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3:21:08

스타크래프트 2/리그

골드리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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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MMR 척도화3. 브론즈 리그
3.1. 리그 실력3.2. 기타
4. 실버 리그
4.1. 리그 실력4.2. 기타
5. 골드 리그
5.1. 리그 실력5.2. 기타
6. 플래티넘 리그
6.1. 리그 실력
7. 다이아몬드 리그
7.1. 다이아 리그의 분류
7.1.1. 다이아 37.1.2. 다이아 27.1.3. 다이아 1
7.2. 기타
8. 마스터 리그
8.1. 마스터 리그의 분류
8.1.1. 마스터 38.1.2. 마스터 28.1.3. 마스터 1
8.2. 기타
9. 그랜드마스터 리그
9.1. 그랜드마스터 171~200위9.2. 그랜드마스터 151~170위9.3. 그랜드마스터 101~150위9.4. 그랜드마스터 51~100위9.5. 그랜드마스터 1~50위
10. 리그 적응기간11. 버그성 티어 강등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의 등급전 리그들을 서술하는 문서. 점수에 따른 조별 순위순으로 분류되어 있다. 당연하지만 리그가 높아질수록 해당 리그에 속한 유저들의 수준도 높다.

공허의 유산 이후, 승급 시스템이 진척도를 완전히 채우면 승급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당연하겠지만 같은 리그라고 해도 서버마다 실력차이가 존재한다. 보통 체감 난이도는 대한민국/대만(아시아)≥유럽>>아메리카 이다. 그나마도 상위 리그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은 한국인 리거들이 많이 분포하므로 위로 갈수록 한국인을 만날 가능성이 많아지니 조심하자. 2016년 6월 29일, 3.4패치를 통해 래더개편이 다가온다는 소식이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올라왔다. 패치 내용은 아래와 같은데...
1.MMR 공개

이제부터 MMR수치를 정확하게 공개해 게임이 끝난 후 나와 상대방의 MMR변동을 수치로 볼 수 있다. 또한 승급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대한 진척도 막대를 표시해 승급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이 애매했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훨씬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2.리그 세분화 및 아이콘 변경

그랜드마스터를 제외한 각 리그를 1,2,3 등급으로 다시 나눠 리그 내에서 얼마나 높은 등급을 차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다. 1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 3등급이 가장 낮은 등급이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골드 2에 배치받았던 유저가 승급을 하게 되면 골드 1로 승급을 하게 된다.[1]

3.리그 배분 비율 변화
이전 리그 배분 비율은 브론즈부터 마스터까지 대략 각각 8% 20% 32% 20% 18% 2%였는데[2], 3.4패치를 통해 4% 23% 23% 23% 23% 4%로 비율을 조정 했다. 이로서 브론즈는 더욱 실력대가 떨어지고, 다이아 플레티넘의 경우는 예전보다 인구수가 늘어남으로써, 평균적으로 리그를 올리기 위한 실력대가 점차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월 14일, 3.4패치가 적용되어 래더시스템이 상술했던 내용대로 개편되었다.

2. MMR 척도화

2017년에 들어서 리그 시스템은 반쯤 의미가 없어지고 MMR(MatchMaking Rating) 점수가 스타크래프트 2 유저의 실력을 논할 때 가장 큰 척도로 여겨지고 있다.

보통 MMR이 500점 정도 차이가 나면 뭘 해도 이긴다, 뭘 해도 막힌다가 무엇인지 직접 볼 수 있으며, 빌드가 극단적으로 갈릴 경우 이길 가능성이 존재하긴 한다. 그러나 가끔 이긴다는거지 무난히 막힐 가능성이 높으며, 평범하거나 무난하게 가면 대부분 진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실력차가 난다. MMR이 1000점정도 차이나면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정도의 척도다. 하지만 5000중반 이상의 mmr부터는 차이가 많이나도 종종 지고 이기고하는 모습을 보인다.[3] 그래도 mmr 높은 쪽이 당연히 이길 확률도 높다.

