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3:59:53

권혁욱

니혼대학 경제학부 교수
권혁욱
權赫旭 | Kwon Hyeog-Ug
파일:권혁욱(경제학자).jpg
<colbgcolor=#DB1F26> 출생 1968년 7월 28일 ([age(1968-07-28)]세)
경상북도 경주시
본관 안동 권씨[1]
학력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무역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석사)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 (경제학 / 석사)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 (경제학 / 박사[2])
현직 니혼대학 경제학부 교수
약력 일본 경제산업성 ‘경제무역산업연구소’ 자문연구원
일본 문부과학성 ‘과학기술정책국책연구소’ 방문연구원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방문교수

1. 소개2. 생애3. 연구 활동4. 여담

[clearfix]

1. 소개

대한민국의 경제학자.

2. 생애

1968년 7월 28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권오상(權五相)의 아들로 태어나 시골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아버지가 형편이 안 되는데도 대구에 있는 학교로 진학을 보냈다고 한다. 1986년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무역학과(현 경제통상학부)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경북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에 진학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은행과 기업, 국회의원실에 입사원서를 냈지만 떨어졌다고 한다. 박사과정 진학을 고민하고 있을 때, 지도교수 박우희 서울대 교수의 권유로 일본 유학을 결정하여 도쿄의 히토쓰바시대(一橋大)로 유학하였다.

히토쓰바시대학에서 경제학석사,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8년 니혼대학 경제학과 교수에 임용되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3. 연구 활동

연구분야는 산업조직론, 기술경제학, 국제경제학, 일본경제, 수리경제학, 미시경제학이다. 일본의 장기 경기침체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일본 경제 위기의 원인을 일자리 수요 부족 때문으로 진단했다.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로 일자리 유형이 바뀌었지만 과거 숙련공을 못 자르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생산성이 떨어지면 수익이 줄고, 투자를 안 하게 되어 고용과 가계소비에 영향을 미친다. 결국 경기 악순환이 되풀이된다고 주장하였다. 2016년 월간조선 인터뷰

그리고 일본이 장기불황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유 역시도 종신고용제, 연공임금제, 기업별 노조로 이루어진 노동 시스템과 기업 간 수직계열화로 대표되는 생산 시스템, 주거래 은행제도와 같은 자원배분 시스템은 과거 일본 경제의 성공 이유였지만 지금은 유효성을 잃었다는 점에서 찾았다. ICT(정보통신기술)와 기술의 디지털화, 이머징 시장 출현과 같은 현상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구조개혁에 실패했기 때문에 경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파악하였다.

4. 여담

  • 2020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신문사인 매일신문에 “세계의 창”라는 코너로 칼럼을 연재하였다. 주로 한국경제와 경제정책에 대해서 논의하는 내용이었다.


[1] 36세 혁(赫) 항렬[2] 박사학위논문 : Empirical studies on productivity growth and R&D spillovers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