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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침없이 하이킥 중 이준하 관련 에피소드를 정리한 문서.2. 식탐
2.1. 37회: 나는 ○○ 때문에 ○○를 잃었다
2.2. 59회: 조상님에게 찍힌 준하
2.3. 60회: 윤호가 삐뚤어진 이유
3. 나문희 관련
3.1. 8회: 준하의 변비
3.2. 10회: 식사량이 줄어든 문희
3.3. 13회: 뚱땡이 모자의 불화
물을 마시기 위해 냉장고를 살피던 준하, 이내 냉장고 안에서 왠 장어를 발견하고 좋아하며 맛있게 먹는다. 후에 문희가 장어 네가 다 먹었냐고 묻자 그랬다고 답 하니 화를 내는 문희, 사실 그 장어는 근래 들어 기운이 없어 보이던 민용이를 위해 좋은 놈으로 골라다 재워둔 장어였던 것. 문희는 넌 너무 먹어서 탈이라고 말하곤 가버리고 이에 화난 준하는 냉장고와 소파[1]를 계단에 내놓아 버리며 모자 사이의 불화가 시작 된다. 이 날 이후로 사이가 틀어진 뚱보 모자, 온 가족이 끌고 와 화해할 자리를 마련 해줘도 거부한다.
그 뒤로 갑자기 찾아온 택배, 그건 다름 아닌 작은 고모님이 보내준 삭힌 홍어였다. 곧 준하가 작은 고모의 연락을 받고 곧 무언가 깨닫는다. 배달 온 홍어는 다름 아닌 어머니 문희가 아들이 좋아한다고 꼭 부탁을 해두어 어렵게 구해 보낸 것. 이내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한 준하는 밤에 남몰래 밖에서 상당히 큰 돌을 가져와 옥상에 둔다.[2] 다음 날 아침 누가 이걸 가져왔냐 성 내는 순재, 문희는 준하가 자길 위해 가져다 둔 거라 말하나 곧 문희도 아들의 마음을 깨닫고 준하에게 간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한 모자는 불화를 풀고 사이좋게 홍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며 화해한다.
3.4. 45회: 문희의 방구보감
최근 들어 방귀가 잦아지고, 냄새가 심해진 준하. 어느 날 아버지 순재 앞에서 방귀를 뀌게 되고, 순재는 그 냄새에 크게 분노하며 준하를 꾸짖는다. 반면, 문희는 준하의 방귀 냄새가 이전과 달라진 것에 대해 걱정을 한다. 얼마 뒤 준하의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는데, 비만과 저산증으로 인해 음식물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문희는 이를 자신의 잘못으로 받아들이며 자책하고, 준하의 방귀 냄새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한다.
얼마 뒤, 순재는 문희의 화장대에서 다이어리를 발견하는데, 거기에는 '방구보감'이라는 제목이 적혀있었다. 방구보감에는 녹즙, 다시마, 청국장 등 먹인 음식, 반신욕, 식사량 줄이기 등 문희가 시도한 다양한 방법들, 그리고 준하의 방귀 냄새와 소리 변화가 마치 의학서처럼 일일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준하의 방귀 냄새는 점차 개선되기 시작했지만, 방구보감을 읽은 순재는 더럽다고 질색한다.
그러던 어느 날, 문희가 손칼국수를 만들던 도중 준하가 방귀를 뀌면서 밀가루가 허공으로 흩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진다. 그러나 문희는 그 순간 방귀 냄새와 소리가 예전처럼 돌아왔음을 느끼고, 준하의 장이 다시 건강해졌음을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