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13 22:12:25

기타무라 가오루

1. 개요2. 작품 목록

1. 개요

北村薫

일본의 소설가.

기타무라 가오루는 필명이며 본명은 미야모토 카즈오이다. 1949년생.

대표작으로는 엔시 씨와 나 시리즈가 있다. 엔시 씨 시리즈 1권 하늘을 나는 말로 작가 데뷔를 했다. 당시 교사였기 때문에 전업작가가 될 생각은 안하고 있었으나 이후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전업작가가 된다.

비교적 국내에도 작품이 나와 있는 편이다. 우선 엔시 씨 시리즈는 3권까지 발매되었고 시간과 사람 시리즈도 정발되었다.

동화나 교육서 등도 나와 있다.

2. 작품 목록

  • 이야기꾼 여자들
  • 스킵
  • 리셋
  • 턴 Turn
  • 시미가의 붕괴
  • 8월의 6일간
  • 술이 있으면 어디든 좋아
  • 하늘을 나는 말
  • 밤의 매미
  • 가을꽃
  • 와세다 글쓰기 표현 강의
  • 우리나라에는 《스킵》 《턴》 등의 작가로 알려져 있는 기타무라 가오루가 쓴 《일본 경화의 비밀ニッポン硬貨の謎》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에는 심지어 ‘엘러리 퀸 최후의 사건’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엘러리 퀸의 미공개 원고를 기타무라 가오루가 번역해서 출간했다는 형식으로 1977년 출판사의 초대를 받아 일본에 갔던 프레더릭 다네이(물론 ‘엘러리 퀸’이라는 이름으로)가 고마치 나나코라는 소녀와 함께 도쿄에서 일어난 연속 유아 살인 사건을 해결한다는 이야기이다. 작품 속 소녀는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하고 있는데 바로 일상 미스터리를 주로 쓰는 현직 추리소설가, 와카타케 나나미다. 작중에 와카타케 나나미의 '50엔 동전 20개의 수수께끼'가 언급된다. 이 책은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바카미스’라는 장르의 원류가 되었을 정도로 유머러스한 소설이지만, 2006년 ‘본격 미스터리 대상’에서 평론, 연구 부문의 상을 수상한 책이다. 작품 중반에서 이루어지는 《샴 쌍둥이 미스터리》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혹자는 ‘앞부분에서는 전기(前期)의 퀸 스타일을, 뒷부분에서는 후기(後期)의 퀸 스타일을 재현한 절묘한 소설’이라고 극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