파일:1620823342.png[4]
  • ~2293 = (브론즈3 ~ 실버3)
배치에서 5패를 기록할 시 브론즈2 정도에 배치된다. 이 티어에 있는 유저들 대부분은 래더 몇 판만 돌려보고 접은 유저들이거나, 혹은 일부러 져서 낮은 MMR을 유지하는 패작일 가능성이 높다. 멀티를 먹는 것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멀티만 제 때 먹어도 200채우고 한방 쾅이 대부분인 해당 티어 특성 상 비약적인 상승을 노릴 수 있다. 즉 공허의 유산 이후로 브론즈 티어는 빌드 이전에 RTS 게임을 하는 데 있어 심각한 문제들이 있어야 가능한 점수대이기 때문에 별로 의미는 없다. 하지만 가끔 제재성 버그로 인해 브론즈임에도 MMR이 3600대가 나오기도 하니 조심하자.
  • 2293 ~ 2640 = (실버2 ~ 실버1)
스타크래프트 2를 갓 입문한 사람들이 대다수 포진해 있는 점수대이다. 티어는 실버. 기본적인 정석 빌드를 외우고 미숙하지만 정석적인 조합, 그러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컨트롤을 조금이라도 구사할 수 있으면 이 구간에 도달할 수 있다. RTS류 게임을 많이 접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수백판 안에 골드 시작점인 mmr 2640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사실 배치에서 5연패만 안해도 됨
  • 2640 ~ 3200 = (골드3 ~ 플래티넘3)
스타크래프트 2 래더 유저들의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는 시발점이다. 스타크래프트 2라는 게임에 흥미를 붙이고, 진짜 스타크래프트 2 '유저'들이 포진해 있는 점수대.
  • 3200 ~ 3933 = (플래티넘2 ~ 다이아3)
이 MMR 구간은 사실상 스타크래프트 2를 어느정도 하는 유저라 보면 된다. (다이아리그 3의 최소 MMR이 3600이다.) 많은 유저들이 이 구간에서 탈출하기 위해 공부[5]와 노력을 한다. 멀티태스킹과 최적화가 조금 부족하지만 컨트롤은 전단계 유저들보다 확연히 준수해진다. 대체로 이 구간의 유저들은 전에 있던 낮은 티어에서 했던것보다 apm이 많이 상승되는 편이다.
  • 4000 ~ 4760 = (다이아2~ 다이아1)
다이아리그 중위권 유저 ~ 최상위권 유저들이 포진해 있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같은 다이아라고 해도 급이 있는 다이아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빌드최적화와 컨트롤은 어느정도 되나 마그마들에 비해서는 판단력과 멀티태스킹면에서 조금 부족하다. 이 구간은 많은 게임플레이와 타이트한 공부 및 연습으로 도달할 수 있다.
  • 4760 ~ 5000 (마스터3 ~ 그랜드마스터 중하위권)
마스터 3~ 그마 최하위권 유저들이 포진해 있는 구간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어느정도 인정받는 mmr이다. 이 구간 플레이어들의 게임플레이는 판단, 컨트롤, 멀티태스킹 등등 모든면에서 준수하며 이 이후는 보통 누가 더 멀텟이 좋은지 혹은 섬세함의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나뉜다. 게임 재능이 뛰어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라면 미칠듯이 게임을 해야 도달할 수 있는 구간이다.
  • 5000 ~ 6000 (그랜드마스터 하위권 ~ 그랜드마스터 중상위권)
일반인들 중에서 이 구간에 있다면 특별나게 스타크래프트 2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 보통 전프로, 아마 초고수들이 포진해있는 구간이며 부종이나 방송용 계정, 부계정이 아닌 이상 현역 프로게이머들을 찾기는 힘들다. 현역 프로게이머들도 이 구간의 아마추어와 경기하면 방심할 수 없다. 이정도의 mmr이면 아마추어라면 스타2 전문 클랜에서도 탑에 꼽히는 실력이며 이 구간에 속해있는 아마고수들은 스타2 유저라면 한 두 번쯤은 들어봤었을 유저들이 많다.
  • 6300 ~ (그랜드마스터 상위권)
전문적으로 연습하는 프로게이머가 아니면 6300점 이상은 달성하기가 매우 힘들다. 프로게이머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구간. 실제로 히어로즈 오브 스톰처럼 프로게이머들에게 최저 연봉제를 도입하자는 건의가 들어왔을 때 프로게이머라는 기준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 논쟁이 붙었을 때 6300점 이상을 프로게이머의 기준 라인이라고 제시하면 아무도 이의제기를 못하는 점수.물론 안되는 프로게이머도 있다 카더라[6] 실제로 온풍미디어에서 해설자 박진영과 황영재가 프로게이머 mmr의 기준을 6300으로 본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3. 브론즈 리그

스타크래프트 2의 최하위 리그이다.
하위 4% 정도[7]의 유저가 속해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유즈맵 유저, 게임의 기초적인 방법[8]을 익히지 못한 초보자, 그리고 초보자이면서 래더 경기를 안 하는 유저들이다. 그리고 친선전하면 순위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 유저들도… 토스의 분열기가 무상성인걸 볼 수 있다.[9]인공지능만 돌리는 사람이나 협동전만 하는 사람들도...

상위 4%인 마스터 티어와 비율이 같기 때문에 게임에서 브론즈를 만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3.1. 리그 실력

당연하지만 최상급[10] 최하급. 최하위 리그라는 특성상 신규 유저들이 많은데, 이들은 게임 메커니즘을 잘 모르거나 유닛들 간의 상성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혹은 상성이란 개념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11] 게다가 컨트롤 또한 상당히 서툰 편인데, 잔손질이 많아 고작 건물 몇 동을 지을려고 갑자기 APM 150을 찍는데 문제는 실질적인 APM은 심하면 20에서 높으면 50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어떤 건물을 지어야 어떤 병력이 나오는지, 그리고 그 병력의 기초적인 정보,[12]멀티를 어떻게 늘리는지 등만 알아도 금방 빠져나올 수 있다.

