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나모토 테루미의 아홉 번째 공략 대상. 후지와라 카오루코의 친구인 치과의사이며, 주인공보다 20살 이상 연상이다. 모티브는 겐노나이시노스케(源の典侍)로 나이가 많다는 것과, 나르시시스트 성격을 그대로 가져왔다. 여러 남성들을 빠지게 한 마성의 여자라고 하는데 그 나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미인이고 젊어보인다. 카오루코는 테루미에게 노리코의 자기애를 넘어선 사랑에 빠지게 하라고 한다.2. 작중 행적
테루미와 같이 식사 도중에 카오루코의 실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며 자신의 모티브도 알고 있다. 본인도 테루미가 어떻게 자신을 사랑에 빠지게 할지 궁금해한다.크리스마스 즈음에 토코나츠 유우에 관련된 일로 분해서 뛰쳐나온 테루미를 술집으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테루미가 원체 여성스럽게 곱상하기에 강한 남성성을 추구한다고 하며, 항상 여자들에게 남자답게 보일려고 노력하는게 보인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테루미한테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로스트 치킨을 사주며, "기댈 수 있는 다정한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테루미는 이에 크게 감명받는다. 테루미는 어머니가 없이 자란 기간이 길어서 모성애를 갈구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제대로 어필한 셈.
하지만 1화만에 테루미의 허락을 맡고(?)[1] 감금한다. 둘이 성관계를 가질 듯한 분위기를 이어가나, 알고보니 그녀는 말그대로 자기애가 너무 강해서 성욕도 유리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만 생긴다는 사실이 나타난다. 그래서 결국 잔뜩 긴장한 테루미 위에 올라타고서 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위만 하다 끝.
이후 카오루코로부터 자신이 그녀의 공략에 실패했다는 쪽지를 받고 쫒겨나다시피 재도전에 돌입하게 된다. 그래도 이번에는 공략법을 들어서 그런지 공략에 성공하게 되고 겐나이의 집(시운 치과)에서 4일 후에 나왔다고 한다.
갑자기 사라진 카오루코의 근황을 알아내기 위해 카오루코의 지인들을 모아서 정보를 모아보자고 테루미에게 제안을 하는데 그 지인들이란.... 지금까지 미나모토 테루미가 공략한 여성들 모두였다! 그 덕분에 테루미는 말 그대로 멘붕. 그러나 별 일은 안 일어났다.
3. 겐지모노가타리의 겐노나이시노스케
모티브인 겐노나이시노스케는 나이시노스케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선왕의 후궁으로 공주병 걸린 할머니다. 얼굴이 이쁜 것도 아니고 그냥 할머니다. 겐지도 어쩔 수 없이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했을 정도. 겐지도 기본적으로 기피하는 대상이었다. 하지만 노녀라는 것을 제외하면 매우 뛰어난 인물이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70대 후반의 나이까지 살았다는 것이 아사가오 편에서 밝혀진다.[1] 테루미에게 밤이 늦었으니 하루 자고 가라면 자고 가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취해서 뭔 짓을 할지 모른다고 말한다. 테루미는 겐나이가 문제있는 주사가 있을 사람이 아니라 생각해서 그냥 자고 가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