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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자전거길/오천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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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천 자전거길

1. 오천 자전거길

파일:attachment/ocheon.jpg
구간 괴산군 연풍면 행촌교차로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합강공원
길이 105km
시간 7시간[기준]
인증센터 ( ↑ 새재 자전거길 (수안보 온천) ) 행촌교차로 ( → 새재 자전거길 (이화령휴게소) )
괴강교
백로공원
무심천교
( ↓ 금강 자전거길 (세종보) ) 합강공원 ( ↓ 금강 자전거길 (대청댐) )
새재 자전거길의 이화령 직전에 있는 행촌교차로부터 쌍천, 달천, 성황천, 보강천, 미호천을 거쳐서 금강으로 들어간다고 하여 오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2] 대체로 평탄한 듯 하지만 아무래도 강이 아니라 천이라 강폭이 좁고 구불구불한 구간이 많으며, 특히 상하류의 고저차가 있어서 은근히 체력을 소모하게 되는 구간이 많다. 다만 성황천까지는 남한강수계라 주로 동쪽으로 흐르고 보강천부터는 금강수계라 주로 서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그 사이 구간(괴산에서 증평 사이)에서 모래재(해발 228m)를 넘어가야 한다. 이 구간이 오천 자전거길의 최대 고비이다. 다른 4대강 자전거길과 달리 여러 하천이 연결된 형태이므로, 상,하류의 구분을 할 수 없다. 즉 어디에서 출발하건 모래재까지는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다 모래재 통과 이후 하류로 내려가는 ㅅ자 코스이다. 또 은근히 고저차가 있어서 특정방향으로는 크게 고통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예를 들어 합강공원에서 행촌교차로 방면으로 종주하는 경우 모래재를 지난 뒤 성황천, 달천을 지날 때는 내리막이지만, 괴강교에서 부터 행촌교차로까지 쌍천 구간은 또다시 20km 구간을 주구장창 오르막만 올라가야 한다. (쌍천이 달천으로 흐르기 때문에 상류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래도 모래재마냥 경사가 급한 건 아니라 다소 성가신 정도. 대체로 금강에 가까운 구간들이 개천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길이라 난이도가 평이한 동시에 경관도 심심한 반면, 새재에 가까운 구간들은 언덕구간에 차로와 농로를 겸용하는 도로가 많아 체력 소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길을 잃기도 쉽다.

만약 오천과 금강코스를 한꺼번에 종주하며 도장을 다 찍는게 목표라면, 무심천교에서 세종시 방향으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지 말고, 중간에 빠져서 17번 국도를 이용하여 신탄진으로 바로 질러간 다음 대청댐으로 가거나, 무심천 자전거길을 이용하여 청주시내를 관통한 뒤 32번 지방도를 따라[3] 대청댐으로 가면 된다. 합강공원 인증센터는 오천 자전거길과 금강 자전거길이 만나는 곳에 있기 때문에, 도장을 빠짐없이 찍을 수 있다.[4]

반대쪽 끝의 경우에도 도장만 다 찍는게 목표라면 세재 자전거길을 지나며 이화령을 등반하는 과정에서 행촌교차로 인증센터에 찍고 지나가면, 교통이 불편한 연풍에서 시작해 쌍천을 거치는 과정을 생략하고 괴산에서 출발할 수 있다. 그 다음 인증 차례인 괴강교가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평지로 약 3.5 km 정도만 가면 되기 때문.

코로나 19로 인해 행촌교차로 인근 연풍버스정류장이 영업을 중지함에 따라 행촌교차로에서 시외버스를 타려면 괴산읍까지 다시 돌아가거나 새재 자전거길을 이용해서 수안보까지 가야 한다.


[기준] 평균속도 15km/h[2] 사실은 중간에 잠깐 다른 하천도 거치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칠천 정도 된다.[3] 다만 고저차가 큰 낙타등 코스를 7km 가야 한다, 경치는 빼어나니 자신이 있으면 시도해보는것도 좋다. 여기가 경치도 더 좋아서 타기에도 덜 심심하다 신탄진-문의 도로 완공 이후 구도로에 차가 적어져 라이딩하기는 편해졌다.[4] 연풍에서 군산쪽으로 가는게 좋다. 연풍이 산골이라 기본적으로 고도가 높고, 군산쪽에서 올라오는데 맞바람이 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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