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2-04 20:27:11

고병재/2016

1. 개인리그2. 프로리그

1. 개인리그

2016 HOT6 GSL Season 1 코드 A에서 박령우를 상대했으나 3:1로 패배. 2세트 진균담즙이 먹힌 후부터 폼이 완전히 무너졌다.

시즌2에는 GSL, SSL 예선을 모두 통과하여 MVP의 유일한 양대리거가 되었다. 6월 9일 SSL 챌린지에서 6승 4패로 본선에 진출하며 기세를 올리는 중.

7월 6일 2016 HOT6 GSL Season 2 32강 A조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vs 강민수 2:1, vs 장민철 2:0)

7월 21일 스타리그 16강에서 패자전에서 최지성에게 승리를 거두었지만 백동준에게만 2경기 패승패/최종전 승패패를 당해 탈락하고 말았다.

8월 19일 2016 HOT6 GSL Season 2 16강 D조에서는 첫경기에서 김도우에게 2:1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서 전태양에게 1:2 패배를 당했지만 최종전에서 다시만난 김도우를 피말리는 접전끝에 2:1로 제압하며 막차로 8강에 합류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엘리전 끝에 잡아낸 1세트도 대단했지만, 3세트는 해병의 방패업이 매우 늦는 실수를 범해 타이밍을 놓치더니 해방선의 사거리업도 중간에 취소하는 실수를 하는 등 거의 패배 직전에 몰렸으나 인구수 200이 차서 소모전을 하기 위해 달려든 김도우의 추적자와 사도들을 땅거미지뢰와 공성전차의 스플래쉬 데미지로 인구수 100 이상을 한순간에 몰살시키는 희대의 명장면을 연출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8월 24일 2016 HOT6 GSL Season 2 8강에서 김명식의 전략에 결국 3:2로 아쉽게 무너졌다. 전략가로 유명한 두 선수답게 초반에 날카롭게 찌르는 전략이 많이 나왔는데, 마지막 5차전에서 상대의 공허포격기 올인에 대응하게 나쁘지 않은 빌드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막지 못했다.

2. 프로리그

프로리그 1라운드 2주차 더블헤더 엔트리에 모두 들었으나, 첫 경기는 팀의 3:0 패배로 출장하지 못했고 2번째 경기는 1세트에 출전해 백동준에게 졌다.

그러나 3주차 1세트에서는 김도우를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 날 지뢰 2기로 일꾼 22기를 터뜨리는 초대박을 내고, 김도우의 남은 병력까지 모조리 잡아먹고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팀은 3:1로 패하며 4연패.

5주차 kt전에는 1세트에 출전해 절친 이동녕을 완벽히 제압했지만, 에결에서 주성욱을 상대로 패배했다. 상대의 상황을 못 보고 의료선에 병력을 태워 상대 본진을 가려다 불사조에 의해 가로막히고, 그 틈에 주성욱의 병력이 전부 들어오게 만드는 실책을 했다.

2라운드 4주차 삼성전 1세트에 나서 서태희를 상대로 메카닉을 선보였다. 지옥불 업그레이드에 방1업을 먼저 한 기갑병을 앞세워 상대에게 압박을 가했고, 해방선을 끊기 위해 사이클론을 전략적으로 기용하는 등 새로운 테테전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1승을 챙겼다.

2라운드까지 MVP의 유일한 다승 10위권 게이머다.

3라운드 1주차 삼성전에서 남기웅을 잡아냈지만, 팀은 이후 3연패로 1:3 패배를 당했다.

2주차 진에어전에서 김도욱을 상대로 메카닉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며 패배.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시즌 성적은 8승 7패.

4주차 아프리카전 1세트에서 조지현을 잡고, 이후 에결에 출전해 조지현을 다시 잡아내며 하루 2승과 올해 첫 에결승을 거뒀다.

이후 5주차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T1을 상대로 하루 2승을 거두었다. 1세트에서 김도우를 일방적으로 이긴 후 에결에 출전해 이신형을 만났고, 초반부터 게임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최종 성적은 13승 8패, 승률 0.619이다. 테란 중에서는 조성주에 이어 다승 2위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