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아비스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일족의 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사태를 관망하고 있던 다른 그림자선 함장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솔 카프라 세이리오스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실질적으로 마르큐리 오 스크라가 없을 동안에는 해도에서 솔의 심복 역할을 담당했다. 그의 언행을 보면 솔의 인품에 상당히 빠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단지 그뿐이다. 분명 바다의 일족 최고 실력자라고 할 수 있는 그림자선 함장임에도 불구하고 이후 벌어진 왕해의 경주에서는 판 감마 비젠에게 철저히 농락당하고, 이후 해도 결전 때도 또다시 판에게 패배하는 등 작중 취급이 상당히 나쁘다. 1번함, 2번함, 3번함, 5번함 함장들보다는 조금 낫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