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rend
1. 개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 등장 아이템. 간지나는 룩과 절륜한 성능으로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는 무기였다. 정작 생긴것은 레이닐린의 용검과 데이드릭 도끼가 새까맣게 변한 형상이다.[1]2. 설명
2.1.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 쉬버링 아일즈
쉬버링 아일즈의 메인퀘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쉐오고라스가 지갈랙으로 변신하기 전 자신의 모든 힘을 주인공에게 넘겨주려 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지갈랙으로 변이해버려서 힘을 넘겨줄 수 없게 되자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하스킬이 차선책으로 쉐오고라스의 힘의 상징인 쉐오고라스의 지팡이를 새로 만들고 거기에 쉬버링 아일즈를 타고 흐르는 광기의 기운을 담아냄으로서 플레이어에게 우회적인 방식으로 쉐오고라스의 힘을 넘겨주고자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Symbol of Office> 퀘스트에서 지팡이의 몸체가 될 '그림자의 나무'에서 가지를 꺾어오라는 내용이 있다.이 때 그림자의 나무를 만지면 플레이어의 도플갱어가 튀어나오는데, 플레이어와 동일한 장비를 걸치고[2] 나오지만,[3] 무기는 무조건 이 그림자조각(Shadowrend)를 들고 나온다. 만일 플레이어가 둔기를 사용한다면 양손 도끼 버전, 그 외의 다른 무기를 사용한다면 양손검 버전으로 나온다.
인챈트는 체력 감소와 30초간 매지카 흡수가 붙어있으며, 검과 인챈트 모두 레벨링한다. 최저레벨(1~4)에서는 무게 10, 데미지 12에 체력 200 추가, 체력피해 2pts & 초당 매지카흡수 15의 조금 모자란 성능. 30 이상을 찍으면 드랍되는 최고등급의 섀도우렌드는 무게 50(!)에 추가 체력 900, 체력피해가 30으로 늘어난다! 기본데미지도 28인데다가 인챈트 용량도 최저(2천)에서 9천까지 오르니 꽤나 든든한 물건. 또한 무게치 50은 깡뎀이 엇비슷한 티어의 다른 대검류 무기들보다 굉장히 가벼운 축에 속한다. 간단히 비교해보자면 매드니스 클레이모어가 27/65, 데이드릭 클레이모어가 26/62, 그림자 조각이 28/50. 보다시피 깡뎀은 높으면서 무게는 가볍다. 게임상 최강의 한손검인 움브라가 깡뎀 28에 소울트랩 효과가 붙는데 그림자 조각도 깡뎀은 28이지만 인챈트 효과가 최대 30 체력피해다 보니 화력을 종합해보면 둔기/검류 무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됨을 알 수 있다.
2.2.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카이림의 크리에이션 클럽 모드에서도 등장. 여기선 오블리비언 시절의 데이드릭 대검, 전투도끼가 흑색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대검 | 전투도끼 |
[1] 재미있는 점은 도끼버전 그림자조각의 원본인 데이드릭 도끼는 오블리비언 본판에 있던 무기였으나, 검 버전 그림자조각의 원본인 레이닐린의 용검은 쉬버링 아일즈 이후에 출시된 마지막 DLC '전사의 요새(Fighter's Stronghold)'에 추가된 무기라는 점이다. 즉 원본보다 변형판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원본이 출시된 셈.[2] 브루마의 동상과는 달리 '현재 걸치고 있는 장비'를 기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소지품중에 단순 가치는 더 높은 장비가 있다 하더라도 입고 나오지는 않는다.[3] 이 점 때문에 처음 조우할 때 모드를 적용한 아이템을 착용한채로 혹은 모드로 추가한 종족으로 만큼 캐릭터로 보스전을 치룬다면 토플갱어가 마찬가지로 모드를 적용한 아이템&종족 채로 리스폰 되는데, 이 경우 후일 그 모드를 없애버린 후 도플갱어의 시체가 있는 공간으로 진입하면 게임이 튕긴다. 물론 그 장소에 두 번 다시 갈 일이 잘 없기 때문에 문제는 안되겠지만, 찜찜하면 그냥 처음 조우하기 전 일부러 본게임용 종족에 본게임용 아이템만 착용한채로 스폰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