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8:03

게이 보(Fate 시리즈)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latest?cb=20100803144623.png파일:attachment/ZeroLancer.png
설정화 Fate/Zero
필멸의 황장미 - 게이 보 (必滅の黃薔微 / Gae Buidhe)
랭크 : B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2~3 최대포착 : 1명
회복불능의 상처를 입히는 저주의 단창.
이 창에 의한 데미지는 HP의 상한 그 자체가 소멸되기 때문에, 온갖 치료마술, 재생능력을 지녔더라도 『상처를 입은 상태』로까지밖에 회복되지 않는다.
디스펠은 불가능해서, 저주를 파기하기 위해서는 게이 보를 파괴하거나, 사용자인 디어뮈드 오 디나를 멸하는 방법 이외에는 없다.

▶ Fate/Zero 3권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영령 디어뮈드 오 디나가 요정왕 마나난 막 리르로부터 받은 마창. '보(Buidhe)'란 노란 색을 뜻한다. 상처 입힌 상대의 회복을 막는 효과를 지녔다. 위험한 창이지만, 소유주인 디어뮈드만은 게이 보의 창날을 밟아도 전혀 상처 입지 않을 수 있다.
디어뮈드의 최후가 된 저주받은 '마의 멧돼지(魔猪)'와의 싸움에서는, 게이 저그가 아니라 게이 보를 갖고 참가한 것이 그의 목숨을 앗아가게 되었다.

▶ Fate/Zero 4권의 무기 설명 항목
노란 단창. 치유불능의 상처를 입힐 수 있다. 통상 디스펠은 불가능하며, 이 창에 의해 생긴 상처는 창이 파괴되거나, 디어뮈드가 죽지 않는 한 고칠 수 없다.
어떠한 치유나 재생으로도 회복할 수 없는 원리는 이 창이 주는 대미지가 최대 HP의 상한선 자체를 소멸시키기 때문.
그래서 회복이나 재생을 해도 '상처를 입은 상태'가 전쾌 상태이기 때문에 그 이상은 낫지 않는다.
단기 결전이라면 그냥 창에 불과하지만, 동일한 상대와 장기간에 걸쳐 여러 번 싸우는 것을 전제로 생각하면 조금씩, 하지만 확실히 효과가 커지는 보디 블로우 같은 것.
대상이 서번트가 아니라면 시간 경과에 따른 출혈사 등의 치명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마의 홍장미'와 마찬가지로 화려함은 부족지만 사용하기 매우 편리한 보구. 또한 사용자인 그는 이 창에게 상처를 입지 않는다.
Fate GO에서는 파마의 홍장미와 세트로 사용된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

1. 개요2. 상세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디어뮈드보구인 두개의 창 중 하나. 길이가 1.4미터 정도인 단창으로, 왼손으로 휘두른다. 모티브는 아일랜드 신화의 전설의 무기 게 비어(Gáe Buidhe).

불치의 저주를 통해 체력의 최대치를 깎아내어 회복 불가로 만드는 효과를 지닌 . 이 창에 당한 상처는 무슨 수를 써도 치유가 불가능.[1] 초재생능력을 비롯한 재생 능력이나 치유 마술을 써도 절대 치유할 수 없다. 심지어 디어뮈드 본인의 의지로도 해주가 안 된다. 치유하려면 게이 보를 부숴버리거나 디어뮈드를 쓰러뜨려야 한다.

원작에서는 B랭크이나 FGO에서는 보구 강화퀘를 통해 B+랭크로 변동한다. FGO 마테리얼에서는 B+랭크로 표기되었으나 뤼미노지테 에테르넬 등 보구퀘를 반영해 표기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원작인 Fate/Zero를 기준으로 랭크를 표기한다.

2. 상세

상처가 낫지 않기에 장기전이 될수록 매우 효과적이다. 실제로 세이버의 왼손 인대를 끊은 것 하나로 전투력도 낮추고 마력소모량도 증대시키고 심지어 보구인 엑스칼리버까지 봉인했다. 그 특성상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사도 같은 불사 생명체도 가볍게 죽일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는 보구.

작중에서는 랜서의 활약은 겨우 네 번 뿐인데 그나마 있는 전투 중 한 번은 게이 보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 상대[2]였고 한 번은 게이 저그를 쓸 상황, 한 번은 이미 게이 보를 잃은 후였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의 활약은 인대 끊기가 끝, 한 마디로 성배전쟁에서 단 한번 상처 입힌게 다였다.[3]

가장 큰 문제는 상대의 갑옷을 뚫고 상처를 입힐만큼의 관통력이 없다는 것.[4] 이 때문에 세이버를 상대로 이걸 쓸 때 굳이 게이 저그를 이용해 갑옷은 없는게 더 낫다는 식으로 낚시질을 해야만 했다.