3.2. 기타

베타 시절엔 브론즈 리그보다 훨씬 낮은 코퍼 리그가 존재했으나 다이아몬드 리그가 추가되면서 코퍼 리그는 삭제되어 브론즈 리그가 최하위 리그가 되었다.

브론즈 리그에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상대방이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나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초상화 획득을 위한 패작이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지게 되면 최하위권에서 똑같은 프로그램을 돌리는 사람을 만날 수 있고 그곳에서 프로그램을 돌리는 사람끼리 서로 나가며 승을 올려 초상화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조금만 노력하면 탈출할 수 있는 리그이다. 군단의 심장 이후 브론즈의 비율이 줄어들면서 이 말은 사실에 더욱 가까워졌다. 힘내자! 물론 가끔씩 예외는 있는 법이지만… 브론즈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너무 슬퍼하지는 말자. 열정과 즐기려는 의지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게임의 목적은 달성한 것이다. 리그는 실력을 알려주는 것이지, 게임을 얼마나 재밌게 플레이하느냐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게임 안에서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충분한 것이다. 즐기다 보면 실력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골드 혹은 플래티넘 유저에게 가르쳐달라고 할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하자.

또한 세컨이 많기 때문에 종종 양민학살이 벌어지기도 한다...지만 후술할 제재성 버그로 인해 자주 일어난다.

브론즈 리거는 대부분 대중화된 전략에 대해 아예 무지하거나 컨트롤이 되지 않아 본의 아닌 예능 경기를 펼칠 때가 많은데, 유명 스타2 해설자인 허스키는 이에 착안하여 '브론즈 리그 히어로즈'라는 브론즈 리그 경기 해설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다. 그야말로 온갖 기상천외한 경기가 나오는지라 어떤 경기는 웬만한 프로급 경기보다 재밌을 정도다.(...)[13]

2019년 기준 어째서인지 한 시즌 내에서 리그 떠나기를 일정 횟수 이상 할 경우 강제로 브론즈 3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원래 MMR에서 최소 1000MMR이 올라간 상태로 기준이 잡히며, 이 상태에서 리그 떠나기를 하고 배치를 돌리면 브론즈 3를 얻게 된다. 이 때문에 간혹 순위전에서 다이아가 브론즈랑 붙게 되는 충공깽이 일어나며, 가끔 브론즈가 다이아를 이기기도 한다(...)

4. 실버 리그

스타크래프트 2의 경험자 리그이다. 일단 브론즈 리그의 상위 리그이긴 하지만, 블리자드의 기본 철학인 이해는 쉽게, 통달은 어렵게에서 갓 이해 부분을 뗀 수준. 브론즈 리그 위로 약 23% 정도 분포한다. 군단의 심장 이후에도 비율은 변하지 않았지만, 브론즈 리그의 비율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4.1. 리그 실력

실버 리그부터는 기본적인 이해도를 땐 수준의 플레이어들을 볼 수 있으며, 종종 정석 빌드를 사용하는 리거들이 나온다. 물론 해당 빌드를 가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사라질 만큼 불완전하고 미숙하긴 하지만, 실버가 하는 게임은 어렴풋이 빌드라는 개념을 인지하고 빌드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니면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머리로는 '이 빌드를 써야겠다'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 최적화 수준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어느 정도 아는데 유저가 발컨인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실버나 브론즈리그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자원 관리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견제를 해서 분명 일꾼을 많이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그 견제를 하는데 쓰인 유닛 말고는 유닛이 뽑힌게 없어서 게임에서 진다던가, 한방싸움에서 이겼는데 충원병력이 없어서 기지에 대기하고 있던 상대 잔존 병력의 빡러시에 역으로 밀려서 게임에 지는 상황이 많이 보인다.

따라서 자신이 실버에서 탈출을 하고 싶다면 큰 교전이나 견제 상황이 끝났다면 생산건물을 부대지정해 그동안 쌓인 자원을 써서 유닛을 뽑거나, 자원을 몇천원 단위로 저축하고만 있지 말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생산 인프라 건물을 미리 여러 동 짓던가, 멀티를 더 늘리거나 인구수를 확 뚫어놓던가, 교전용/견제용 유닛을 더 뽑는다든가, 유닛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하는 등 자원을 묵혀놓지만 말고 회전시킬 줄 아는 유저가 되자.

APM 또한 브론즈에 비해 늘어나는데 대략 40-70정도가 나오는 편.

