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6 02:32:53

구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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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작품

1. 개요

대한민국의 소설가.

2. 생애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제2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에서 위저드 베이커리로 대상을 받아 2009년에 데뷔했다. 구병모는 필명이고, 본명은 정유경이다.

본명이나 프로필을 본다면 깨닫겠지만 여성 작가이다. 남성스러운 이름만 보고 읽다가는 문체를 보고 심오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시니컬한 문체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며,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는 문장이 특징이다. 현실세계와 환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판타지 같은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청소년문학은 2010년대 중반까지만 집필하였으며, 현재는 노선을 틀어 점점 더 시니컬한 소설을 쓰고 있다.[1]

3. 작품

  • 위저드 베이커리 (2009)
  • 아가미 (2010)
  • 고의는 아니지만 (2011)
  • 방주로 오세요 (2012)
  • 피그말리온 아이들 (2012)
  • 파과 (2013)
  •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2015)
  • 빨간구두당 (2015)
  • 한 스푼의 시간 (2016)
  • 『현남 오빠에게』 중 「하르피아이와 축제의 밤」 (2017)
  • 네 이웃의 식탁 (2018)
  • 단 하나의 문장 (2018)
  • 파란아이 중 화갑소녀전 (2018)
  • 버드 스트라이크 (2019)
  •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2020)
  • 『두 번째 엔딩』 중 「초원조의 아이에게」 (2021)[2]
  • 바늘과 가죽의 시 (2021)
  • 상아의 문으로 (2021)
  • 로렘 입숨의 책 (2023)
  • 파쇄 (소설 파과의 외전) (2023)
  • 있을 법한 모든 것 (2023)


[1] 사실 그의 초기 소설들도 청소년문학 치고는 굉장히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소재들을 많이 차용하는 편인데, 이를 감성적이고 판타지스러운 문체로 잘 섞어내서 별로 티가 나지 않는다. 위저드 베이커리나 아가미만 봐도 내용 자체만 놓고 보면 주인공이 말도 안 되는 시련에 빠지거나 주변 인물이 참혹하게 죽는 에피소드들이 은근 여럿 섞여있다.[2] 김려령, 배미주, 이현, 김중미, 손원평, 구병모, 이희영, 백온유가 쓴 소설이다. 작가의 유명한 작품의 두 번째 엔딩을 그린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