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20 06:17:34

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

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불가사의한 천사의 저택 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 코난, 헤이지의 추리 매직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3.2. 단역
4. 피해자5. 범인6. 진실7. 사건 이후8. 후일담9. 기타

1. 개요

救急車を呼びに行った男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더빙판 제목은 구급차를 부르러 간 사나이.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052005.07.04.(월) 19:30 7.07(더빙)
7.07(자막)
2009.06.17.(수)
2021.10.24.(일)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3.2. 단역

파일: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히로마츠 히로시.png
파일: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야스나가 유키코.png
파일: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미즈하라 료지.png
  • 미즈하라 료지/민준하(33) - 성우:코니시 카츠유키/김국진
    배우. 절대 웃지 않는 차가운 미남 배우라는 이미지로 유명하다.
파일: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오오쿠보 이와오.png
  • 오오쿠보 이와오/오구현 - 성우:강호철
    본 사건의 피해자. 미즈하라의 매니저. 야스나가에 따르면 오오쿠보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자신이 키운 미즈하라가 예전의 인기를 얻도록 목숨을 걸고 노력했다고 한다.

경찰
파일: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사쿠라다 타이조.png
  • 사쿠라다 타이조[1] - 성우:코야마 리키야[2]/한상혁
    베이카히가시 경찰서의 경부.[3] 최초발견자인 히로마츠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히로마츠를 범인으로 모는것 마냥 비꼬는 말투를 쓰거나, 압박을 가하는등 전형적인 부정부패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4].
  • 이와이 & 히라노[5]
    사쿠라다의 부하 형사들.

4. 피해자

파일: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사건현장.png
이름 오오쿠보 이와오 ( 오구현 )
사인 박살[6]
특이사항 오른손으로 V 사인을 하고 있었음

5. 범인

파일: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범인 미즈하라 료지.png
이름 미즈하라 료지 (민준하)
나이 33세
신분 배우
살해 인원수 1명 : 오오쿠보 이와오
동기 우발적 범행 자기한테 웃어보라고 해서
혐의 살인
제가, 이 미즈하라 료지가, 왜 애송이처럼 헤실헤실 웃어야 합니까?
범인은 배우인 미즈하라 료지였다. 범행동기는 오오쿠보가 자신에게 절대 웃지 않는 컨셉을 바꿔서 웃고 다니는 게 어떻냐고 제안한 것에 앙심을 품고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진짜 이게 다다
파일: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범행동기1.png
<#000> 파일: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범행동기2.png
미즈하라의 범행동기가 된 사건
어젯밤 오오쿠보는 미즈하라의 집을 방문해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제안을 했다. 미소로 이미지를 바꿔 보자고 말이다. 그런데 미즈하라는 '결코 웃지 않는 차가운 미남 배우'라는 이미지를 이제껏 쌓아 왔는데 매니저인 오오쿠보가 그 제안을 한 것이 탐탁치 않았다. 그래서 미즈하라는 이대로 가다간 자신의 이미지가 강제로 바뀌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즈하라는 아침에 집을 나선 오오쿠보를 미행했고 공사장에 있던 쇠파이프로 오오쿠보를 내려쳐 살해한 것이다.

범행동기가 전설로 불리는 옷걸이 사건 못지않게, 어이없는 사례로 손꼽힌다. 범인은 인기를 잃은 배우로서 매니저가 컨셉을 바꿔보면 어떻냐고 제안을 한 것은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인데 범인은 자기 이미지를 바꿀 생각이 없다고 말하면 되는 걸 무슨 생각을 했는지 이대로 가면 자기 이미지가 강제로 바뀔 것 같다고 앙심을 품어서 그동안 자신을 돌봐준 매니저를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버렸다. 아무리 우발적인 살인이라도 이런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은 굉장히 납득하기 어렵다.

6. 진실

사쿠라다는 타카기에게 그러면 사망한 피해자의 기묘한 자세는 뭐냐고 묻는다. 타카기는 사쿠라다가 추측한 대로 다잉 메시지라고 답한다. 다만 이것은 방긋 브이가 아니라 웃는 얼굴과 V 사인이었다. 이는 자신이 키워 온 미즈하라에게 보내는 매니저 오오쿠보의 마지막 메시지였던 것이다.
파일: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범인을 응원하는 피해자1.png
<#000> 파일: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범인을 응원하는 피해자2.png
오오쿠보는 자신을 공격한 미즈하라를 끝까지 응원해줬다.
타카기는 오오쿠보가 아마 이런 말을 전하고 싶었을 거라고 말한다.
'미즈하라, 웃어야 해. 미소를 보여줘야 해. 네 미소는 아주 근사하니까'

