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소설가.2. 생애
1910년 7월 9일 경기도 수원군(현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에서 태어났다. 수원공립보통초등학교(현재의 수원신풍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성제일공립고등보통학교(현재의 경기고등학교)를 5학년까지 다니다 자퇴했다. 1929년 중국의 상하이로 건너갔고 아나키스트들과 어울렸다.이후 임시정부에서 김구의 휘하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광복 후에 경향신문 문화부장 등을 지냈다.
중국에서 살았던 탓에 백화문에 능했고 중국 문학에 조예가 깊었다. 그덕분에 한국 최초의 무협지인 <정협지>를 쓰기도 했다. # 중국 고전도 번역하고 그랬는데, 장르소설 계통으로 유명해지자 문학계에서는 거의 잊힌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부산 국제신보에 대만무협소설 <사자후>를 연재하였다.
1973년 12월 17일에 사망하였다. 향년 63세. 사망 당시 남은 재산이 없어서 군대를 갓 제대한 김훈이 장례 비용을 할부로 냈다고 한다.
자녀로 4남 1녀를 두었다. 3남이 소설가인 김훈이다. 손녀로 영화 제작자인 김지연이 있다. 김훈 본인의 회고에 따르면 한국 전쟁 이후로 강한 반공주의자[1]가 되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