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신의 티어스틸라

아마노시마 학원 2학년으로, 주인공의 클레스 메이트.
성실한 성격에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려 지내는 누구에게나 호감을 받는 타입.
또한 정의감이 강하고 행동력도 있는, 우등생의 풍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프리덤한 주인공의 예상치 못한 언행에 휘둘리는 일이 잦아, 데레하거나 수줍어하는 사랑스러운 면모가 드러나기도 한다.
풍만한 바스트의 소유자라서, 항상 주위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 고민거리.

대대로 "고래신"을 섬기는 가계이며, 고래신의 사자로서 신에 대한 제사 등의 일들을 담당해왔었다.
현재는 고래신이 없다고 알려져 유명무실해졌지만, 그녀는 이러한 역할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아마노시마 학원 1학년으로, 주인공의 여동생.
매사를 오빠를 중심에 놓고 행동하며, 그 상궤를 벗어난 애정은 주변 상황에 관계없이 항상 전력으로 발휘된다.
지나친 사랑으로 인해 주인공을 섬으로 납치한 장본인.

남매라는 점은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오히려 남보다 가까운 존재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물론 장래의 꿈은, 오빠의 신부가 되는 것.
주인공을 유혹하기 위해 항상 색기공세를 펼치지만, 아직까지 성공했던 적은 없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물"의 전승에 이끌려, 아마노시마 학원에 입학했다.
학원에서 전용 연구실을 배당받았을 정도로 진지하며, 에너지수에 대해 밤낮으로 연구하고 있다.

아마노시마 학원으로 전입해 온,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이웃집 누나. 학년은 3학년.
주인공과는 가장 오랫동안 교제해 온, 속마음까지 알아차려지는 의지할 수 있는 존재이다.
온화한 성격으로 돌봄이 좋으며, 주인공이나 마리나가 지나치게 떠들석거려 바보짓을 하는 경우에는 제대로 이를 꾸짖어주는 야무진 사람.
면학에 있어서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소식불명이 된 주인공을 찾아 아마노시마 섬까지 왔다.
주인공이 섬에서 나가지 못하는 사정을 듣자, 자신도 함께 지내기로 결정하고 학원에 전입했다.
마리나와는 친자매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허물없는 사이지만, 주인공과의 사랑에 관해서는 좋은 라이벌과도 같은 관계.

아마노시마 섬을 수호하는 고래신(인 듯 하다).
자유분방하고 천진난만. 그 언동은 아이 그 자체이다.

스스로 신이라는 점을 항상 강조해 오지만, 꼬마같은 외관 때문에 좀처럼 믿기 힘들다.
신이라고는 해도 세상 물정을 제대로 모르는 편이며, 본 적이나 들은 적 없는 것에 대해서 큰 흥미를 갖고 있다.

현재는 신으로서의 힘을 거의 잃어버린 상태이며, 신의 사자로 임명한 주인공을 필두로 히로인들과 함께 본래의 힘을 되찾기 위한 방법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본작의 주인공. 2학년. 어떤 일이든 요령과 기세가 좋은 청년.
어느 날 갑자기 아마노시마 아일랜드로 끌려와, 그곳에서 고래신을 자칭하는 소녀와 만난다.
그리고 고래신의 사자로 임명되면서 아마노시마 학원으로 전입하게 되었다.

무의식중에 야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좋은 녀석으로, 여러 일에 휘말리면서도 여성을 위해서라며녀 발 벗고 나서는 남자.
마리네와 에나와는 어릴 적부터 가족처럼 지내왔고, 진짜 가족처럼 친밀한 관계이다.

주인공의 클레스 메이트.
미츠키와는 소꿉친구로, 함께 행동하는 일이 많다.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성격. 독서를 좋아해서, 주로 학원 도서실에서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명가 태생으로, 미츠키의 집과는 가족 전체적으로 옛날부터 교류가 있어왔다.
남학생과 대화를 나누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미츠키와 친해진 주인공과는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일이 늘어나게 되었다.

주인공의 클레스를 담당하는 교사.
항상 느긋한 마이 페이스의 소유자.
특유의 천연 오라는 주위를 온화한 공간으로 바꿔버린다.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많아, "모모링(ももりん)"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상대에게는 망설임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주인공들에게도 대신할 수 없는 이해자이자 협력자가 된다.

주인공의 클레스 메이트.
전입한 주인공에게 학원에서 가장 먼저 말을 건 남학생으로, 순식간에 의기투합해 바보 친구가 된다.
공부는 전혀 안되지만, 노는 것에 관해서는 인도어 아웃도어 상관없이 모두 좋아한다.

분위기를 잘타는 점은 주인공과 비슷하며, 대부분의 이벤트에 참석해 오는 가벼움은, 때때로 도움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