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구창순(具昌順) |
생몰 | 1888년 ~ 몰년 미상 |
출생지 | 함경북도 온성부 온성면 동화동 |
사망지 | 미상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구창순은 1888년생이며 함경북도 온성부 온성면 동화동 출신이다. 그는 1920년 음력 7월 함북 온성부 온성면에서 이창수(李昌秀)로부터 북간도의 대한북로독군부(大韓北路督軍府) 최진동 명의로 된 독군부 역원선임장(役員選任狀)을 받고 독군부에 가입하였다. 이후 군용 짚신 모집 명령을 받은 그는 이서오·오기준·오현준·조정훈·우동규 등과 상의하여 군용짚신 구입에 필요한 군자금을 마련하기로 논의하였다. 구창순은 같은 면 동화동의 안영권(安永權)으로부터 군자금 20원을 모집하여 우동규에게 전달하였다. 그리하여 9월까지 군자금 120원을 모집한 구창순 등은 짚신 300켤레를 구입하여 독군부로 보냈다. 한편,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면서 1920년 8월에는 독군부에서 교부한 독립사상을 선전하는 선유문(宣諭文)을 등사·배포하는 등 활동을 전개하다가 붙잡혔다.1921년 9월 28일 함흥지방법원 청진지청에서 제령 제7호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고 공소했지만 1921년 12월 23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2년 구창순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