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프라모델 동호회.
자칭 한국 최초의 모형 동호회. 실제 그런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컴퓨터 통신조차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던 80년대에 우편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전시회나 회지 발행 등 활발한 활동을 한 것은 사실이다.
1987년 부터(일회모임의 정확한 날짜는 아직도 기억 나지 않아서 쓰지 못했다.) 남산성당에 강의실을 빌려 매달 정기모임을 하였고, 매년 세로나백화점 3층?에서 모형회를 개최 했다. 모형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서울 오류동/궁동 일대에 반지하를 임대하여 모형작업실을 운영하였고, 매년 상당한 작품을 공동 및 개인 작품으로 출품 하였다.
이때 만리동 디오라마는 가장 활동이 많았던 거점지역이였다.
이때 가장 모임에 가장 리더는 역시 이대형씨, 유승식씨 였고, 이후 많은 국내 프라모델러들이 양성 되었던 곳이다.
수많은 모형 동호회들 가운데 걸리버가 중요한 자리매김을 하는 이유는, 구성원 상당수가 국내 최초 모형전문지인 취미가의 창간과 발행에 많이 기여했기 때문이다. 유승식이나 최형인등이 여기 출신.
걸리버 모형회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