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28:51

기동요서 트리케라이너

1. 개요

유희왕의 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2. 설명

파일:機動要犀 トリケライナー.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기동요서 트리케라이너,
일어판명칭=<ruby>機動要犀<rp>(</rp><rt>きどうようさい</rt><rp>)</rp></ruby> トリケライナー,
영어판명칭=Trifortressops,
속성=어둠,
레벨=6,
공격력=1600,
수비력=2800,
종족=기계족,
효과1=①: 상대가 3장 이상의 몬스터의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한 턴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패에서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다른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으며\, 서로의 스탠바이 페이즈마다 수비력을 500 내린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TCG 로드 오브 더 타키온 갤럭시에서 등장.

저승사자 고즈, 트라고에디아, 배틀 페이더같이 패에서 기습적으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특수 소환 조건은 상대의 모든 소환을 포함한 3번. 특수 소환의 경우, 종류를 가리지 않고 포함하여 3번만 충족하면 패에서 수비 표시로 갑툭튀하여 상대를 짜증나게 할 수 있다.

효과를 보면 그 당시에 OCG를 지배하던 정룡의 견제책으로 보이는데 정룡덱에선 정룡을 1장만 꺼내봤자 득을 볼 어드밴티지도 없으니 정룡을 반드시 2장 이상 뽑아 랭크 7 엑시즈 몬스터를 전개하거나 혹은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 섬광룡 스타더스트 등을 꺼내는 타입이 많은지라 정룡이 상대라면 반드시 효과 특수 소환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꺼낼 수 있다.

게다가 수비력은 정룡들 중에 가장 공격력이 높은 염정룡-블래스터의 공격력과 같은 수치라 수비 표시로 꺼내놓을 경우 상대는 터치가 불가능하며 최근 정룡들이 같이 넣는 광암룡과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같은 경우도 공격력 라인이 2800으로 끝인지라 정룡 입장에선 열심히 전개하고 있는 중에 왠 벽이 튀어나온 기분을 느낄 것이다.

게다가 자신 효과로 특수 소환했을 경우 효과에 대한 완전 면역을 갖게 되어, 마귀같은 No.11 빅 아이환상수기 드래고사크 같은 효과에도 해당이 전혀 안되며, 염정룡-블래스터의 파괴 효과 또한 무시하는 대 정룡 카운터로 완벽하게 기동할 수 있다.

굳이 정룡이 아니더라도 1턴에 3번 이상의 소환은 밥먹듯이 하는 환경이 되었으니 대 정룡 카운터 때 뿐만 아니라 소환할 기회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이 가능한 기간은 자신 스텐바이 페이즈가 돌아오기 전 뿐. 디메리트 효과로 수비력이 내려가게 설정되어 있어 1턴 이상 이 카드가 활약하는 꼴을 보기는 힘들며 높은 수비력을 지녔지만 정작 전투 내성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2900 이상의 몬스터가 터치하면 손쉽게 박살나는 점이나 수비력이 내려간 상태로 잡혀버리면 끝장이란 점은 어떻게 해볼 수 없다.

이 디메리트 덕에 대 정룡 카운터로 사용하더라도 고작 1턴의 시간벌이를 할 뿐인 점은 아쉬운 점. 물론 1턴 킬을 봉쇄한 것만 해도 상당한 이점이다만 이 카드 하나만으론 완벽한 메타는 불가능하다.

정룡도 레벨 8 이상의 싱크로 소환으로 공격력 3000 이상의 레드 데몬즈 드래곤이나 성태룡을 꺼내 대처할 수 있어서 2%부족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 카드다. 다만 이 카드의 효과는 프리 체인이니 레드 데몬즈 드래곤 등을 꺼낼 기회를 이미 놓친 타이밍에 특수 소환해버리면 그만. 보통 이 카드는 아예 배틀 페이즈에 특수 소환해버리는 것이 제격이다.

그렇게 무사히 상대의 전개를 막아냈다면 다음턴, 레벨 6이란 축복받은 상급 레벨을 활용해 랭크 6 엑시즈 소환으로 이어가거나 고레벨 싱크로 소환의 발판으로 써 버릴 수 있다. 좀더 싼값에 발동할 수 있는 배틀 페이더와 역할이 약간 겹치는 듯도 하지만 내성 덕분에 페이더에 비해 메인 페이즈 2에 제거당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이렇게 레벨이 높다는 점으로 충분히 차별화된다.

특수 소환 조건이 달려있긴 하지만 사실 일반 소환도 가능한 몬스터이고, 또 은근슬쩍 소환 제한이 없는 기계족 중에서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한다. 자신의 효과 이외의 방법으로 특수 소환했을 때는 저 수비력이 내려가지 않으므로 계속 튼튼한 벽으로 쓸 수도 있지만, 이때는 효과 내성도 얻지 못하게 되므로 그럴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카드의 가장 유명한 일화는 정룡과 마도가 판치던 2013년도의 세계대회. 쿠도 히로키라는 유저가 당시에 쓸 일 없을 거라고 여겨지던 이 카드를 투입한 기계족 덱으로 참가하였는데, 주 전략은 상대가 정룡을 전개하면 이 카드를 자신의 효과로 특수 소환하여 그 턴을 버틴 뒤 완전내성을 이용해 블랙홀이나 라이트닝 보텍스 등의 광역제거 카드로 상대 필드를 클린한 뒤 이펙트 뵐러 등의 레벨 1 튜너와 이 카드로 자동기계장군 00 "무령"을 싱크로 소환하고 자동기계 몬스터를 전개하여 턴킬을 내는 방식으로, 당시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전략으로 현지 듀얼리스트 사이에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었다.

이름의 '기동요서'라는 건 말장난으로, 일본어로 '키도우요우사이'라고 읽는 '기동요새'의 맨 끝 글자를 코뿔소를 뜻하는 '사이'(犀, 무소 서)로 바꿔서 똑같은 발음이 되도록 만든 이름이다. 미국판의 이름은 트리케라톱스 + 포트리스. 트리케라톱스라는 거야 코뿔소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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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 카드

3.1. 순항전차 스테고사이버

3.2. 각납모함 브라키오버

트리케라이너와 스테고사이버를 소재로 하는 융합 몬스터.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