4.2. 기타

뉴비이거나 즐겜러이다. 스투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고 프로 경기도 보지 않는다면 스2의 상성을 이해하는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며 최적화된 빌드를 정립하는건 아예 불가능에 가깝다. 대부분의 실버는 이런 사람들이며 경기를 보더라도 손의 한계 때문에 그냥 즐겜하는 사람들이다.

날빌러들이 제일 많은 리그이다. 실버와 매치하다보면 날빌을 쓰는 리거들을 유독 많이 볼 수 있다. 광자포 러시, 전진 관문, 전진 병영 등등. 물론 실버다보니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막는 사람도 당황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자신이 주로 플레이하는 종족의 기본 빌드 하나만 익혀도 금방 빠져나올 수 있는 리그이다.

가끔 양학러들이 있어서 양학하러 온 사람끼리 다이아나 마스터급 경기력을 보이며 혈전을 펼치기도 한다.

5. 골드 리그

브론즈나 실버에서처럼 극단적인 마우스질만을 이용하여 승부를 보는 리그가 아닌, 부대 지정과 단축키를 이용하여 꼬라박는 경기를 치를 줄 알아야 하는 리그.맹독충에 해병을 어택땅 찍어놓는 사람도 가끔 있다 실버 리그 위로 약 23%정도 분포하고 있다.

5.1. 리그 실력

골드는 대부분이 프로 경기를 보지 않거나 보더라도 체화가 완벽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골드 유저 대다수의 경우는 빌드나 상성을 정확히 알고 있다. 큰 규모의 부대 컨트롤과 마법유닛 컨트롤을 하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상황이 잘 맞으면 플레나 다이아 3을 잡기도 한다.
물론 빌드도 모르고 로지컬도 부족하면 아무리 손이 빨라도 골드나 플레티넘이다. 럴커를 마린한마리로 잡을수있는 임요환이 아닌이상 제 아무리 손이 빠르다 해도 울트라리스크를 해병과 의료선만으로는 상대할 수 없지 않겠는가?

5.2. 기타

과거 실버에서 골드로 올라가기 위해선 재능이 없는 한 올라가는데 꽤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리그 비율이 조정된 현재는 실버리그에서 래더만 꾸준히 해도 금방 올라간다. 만약 스타크래프트 2와 비슷한 컨트롤을 요하는 다른 게임에서 넘어와 배치 경기를 치른다면 보통은 골드 리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6. 플래티넘 리그

스타크래프트 2의 중상위권 리그이다. 골드 리그 위로 약 23% 정도 분포하고 있다.

6.1. 리그 실력

대부분의 플래티넘 리그 유저라면 어느 정도 게임과 유닛에 대해 이해한 상태이다. 예를 들어 유닛의 속성인 생체, 기계, 중장갑, 경장갑 등에 대한 이해가 깔려 있으며 이로 인해 생기는 유닛간의 먹이사슬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상성관계 또한 잘 이해하고 있으며 판단력도 괜찮다. 또한 산개 컨트롤과 같은 난이도 있는 마이크로 컨트롤에도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특정 종족전에 적합한 빌드도 대체로 파악하고 있으며 웬만한 공방은 무난하게 소화할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중요할 때마다 드러나는 상황판단 능력이 발목을 잡는다.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마법, 액티브 능력의 비중이 커지는데 아직 여기에 익숙지 않아서 단순히 운영과 부대제어로 커버하려다가 패배하는 경우가 대다수. 특히 중반을 넘기면 부대를 하나의 덩어리로 운용하곤 하는데 이로 인해 적의 견제에 크게 휘둘린다. 또한 상대방도 하나의 덩어리로 뭉쳐서 다니기에, 덩어리끼리 꽝 붙는 상황에서 유리한 프로토스가 타 종족에 비해 득세한 리그이다. 플래티넘 정도 되면 각종 스2 커뮤니티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데, 아래 서술한 잡금에 플래티넘까지 포함되므로 다이아로 가고자 하는 유저들이 수많은 질문글을 올리며 활동하는 편이다.

견제를 막기위해 가능한 한 f2를 쓰지 않는 연습을 하고, 부대지정을 각각 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
그리고 레더만 파는 클랜에 들어가 높은 랭크의 클랜원들에게 질문을 하고, 여러명이 모여 연습게임을 하면 좋다.
특히 높은 티어의 클랜원들은 자신이 순위전을 하면서, 또는 자신이 배운 팁들을 알려주면 큰 도움이 된다.
~마스터나 다이아같은 고티어 랭커들에게 뚜까 맞다가 순위전 플레이하면 상대가 엄청 못해보이는 착각을 하게 된다.~

7. 다이아몬드 리그

스타크래프트 2의 상위권 리그(사실 비율상으로만 따진다면 플래티넘1부터 상위권에 속하긴 한다.)이다. 스타크래프트 2를 충분히 파지 않으면 달성하기 어려운 리그이며, 플래티넘 리그 위로 약 23% 정도가 분포한다.