그 사실을 알게 된 미즈하라는 충격을 받고 "몰랐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사쿠라다가 "말도 안 돼요. 자기를 죽인 범인을 독려하는 사람은 없습니다"라고 반문하지만, 타카기는 확신에 찬 눈빛으로 "있습니다"라고 말해서 사쿠라다가 당황한다. 이때 야스나가가 "오오쿠보 씨는 그 정도로 미즈하라를 아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시간을 소모하면서까지 미즈하라를 위해 일해 왔거든요."라고 안타까운 얼굴을 하며 말한다.
파일:구급차를 부르러 간 남자-후회하는 미즈하라.png
후회하는 미즈하라
결국 미즈하라는 오오쿠보가 끝까지 자신을 응원했다는 사실에 주저앉으며 눈물을 흘리고 만다.[7] 타카기는 후회하는 미즈하라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당신을 배려한 그를 위해서라도 속죄하고 진심으로 뉘우치세요"라고 다그친다.

7. 사건 이후

모든 게 밝혀지자 사쿠라다는 자세한 얘기는 경찰서에 가서 듣겠다며 미즈하라를 연행하려고 한다. 그러자 타카기는 사쿠라다를 불러세운다. 사쿠라다는 뒤를 돌아보자 타카기는 "히로마즈에게 사과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해서 히로마츠도 놀라고 사쿠라다도 완전히 등을 돌려 타카기를 바라본다.

타카기는 이어서 "범인이라고 의심한 거 사과해 주세요. 히로마츠가 알리바이를 속이긴 했죠. 물론 잘못한 게 맞습니다. 하지만 거짓말하게끔 몰아붙인 쪽도 책임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사쿠라다에게 "안 그렇습니까?"라고 묻는다. 계속해서 타카기는 이렇게 말한다.
'최초 발견자를 의심하라' 수사의 기본이지만 잘못 짚을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 또한 되새기고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경찰은 절대 선입견을 품어선 안 됩니다. 절대로요.
이 말을 한 직후 타카기는 식은땀을 흘리며 질끈 눈을 감는다. 그때 사쿠라다는 "미안했습니다. 사과하죠."라고 히로마츠에게 사과한다. 히로마츠는 "아뇨, 괜찮습니다"라면서 그의 사과를 받아준다. 사쿠라다는 타카기에게 "그럼 실례하죠"라고 하며 고개숙여 인사했고, 이때 타카기와 히로마츠도 인사를 한다.

히로마츠는 타카기한테 고개를 숙여서 감사를 표한다. 타카기는 히로마츠에게 "다행이야"라고 말한다. 그리고 코난은 고개를 돌려서 타카기를 바라보며 "오늘 멋졌어요. 타카기 형사님"이라고 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8. 후일담

코난과 타카기는 주차장을 같이 나간다. 그때 히로마츠가 "그나저나 다잉 메시지가 저를 가리킨다고 했을 땐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어요"라고 허탈하게 웃으며 말한다. 타카기는 "애초에 그렇게 풀었던 게 잘못이었어"라고 했고, 코난은 "맞아요, 오오쿠보 씨도 모르셨을 테니까요. 방긋 브이라는 예명을 가진 개그맨을요"라고 한다.

코난의 말에 히로마츠는 오른손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업계 사람도 모른다니 내가 그만큼 인기가 없나(...)"라고 한다. 이어서 두 사람의 웃는 사진이 날라온 후 타카기가 "힘내, 히로마츠"라고 하며 에피소드가 완전히 끝이 난다.

9. 기타


[1] 더빙판은 이름 없이 그냥 '담당형사'라고 나온다.[2] 후에 2대 모리 코고로성우가 된다.[3] 더빙판은 '베이카동부경찰서의 담당 형사.'[4] 물론, 현실에서 경찰이 물증도 없는데 심증만으로 용의자나 목격자를 가해자나 범인으로 몰며 압박수사를 하면서 부정부패를 저지르면 징계사유에 해당되며, 상습적으로 했다면 해임까지 될 수 있다. 기적적으로 징계나 전출, 해임을 안당했다 하더라도 같은동네에 사는 주민들이 이 사실을 알면 뭇매나 돌팔매질이나 손가락질을 받기 마련이다.[5] 더빙판은 '이 형사'와 '한 형사'라고 했다.[6] 쇠파이프에 머리를 맞음.[7] 이떼 잘 보면 히로마츠도 눈물을 흘린 듯 오른손으로 닦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