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3 18:29:00

그롯스닉

Mad Dok Grots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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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수술! 아직 수술할 시간이 있어부러!"
"Operate! Operate! Still time to operate!"

1. 개요2. 설정3. 미니어처 게임4. 자료 출처

1. 개요

오크 워로드 가즈쿨을 탄생시킨 네임드 페인보이, 그러나 실상은 그 옼스 사회 기준으로도 돌팔이인 오크. 이 사정은 7판 개정후 발매된 가즈쿨 서플먼트에서 밝혀졌다.

2. 설정

원래 그롯스닉은 데스스컬 클랜평범한 페인보이였는데, 수술을 좋아하는 건 다른 페인보이들과 비슷했지만, 그 열망이 너무 큰 나머지 환자를 기다리지 못하고 아예 의식불명의 환자나 여기로 오고 싶지 않아하는 오크들을 돈을 주고 사오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에게 시술을 받은 다수의 환자들은 그대로 죽었을 뿐더러, 워로드 Dregmek에게 이식한 바이오닉 의안이 작동하지 않은지라, 클랜은 그롯스닉을 외면했다. 그렇게 소속 클랜에서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자 다른 클랜에 있는 환자들까지 가져다가 수술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어느 날 머리에 볼터를 맞고 깨진 머리를 감싸고 찾아온 고프 클랜의 가즈쿨이란 보이를 치료(?)했고[1], 가즈쿨은 이 단 한번의 시술로 인해 오크 중에서 이름을 날리는 워로드로 거듭났다. 이걸 본 무리 내의 돈 많은 들이 가즈쿨이 받은 수술(이름하야 가즈쿨 스페셜 Ghazghkull Special)을 받기 위해 줄을 섰고, 많은 수의 놉들이 이 시술을 받았다. 그런데 그롯스닉은 시술을 받은 놉들의 머릿속에 몰래 폭탄을 설치해놓는 바람에 그롯스닉에게 밉보였던 놉들은 전부 폭탄 째로 머리가 터져나갔다.

이렇게 되자 무리 내 놉들은 그롯스닉에게 설설 기게 됐지만 그만큼 놉들에게 원한 역시 많이 샀으며, 미쳐 날뛰는 데프 드레드를 수리하라는 명목으로 그롯스닉을 불러냈고, 그들의 계획대로(?) 그롯스닉은 그 데프 드레드의 손에 머리가 박살난다. 그날 밤 늦게, 그의 그레친 간호조수들이 그를 수술실로 끌고와 소생시키기 위한 수술을 개시하는데 그롯 한 마리가 그롯스닉의 열려진 머리 안쪽에 구토하고, 축축하고 따뜻한 장소를 좋아하는 거미가 머리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등 끔찍한 환경 속에서 진행되었다. 수술 때마다 그롯스닉은 수차례 죽어나갔만 그때마다 조수들이 런트허드의 그롯-프로드를 이용해 되살려내었고, 다음날 새벽 ─ 새로운 강철 머리통을 가지고 다시 일어난 그롯스닉은 농간을 부린 놉들의 머리를 전부 날려버렸고, 달빛 아래 낄낄 웃으며 춤을 추었다.

이 수술 뒤 그롯스닉은 완전히 똘아이가 되었고, 자기 팔다리를 온전하게 보존한다는 이유로 잘라낸 뒤 전신 개조를 했으며, 그 결과 살점보다 금속이 많아지게 되었다. 이후에도 그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 오는 오크들의 뇌를 스퀴그의 뇌와 바꿔치기한다거나, 마개조를 한다거나 하게 되었다고. 뭐 이런저런 이유로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 빽이 없었으면 옛날에 없어졌을 페인보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롯스닉은 강하고 무시무시한 싸움꾼이라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사이킥 각성에서는 울프로드 라그나르와의 격전 끝에 목이 날아간 가즈쿨의 잘린 목을 몸에 다시 붙이고 대형 축전지로 지졌더니 가즈쿨이 살아났다고 한다.

9판에서 밝혀지기를 가즈쿨이 대균열 걱정 때문에 분위기가 가라앉은 틈을 타 가즈쿨을 세뇌하려고 시도하는 중이라 한다. 당연히 가즈쿨도 이를 다 알고 있으며 눈에 거슬린다고.

3. 미니어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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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게임에선 5 포인트에 보병들에게 사이보크 바디 워기어를 달아주는 특수룰이 있다. 아쉽게도 위에서 언급된 뇌속 폭탄은 구현되지 않았다안타깝다

신판에서 피어리스램페이지를 달고 나왔다!

가즈쿨 서플먼트에선 SUPA-CYBORK BODY(슈파 사이보크)라는 렐릭이 등장하는데, 설정상 오르키메데스란 유명한 멕보이가 그 때 잠깐 제정신(?)이 들어있던 그롯스닉과 합작해서 만든 물건이라고 한다.

4. 자료 출처



[1] 가즈쿨이 직접 찾아온게 아니라 그롯스닉이 실신한 가즈쿨을 발견하고 수술을 진행했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