7.1. 다이아 리그의 분류

7.1.1. 다이아 3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미숙한 플레이가 조금씩 보이는 편.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자기보다 아랫급인 플래티넘, 골드 등급의 유저들은 10판 붙어서 거의 다 이기는 정도의 위엄을 보여준다.

다이아1 상위급인 MMR 4700~4800 언저리와 비슷하게 여기서도 다이아리그로의 진입을 막는 수문장이라 쓰고 양학충이라 읽는들이 다수 존재하여 다이아리그에 진입하고자 하는 플래티넘 유저들은 오늘도 피눈물을 뿌린다...

7.1.2. 다이아 2

다이아가 많아져서 다이아2티어는 어디가서 스투 좀 한다고 말도 못하게 되었다. 본인 주변에 스투유저가 적다면 나름 고수일지라도 스투 커뮤니티나 주변에 스투하는 사람이 많으면 잡금 취급은 받지 않는 최저하한선에 불과하다.[14] 다1과는 꽤 차이를 보이며 MMR 4100~4300 현지인들 기준으로 마스터1이 체력 70%의 페널티를 가져도 다이아2는 어찌어찌 힘들게 이길 수 있으며, MMR 4400~4700 다이아 1 유저들이랑 붙어도 대부분은 질 정도이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MMR 4000이 간당간당한 다이아3은 언제 그랬느냐는듯 대부분은 그냥 이긴다.

운영이면 운영, 교전이면 교전 둘 다 나름대로 정석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나 상위 유저들에 비하면 세세하고 정교한 컨트롤이 부족하며, 기본 빌드의 뼈대나 운영법은 잘 알고 있으나 최적화에서 위의 티어들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 똑같은 빌드로 시작해서 별 다른 피해 없이 똑같이 운영했는데도 시간 지나고 보면 뒤처지는 게 눈에 자주 보이는 수준.

7.1.3. 다이아 1

대략 상위 4~8%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이아 2와 다이아3 보다는 확실히 잘한다. 하지만 다이아는 어디까지나 다이아이며 마스터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 마스터1과 붙을 경우 본인이 카운터 빌드를 하거나 날빌을 시전해서 큰 피해를 줬음에도 게임을 끝내지 못하면 결국 후반 운영으로 갈수록 밑천이 드러나며 초반의 압도적 유리함을 지키지 못하고 패배하기도 한다.

플래티넘1~다이아3과 마찬가지로 아주 운 좋게 마스터3을 달았으나 밑천이 드러나서 MMR은 다이아1을 유지하는 유저들의 비중이 매우 높으며, 마찬가지로 마스터 진입을 막는 수문장내지는 양학충들의 비중도 높다. 마스터를 달고 싶어하는 다이아1 유저들이 악전고투하는 영역대이기 때문에 피도 눈물도 없는 막장 양상이 굉장히 자주 나오며, 오히려 하위 리그에 비해 별의 별 기상천외한 날빌이 판치기도 한다.

7.2. 기타

고수들 시선에선 고만고만한 하위리그랑 달리 여기서부터는 이른바 별다이아와 물다이아로 나뉘게 된다. 다이아몬드 리그 상위권은 별다이아로 칭하며 마스터 리그 유저가 만나더라도 방심할 수 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15] 다만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마스터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

이 티어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보통의 경우 다이아에 진입하는 것 까지는 기본 빌드만 제대로 알고 얼추 최적화만 되면 생각보다 쉽게 갈 수 있지만,다3/2/1구간을 차례대로 뚫고 마스터로 가기 위해서는 점점 사소한 실수나 대응미숙 차이로 경기의 승패가 갈리거나 몇 초 이내의 순간 판단력이 점점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재능러와 비 재능러가 여기서 나뉘게 된다.그래서 그렇게까지 게임에 노력을 쏟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매 시즌마다 대충 배치고사만 봐놓고 순위전이 아닌 친선전만 돌리거나,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양학플레이하는 경우도 많다.

8. 마스터 리그

이름 그대로 스타크래프트 2의 상위권 리그이며 최상위권 리그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이아 리그 위로 약 4%가 속해 있다.

이쯤 되면 어느 정도 도심지에 살고 있다고 해도 자기 주변 동네에서 자신과 맞설 유저가 손에 꼽을 정도가 된다. 애초에 주위에 스타2를 하는 사람을 찾기조차 쉽지 않다는게 함정. 50위를 찍으면 받침이, 25위를 찍으면 날개가, 8위를 찍으면 별이 생긴다.

2021 기준 마스터리그 3단계의 승급 컷은 4760점 정도 된다.

