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협소설 한백무림서의 등장인물. 천잠비룡포에서 첫등장했다. 천하제일궁사 신궁 궁무예의 동생.2. 상세
신궁은 아니지만 노사라고 불릴 존경받는 무공을 가지고 있다는 언급과, 단목창성을 대신할 수 있다고 궁무예가 말한 점을 미루어보아 무위는 초절정고수. 궁무예의 성격상 궁씨 형제가 지닌 많은 별장을 관리하는 것도 궁무결이라고 보면, 다른 능력도 출중하다.3. 작중 행적
궁무예와 함께 수십 년간 사일적천궁을 쫓았다. 사일적천궁은 술법가들이 지켜야하는 비밀 중 하나였고, 그 감 좋은 단운룡조차도 속일 수 있는 술법가들의 보호를 받는 사일적천궁에 대해서 전혀 알아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예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하필 북해빙궁의 현명창을 보게 되면서 사일적천궁에 대한 추적을 포기하지 못한 것.그러나 세월이 오래 흐르면서 남경에 정착했다.
남경에서 신궁을 찾아온 강설영과 단운룡에게 처음에는 호감을 보이지 않았으나 형인 궁무예의 대마초 증상에 대해서 강설영이 알자 어느정도 대화를 하면서 강설영과 단운룡이 자신들의 별장에 머무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 후 남경에서 벌어진 연쇄살인마 사건을 해결하던 중, 진짜 신궁은 궁무결이 아닌 궁무예라는 것이 밝혀진다. 여기서 강설영은 궁무예의 정체를 눈치 못 챘지만 단운룡은 이미 진짜 신궁이 궁무예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결국 궁무예가 미친 연기를 그만두고 동생에게 이제 더 젊은 놈으로 갈아타겠다면서, 형과 헤어져 관에 들어가게 된다.
적벽에서 벌어진 염라마신의 혈사를 듣고 해명선사와 함께 찾아와 궁무예를 데리고 떠나게 된다.
사일적천궁을 찾은 단운룡과 북경에서 재회한다. 의협비룡회가 그동안 수많은 재물과 영약 그리고 신의들을 주기적으로 보내 단운룡에 대한 원망은 사라진 상태로 사일적천궁의 숙주인 현과 대면 제자로 동성을 받아들이게된다. 사일적천궁에 대한 반응을 보면 비록 형 때문에 찾기 시작했어도 사일적천궁에 대한 마음만큼은 형 못지 않았던 듯 하다.
4. 여담
궁무예는 자신의 동생이 출중한 무공실력을 가지고도 자신의 그림자로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고 살아온 것에 죄책감을 느껴 미친 척을 하고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궁무결의 마음고생은 더 심했다.궁무예는 단운룡이 궁무결과 같다고 얘기했다. 만약 천잠보의를 찾지 못할 경우 강설영은 궁무예처럼, 단운룡은 궁무결처럼 변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