿐만 아니라 좌우 인접 아군 부대도 전진할 수 없는 중요한 전략적 지역이었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한 북한군 역시 강력한 방어 진지를 구축하고 필사적으로 저항하였다.

최전방에서 소대를 지휘
문성 중위는 도솔산 탈환 작전에서 가장 험준한 목표 지점에 투입되었다.
적군은 지형적 이점을 활용하여 자동화기를 집중 운용하며 공격해 왔다.
그러나 김문성 중위는 선두에서 소대를 지휘하며 총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적의 진지 50m 지점까지 육박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적의 공격을 받아 전사하였다.

도솔산 탈환과 ‘무적해병’ 신화
소대장의 장렬한 전사를 목격한 소대원들은 격분하여 총돌격을 감행, 끝내 적군을 섬멸하고 도솔산 목표 지점을 완전 탈환하였다.
도솔산 탈환 작전은 미 해병대도 실패했던 난공불락의 요새를 정복한 전투로, 대한민국 해병대의 ‘무적해병’ 전통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김문성 중위의 희생과 공적을 기리기 위해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또한 2019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1계급 특진 (추서)
충무무공훈장 (1952.11.10. 사후 추서)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19년 6월)

4. 참고 자료

한국전쟁사(전사편찬위원회 편저) 제6권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6.25 전쟁영웅 김문성 해병대 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