8.1. 마스터 리그의 분류

8.1.1. 마스터 3

마스터 중에서 가장 아랫단계이다. 마2와 비교해도 실력차가 꽤 큰 편이며 마1이나 그마와는 여러 판을 하면 거의 전부 다 질 정도의 격차가 있다. 다이아 유저들이 래더를 돌릴 때 만나는 마스터 유저들 중 MMR 4000 중반대 주제에 마스터를 달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사실상 다이아1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마찬가지로 시즌 초에 운좋게 배치에서 마스터를 받아서 승률이 안좋으니 MMR이 다이아 급인것이다. 이런 유저들은 대부분 다이아1이랑 매칭이 되며, 어쩌다가 운 좋게 연승을 해서 간신히 마3을 단 유저들이 많다.그리고 연패하고 나면 다시 원래 제자리로 가는거지

최적화가 역시 좀 부족하며 멀티테스킹도 썩 좋은 편이 아니다. 한번 휘둘리기 시작하면 계속 말리다 무기력하게 쓰러지는 경우도 많다.
하위 리그에 비해 기본적인 컨트롤이나 운영은 확실히 잘 구사하나 그 이상의 컨트롤을 바라는것은 무리..

RTS에서 흔히 말하는 고전병, 컨트롤이 되면 생산이 안되고 생산이 되면 컨트롤이 안되고를 잘 보여주는 티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 이건 하위 리그 유저들도 마찬가지지만 나름 고수 반열에 들어가는 마스터로 올라가고도 잡금 시절에 가지고 있던 고질병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탓에 더 두드러져 보인다.

일반인이나 비 스2 커뮤니티 사이에선 엄연히 고수 반열이지만 커뮤니티에선 마3도 잡금이라고 까인다.[16] 확실히 이곳에서 많은 유저들이 정체돼있다..이 곳에서 교정과 연습 등 무언가의 깨달음이 있어야 더 높은 상위티어로 갈 수 있다.

8.1.2. 마스터 2

여기까지는 정말 순수하게 일반인이다. 프로들의 부캐도 없고 전프로들조차도 볼 수 없다. 스타2 좀 해본 꽤나 잘하는 사람들이 이 구간을 구성하고 있다. 마스터1과는 꽤 실력차가 나지만 마스터3보다는 확실히 잘한다. 마스터2가 마스터1을 뚫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마1과는 그만큼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운영이 어느정도 능숙하고 빌드도 꽤나 알고 있지만 상대의 빌드를 보고 맞춰가는 능력이나 컨트롤에서 한계가 나타난다.
예를 들면, 테란이 생더블을 했을 경우 마1이나 그마 토스의 경우 원래 타려던 빌드를 수정하거나 아예 생각을 바꿔 생더블의 카운터인 점추나 공 1업 7차관 분광사도를 하거나 역으로 자신이 더 배를 불린다. 그러면 테란은 아예 수비를 하거나 상대에게 맞춰서 게임 양상을 그려나가고... 고로 마 1 이상에서는 허무하거나 압도적인 게임이 비교적 적다. 그러나 마 2 토스의 경우엔 상대의 빌드에 상관없이 자기가 하려던 빌드를 하고 상대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 때문에 빌드가 갈리거나 카운터 빌드를 만났을 때 대처조차 못하고 지는 사례가 빈번하다.

또한 카운터 빌드를 했다 치더라도 컨트롤 미스로 종종 빌드가 막힌다! 그러다보니 상대의 종족이 씹사기라는 생각이 들 수 있고, 그래서 마 2부턴 징징이들이 매우 늘어난다. (우마갤이나 XP 등에서 밸런스 타령하는 악성징징이들을 보면 역시나 대부분 마2이하이며 이런 경우 나름 마부심에 젖어서 나대다가 마1~물그마가 등판하면 버로우하는 양상을 자주 보인다.) 물론 일부만 그렇다. 이렇게 적어놓았다고 마 2가 못하는 등급이거나, 양민수준의 리그라고 봐선 안 된다. 전체 기준으로는 명백한 초고수 반열이며, 브실골플다는 물론 같은 마스터 3이랑 붙어도 속된 말로 발로 게임을 해도 이길 정도의 초격차를 보이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

8.1.3. 마스터 1

마스터1 티어는 그마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티어이다. 게임 이해도가 높고 컨트롤과 운영, 유닛 조합에서 매우 뛰어나다. 다만 대규모 교전이나 후반 운영, 최적화에서 보통은 그마보다 살짝 아래이다. 마스터1은 사실상 물그마와 비슷한 실력을 갖고있으며, MMR5000이하는 넷상에서 양민 취급이나 그 이상은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특이한 점은, 마스터1에는 실력은 그마급이지만 게임수가 부족해 그마를 못가는 사람들도 많으며 프로게이머들 중 상당수는 아이디 노출을 우려하여 일부러 리그떠나기를 하면서 마스터1 리그를 유지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실제로 프로선수들이 방송을 할 때, 의외로 많은 수의 계정이 마1에 멈춰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엔 마스터1이지만 사실상 그마랑 차이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러나 게임수가 많고, MMR 5200~5300대의 전형적인 "진짜" 마스터1 티어의 유저들[17]은 물그마와 동급이거나 그보다 살짝 아래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물그마와 엎치락 뒷치락 하는 정도의 실력이나 한끝차이로 물그마는 못달고있다. 일반인들 중에서 스타2 고수라고 말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이 구간에는 특히 시즌초에 마스터1을 달았으나 MMR을 떨군 4900~5100대 물마스터1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얘네들은 마스터1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시즌 초반에 운좋게 마스터1을 달고 그 이후에는 승률이 안좋으나 당장 강등이 없는 스타2 계급특성때문에 마스터1 MMR이 아닌데 분포해 있는것이다.