계속 놔뒀으면 세이버와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겠지만[5], 세이버가 엑스칼리버로 캐스터의 바다 괴물을 없앨 수 있도록 스스로 파괴한다.

참고로 본인은 황장미에 상처입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는 원전을 제대로 반영한 것이다. 핀의 요청대로 디어뮈드를 죽이려고 바다의 3용사[6]가 각각 일당백이라는 전사 200명과 불멸의 맹독견 3마리를 이끌고 자신이 있던 언덕에 상륙해 디어뮈드가 어딨는지 아냐고 묻자, 디어뮈드는 자신은 그냥 유랑전사이며 디어뮈드는 무척 강하다고 경고하며 그에게 배웠다는 묘기를 3개 선보이며 도발했고, 발끈한 3용사의 부하들은 100명도 넘게 그 묘기에 도전했다가[7] 모두 죽었다. 그 묘기 중 하나가 날을 세운 채 바닥에 꽂은 게이 보 위에 셔츠만 입고 뛰어올라 창날 위에 올라섰다가 내려오는 것인데 디어뮈드는 상처 하나 없이 가볍게 내려왔으나, 상술했듯 따라 도전한 자는 모두 죽었다. 

3. 기타

공식설정 상 4차 랜서가 성배전쟁을 이기는 가장 높은 확률의 시나리오는 정정당당한 기사도 따위는 버리고, 게이 보로 깔짝깔짝 피해를 입히며 일격일탈을 반복, 최종적으로 상성상 유리한 버서커만 남겨두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기사도를 중시하는 세이버와 만나서 친목질을 하는 것만은 최대한 피했어야 했으나, 본편에선 처음 만난 게 세이버. 괜히 행운 E랭크가 아니다.

한마디로 주인과 상성이 맞지 않는 보구. 게이 보의 활용엔 상대에게 부상을 입히면 뒤로 빠져 자기만 회복해 상대를 착실히 약화시키는 치사한 방법이 필수인데, 주인은 기사도를 중시하며 정면승부로 끝장을 보길 고집하는 스타일인게 문제.

아발론으로 게이 보의 저주를 치유할 수 있는지는 논쟁거리다. 작가의 공식적인 답변은 없는 상태이다. 게이 볼그의 저주는 세이버 본인의 치유력으로도 치료 가능하지만, 이건 아예 회복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단순하게 판단할 수는 없다.

이외에도 Fate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다양한 보구가 추가되다 보니 나오게 된 회복 관련 보구들과 VS 논쟁이 좀 있다. 대표적으로 메데이아 릴리의 페인 브레이커. 이쪽은 아예 신체의 원래 상태를 수복해내는 회복 보구로 죽음 이외의 모든 불합리를 타파할 수 있다고 한다. 게이 보에 입은 상처도 수복이 가능한지는 의문. 저주에 의한 불치인 만큼 대마술보구인 페인 브레이커가 통한다는 의견도 있고, 랭크가 게이 보가 더 높으므로 순수하게 신비도 대결로 가면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단 공식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파일:external/anime.astronerdboy.com/x4%2BLancer%2Bsacrifices%2BGae%2BBuidhe%2Bfor%2BSaber.jpg파일:external/cdn-ak.f.st-hatena.com/20120415214638.jpg
애니판에서 게이 보 부수는 장면이 무슨 빼빼로 부수듯 간단히 부숴버려서 니코동 등지에서는 각종 드립이 난무했다(…). 너무나도 덧없고 허망하게 사라지는 것 자체는 원작에도 나오는 묘사지만, 어쨌든 너무 허무하게 부숴버리는 듯한 느낌이 참... 여담으로 니코동에서는 이 때 "친목질에 눈이 먼 기사놈들… 언젠가 지옥의 가마에 떨어지면서 이 게이 보의 분노를 떠올리거라!"라는 개드립이 나오기도. 게이 저그 : 게이 보의 원한 잊었다고 생각하나?

묘하게도 마스터과 디어뮈드의 관계를 은연중에 보여주기도. 노란색은 부서져서 제 기능을 잃고, 빨간색은 앞길을 막거나 목숨을 앗아갔다.

필멸의 룬 문자열에는 성공, 싸라기눈(자연의 힘에 의한 파괴)란 뜻이 들어있고, 게이 저그와 공통되는 룬 문자열에는 선물, 자작나무(다산의 상징), 군신 티르(승리의 상징)란 뜻이 들어있다.

