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던전 들어간 썰 푼다 김이환 단편소설 | |
장르 | 판타지 |
저자 | 김이환 |
출판사 | 우주라이크소설 |
출간 정보 | 2021.06.14 전자책 출간 |
분량 | 약 1.5만 자 |
독점 감상 | 리디 https://ridibooks.com/books/4579000001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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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가 김이환이 2021년 6월 리디에서 발표한 단편소설.Q&A 형식으로 진행되는 형식이며,
경북궁에 활화산이, 광화문 한복판에 마법던전이 생긴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아케이드 액션물이다.
던전 내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자세히 말해줘.
-계기가 웃긴데, 원래 판타지 소설 좋아하거든. 그때도 판타지 소설 읽고 있었어.
그런데 책 읽다가 종이에 손을 벤 거야. 진짜 짜증 나잖아.
반창고를 붙이고 나서, 집에 반창고도 거의 떨어지고 연고도 없어서,
어떤 연고가 좋은지 핸드폰으로 검색했거든, 그런데 손을 베지 않는 마법 광고가 배너로 뜨더라.
후기 읽었더니 괜찮고 가격도 싸서 한번 살까 싶었어.
마법은 돈 낭비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손 안 다치는 마법은 그럴듯해서.
일주일 전에도 택배 칼로 뜯다가 베어서 피 났거든. 손 안 다치는 마법이라면 괜찮지 않아?
그날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마법도 살 겸 광화문 마법 상가 구경할 겸 외출했어.
그런데 우연히 들어간 카페에 마법력 테스트 기계가 있는 거야.
공짜로 마법력 테스트를 해준다기에 한 번 받았어. 물론 마법력 테스트는 정식으로 받아야 하는데,
약식으로 검사하는 기계는 사람마다 오차가 있긴 한데 대충은 맞아.
광화문에 ‘미소녀 카페’ 알아? 마법하고 커피를 같이 파는 카페인데, 아무도 안 가는 카페인데 모르고 들어갔어.
그 사연도 웃기긴 한데… 설명이 왜 이리 정신없지… 다시 천천히 말할게.
마법 사려고 광화문 던전 주변의 마법 상가로 갔어. 광화문은 정말 헬게이트더라.
상황이야 뉴스로 많이 봤지만, 가까이 가서 직접 보니까 또 다르더라고.
멀리 활화산 보이고, 높은 콘크리트 방어벽이 광화문 주변을 막고 있고, 가는 길마다는 계속 검문소가 있고,
경찰 아저씨들이 젊은 여자가 이런데 왜 왔냐고 계속 묻더라고.
<광화문 던전 들어간 썰 푼다> 본문 중에서
-계기가 웃긴데, 원래 판타지 소설 좋아하거든. 그때도 판타지 소설 읽고 있었어.
그런데 책 읽다가 종이에 손을 벤 거야. 진짜 짜증 나잖아.
반창고를 붙이고 나서, 집에 반창고도 거의 떨어지고 연고도 없어서,
어떤 연고가 좋은지 핸드폰으로 검색했거든, 그런데 손을 베지 않는 마법 광고가 배너로 뜨더라.
후기 읽었더니 괜찮고 가격도 싸서 한번 살까 싶었어.
마법은 돈 낭비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손 안 다치는 마법은 그럴듯해서.
일주일 전에도 택배 칼로 뜯다가 베어서 피 났거든. 손 안 다치는 마법이라면 괜찮지 않아?
그날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마법도 살 겸 광화문 마법 상가 구경할 겸 외출했어.
그런데 우연히 들어간 카페에 마법력 테스트 기계가 있는 거야.
공짜로 마법력 테스트를 해준다기에 한 번 받았어. 물론 마법력 테스트는 정식으로 받아야 하는데,
약식으로 검사하는 기계는 사람마다 오차가 있긴 한데 대충은 맞아.
광화문에 ‘미소녀 카페’ 알아? 마법하고 커피를 같이 파는 카페인데, 아무도 안 가는 카페인데 모르고 들어갔어.
그 사연도 웃기긴 한데… 설명이 왜 이리 정신없지… 다시 천천히 말할게.
마법 사려고 광화문 던전 주변의 마법 상가로 갔어. 광화문은 정말 헬게이트더라.
상황이야 뉴스로 많이 봤지만, 가까이 가서 직접 보니까 또 다르더라고.
멀리 활화산 보이고, 높은 콘크리트 방어벽이 광화문 주변을 막고 있고, 가는 길마다는 계속 검문소가 있고,
경찰 아저씨들이 젊은 여자가 이런데 왜 왔냐고 계속 묻더라고.
<광화문 던전 들어간 썰 푼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