8.2. 기타

이 리그에 속한 인원 수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상위 1%의 컨셉을 가진 리그였으나 RTS 장르의 특성 상 낮은 실력대의 유저들이 많아 인원이 과거의 두 배 가량으로 늘어났다. 현재는 상위 4% 정도이다.

프로게이머들의 계정 티어가 마스터인 경우가 많은데,200명의 명단이 인게임내에서 대놓고 공개되는 그랜드마스터 티어는 전략이나 빌드 유출의 가능성도 더 높아서 굳이 마스터를 유지하는 선수들도 많다.게다가 매치를 돌렸을 때 상대가 누구였는지 예측하기도 더 쉬워져서...

9. 그랜드마스터 리그

스타크래프트 2의 최상위권 리그이자 정점. 다른 리그와는 달리 한 서버에 한 조만 존재하며 한 조에 200명만이 소속될 수 있다. 최상위 리그라는 특성상 프로게이머들이 상당히 많다.

9.1. 그랜드마스터 171~200위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그마 컷이 낮아졌다. 지난 시즌이나 2016시즌 후반, 2017시즌 초반에는 그마컷이 5300대 후반에서 5400초반이었으나 요즘엔 5200~5300정도의 MMR로도 이 구간의 그마를 달 수 있다.
흔히 일컬어 지는 '물그마'이며 대부분 마스터1과 비슷한 실력이다. 당장 마1과 붙어도 필승을 보장하지 못한다. 마1에는 이들보다 MMR이 현격이 높지만 게임수가 부족해 그마를 못가는 사람들도 꽤 많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인 중에선 당연히 고수이나 당신이 마스터1이거나 물그마 일 경우 이 구간의 그랜드마스터가 왜 물그마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다. 대부분 다음시즌이 되어 컷이 높아지면 강등을 당하며 시즌 끝까지 그마 유지를 못하기도 한다.

9.2. 그랜드마스터 151~170위

아마고수들이다. 대부분 5500~5400 정도의 mmr이 분포한다. 여기까지는 노력파이거나 재능러이면 충분히 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낮더라도 그랜드마스터 티어인 만큼 기본적으로 컨트롤이나 최적화는 일반인 중 수준급이며 게임 이해도 또한 높은편이다.

9.3. 그랜드마스터 101~150위

여기서부턴 아마추어들이 줄어든다. 전프로나 프로들의 부종도 종종 볼 수 있다. 이 구간에는 일반인들도 상당수가 있는데, 재능러들과 엄청난 노력파가 그들이다. 그러나 아무리 재능러이고 노력파여도 대다수의 일반인이 이 이상 올라기엔 매우 어렵다. 그랜드마스터 상위권과는 꽤 실력차이가 벌어져있다.

9.4. 그랜드마스터 51~100위

이 구간 역시 굉장한 실력자들이다. 프로들의 부캐나 은퇴한 프로게이머, 준프로들이 주를 이룬다. 가끔 일반인들도 있긴한데, 그런 아마추어들은 프로와의 게임에서도 가끔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마 초고수들이다. 그러나 앞의 그랜드마스터 1~50위 구간과는 어느 정도의 실력 차이가 벌어져있다.

9.5. 그랜드마스터 1~50위

엄청난 실력자들이다. 대부분 프로게이머 아이디와 그들의 부캐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구간에서는 MMR 200 차이 정도는 차이가 아니며 1위가 50위에게 지는 일도 빈번하다. 프로 vs 프로의 대결이기 때문에 사실상 MMR은 무의미하다. 만약 일반인이 여기에 있다면 진짜 밥도 안 먹고 스타2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고, 일반인이라도 대부분 프로 제의가 들어올 것이므로 사실상 일반인은 없다.