아킬레우스랜서로 소환될 경우, 보구인 디아트레콘 아스테르 론케에 게이 보와 같은 치유불가의 저주가 더해진다고 한다. 그만둬! 디어뮈드의 라이프는 제로야!

파일:external/36.media.tumblr.com/tumblr_nz3zbhS64y1rwc120o1_1280.png
고기를 먹고, 갑옷을 먹고, 까지도 탐식한다.
이것은 그야말로 돌진하는 죽음 그 자체.
용사는 물론, 용종조차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하물며 망설임을 품은 창잡이 따위야.

몰살의 숲에, 오늘도 용사의 회한이 메아리친다.
FGO에서 2015년 12월 추가된 3성 예장 마의 멧돼지(魔猪)의 일러스트에서는 당연한듯이 멧돼지의 입에 물려져서 부러져있다.(...)
뭐냐, 내가 아니라 을 보고 있구나?
그 나이로 무기를 보는 눈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야.
허나 뭐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물건이라고. 바다의 신[마나난]이 손수 만들어낸 신조의 병기라는 유래도 없다.
유감이지만, 뭐, 단순한 창이야.

Fate/Grand Order 中, 스카자하
FGO의 이벤트 퀘스트에서 게이 볼그 얼터너티브를 설명하며 "바다의 신(마나난)이 손수 만들어낸 신조의 병기인 창이 언급되는데, 이것이 게이 보일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마치 게이 보가 게이 볼그 얼터너티브보다 낫다는 식으로 언급되는게 묘하다.[8]
GIF GIF
Fate/unlimited codes Fate/Grand Order
페언코나 페그오 같은 게임에서는 창의 효과가 심심하다고 여겨졌는지, 맞을 때마다 노란 장미 꽃과 가시 덩쿨이 피어나도록 화려하게 연출되었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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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이 볼그의 진명개방에도 치유저지 효과가 있지만 저쪽은 세이버가 시간은 들이더라도 자기 치유능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였고 게이 보 쪽은 아예 치유 자체가 안 됐다.[2] 수마의 재생능력은 죽은 수마의 시체를 매개체로 삼아 새로운 수마를 소환하여 상처를 메꾸는 방식이라 게이 보의 저주 자체가 안통한다.[3] 원래 전승에서 게이 저그를 사용한 무훈이 더 많았던 것을 반영한 듯 하다.[4] 이건 디어뮈드의 역량 문제인지, 창 자체의 성능 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서번트가 두른 방어구는 보구가 아니라도 웬만한 서번트의 무기도 막을 수 있는 높은 방어력을 지닌게 보통이다. 당장 같은 원탁 출신 영령인 모드레드의 갑주도 무방비로 맞은 흑의 버서커의 철퇴 공격에 우그러졌지만 견뎠을 정도. 이런 갑주를 두른 삼기사급 서번트에게는 고화력 보구가 아닌 게이 보로는 설령 갑주를 뚫어도 인대를 끊는데 도달할 수 있을지 불확실해도 이상하지 않은 셈. 일격에 결정타를 날리기 위해 낚시를 한 것이라 보는게 옳다. 일단 디어뮈드의 승리 조건에는 이 게이 보로 다른 서번트를 부상입히고 철퇴하는 식으로 진영을 소모시키며 버서커에게 처리시키는 방식이 있다 언급되는데, 4차 초반에 세이버에게 쓴 전술은 두번 통하는 전술이 아니기에 낚시 전술을 쓰지 않아도 게이 보로 서번트의 방어력을 뚫고 부상입히는 정도의 공격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5] 라곤 하지만 추후 우로부치의 인터뷰에서 한손 세이버>디어뮈드 발언이 나오는 바람에... 자세한건 랜서(4차) 문서 참고.[6] 뮈르-나-로흐의 녹색 기사들의 세 왕, 듀코스, 핀코스, 그리고 트렌코스.[7] 첫번째와 두번째 모두 각각 50명씩 도전하고, 세번째는 몇 명 죽는 걸 보고 몸을 사려 도전하길 포기했다.[8] 일단, 단순히 치유불가의 저주가 담긴 창으로만 본다면 게이 볼그보다 게이 보가 뛰어나기는 하다. 게이 볼크에 입은 상처는 잘 낫지 않을 뿐 어떻게든 치료하는 건 가능하지만 게이 보에 입은 상처는 창을 부수거나 소유자를 죽이는 것 외에는 어떤 수단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