10. 리그 적응기간

실제로 현 티어에서 머무르다가 상위티어로 진입한 경우, 초반에 해당 티어 내에서 승률이 이전 티어보다 급격히 낮아지는 경험이 자주 있을 것이다.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유저들은 '내 실력이 이 정도인가..'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곤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원래 상위티어로 올라왔을 때는 그 티어 급의 실력을 가진 건 맞지만, 하위티어의 평균적인 실력과 상위티어의 평균적인 실력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이 하향평준화된 것처럼 느낄 뿐이다. 중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특목고에 가서 경쟁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배치받은 티어에 대해 적응이 덜 끝났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것을 흔히 리그 적응기간이라고 부르는데, 리그 적응 기간이라는 것은 자기의 진정한 실력을 배치받은 티어에 맞추도록 노력하는 기간이다. 즉, 이 기간 동안은 자연스럽게 연패가 많아지고 최근 5경기 승률 같은 단기간의 성적은 낮아진다. 하지만 이 과정이 오래 지속되진 않는다. 래더점수가 떨어지고 5연패 6연패씩 해서 자기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고 진급한 티어에 실력이 맞춰지는 과정이 끝나고나면 없을 것 같았던 연승의 경험도 생기고 다시 점수가 점점 상승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리그 적응기간은 정확히 정해져 있진 않다. 개인차가 엄연히 있는 기간이라 짧은 사람은 하루, 이틀만에 적응을 끝내기도 하고 보통 1주일~1주일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물론 점점 상위티어로 갈수록 실력의 편차 커지니, 리그적응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느낄 것이다.

11. 버그성 티어 강등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지만, 리그 떠나기를 한 시즌 내에서 지나치게 많이 하게 되면(보통 패작이나 빡겜 했는데 지는 경우에 벌어진다.) 해당 티어를 유지하기 위한 MMR이 최소 1000이상 뛰어오르는 버그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리그 떠나기를 하고 배치전을 보면 브론즈 3로 강제진입한다.[18]
흔히 보이는 브론즈 양학유저들은 이 상태가 대부분이며, 보통 원래 MMR이 속한 티어와 경쟁하게 된다. 따라서 다이아와 브론즈가 만나는 일도 생길 수 있다.

리그 떠나기를 많이 했을 뿐인데 생기는 버그라 이게 버그가 아니라 제재일 수 있지만, 버그라면 순위전에 있어서 치명적이고 제재라면 리그 떠나기를 많이 한 일이 제재할 만한 일인가를 놓고 비난이 있을 수 있다..하루빨리 고쳐져야 할 부분.


[1] 다만, 시즌 재배치를 전 시즌보다 많이 낮게 받았을 때는 한번에 2~3등급이 올라가기도 한다.[2] 항상 이랬던 것은 아니며 이보다 브실의 비율은 높고 플다마의 비율이 낮은 적이 있었다.[3] 딥마인드알파스타논문에서 MMR 6천대에서 MMR차에 따른 승률을 알파스타와 TLO의 전적을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500점차이는 약 승률 25%, 1000점차는 거의 10%다.[4] 2021년 기준. 이전 문서 버전에 비해 커트라인이 소폭 감소하였다.[5] 괜히 프로가 있고 e스포츠 종목인 게 아니다. 래더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일반 공부를 하듯이 각잡고 리플레이를 보며 철저한 복기와 칼같은 빌드학습을 해야만 한다. 이걸 하기 싫으면 계속 낮은 티어에 머무르거나, 협동전이나 유즈맵을 하면 된다.[6] 전태양이 실제로 후안의 래더 MMR은 고작 6200 이하 수준으로 상당히 낮은데 이상하게 대회에서 판짜기가 기막히게 잘되는 케이스라고 발언한 적이 있기는 하다. 위에 취소선이 그어진 김대엽 역시 래더 연습에선 오천크스에게 지는 모습을 엄청나게 보여주지만...[7] 비록 브론즈 리그는 게임을 안 하고 잠수를 타는 유저층이 매우 많긴 하지만 그래도 많다.[8] 대표적으로 단축키[9] 분열기를 피하지 못해서[10] 양학충들[11] 예들 들어 상대가 울트라리스크를 뽑았음을 보았는데도 해병으로 맞대응하려는 행위나, 추적자가 올라운더 유닛이라고 해서 불멸자를 추적자로 정면상대하려는 행위등을 들 수 있다. 심하면 물량이 갑이라며 화기갑에 땡저글링으로 맞설 수도 있다.[12] 해병은 원거리 유닛이구나, 광전사는 근접공격 유닛이구나, 울트라리스크는 근접 광역공격 유닛이구나, 고위기사는 광역스킬을 가진 마법 유닛이구나 등[13] 현재는 윈터스타크래프트라는 스트리머가 이어가고 있다.[14] 실제로 자날/군심 기준으로는 다2까지의 비율까지만 다이아다.[15] 상기하였듯이 아주 운 좋게 마스터 딱지를 달았지만 실제 MMR은 다이아1급인 유저들이 많기 때문.[16] 다3과 마찬가지로 마3 하위권은 자날/군심 시절 기준으론 마스터가 간당간당하다.[17] 우마갤에선 현지인 혹은 오천크스라고 많이 부른다.[18] 경험담으로, MMR이 3700대였던 다3유저가 이 강등에 걸리자 브론즈 3티어의 요구 MMR이 4800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