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02 13:41:11

강점구



1. 개요2. 생애3. 참고문헌

1. 개요

북한의 정치인.

2. 생애

1926년 11월 12일에 함경북도 흥원군 경흥리 빈농가에서 출생하였다. 1940년 경포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이후 1947년까지 고향에서 농사를 짓다가 1947년에 교원으로 일했으며 1949년 조선로동당에 입당하여 당일군으로 사업하였다. 6.25 전쟁 발발 이후 유격대 정치위원으로 일했다.

1950년 청진제철소 직맹 위원장을 하였으며 1954년에 내각 중공업성 국장이 되었다. 1955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중공업부 과장으로 배치되었으며, 1960년 내각 중공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중공업에서 갑자기 수산업으로 경력이 바뀌어 1961년에 수산성 부상에 임명되었다. 1963년 3월, 최용진의 뒤를 이어 수산상에 임명되었으며 5년 넘게 재임하였다. 1967년 12월 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 최고인민회의 4기 1차 회의에서 수산상에 유임되었다가 1968년 11월에 오백룡에게 자리를 물려주었다.

수산상 퇴임 이후 조용하다가 1977년 12월, 6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 1978년에 강원도 행정위원장에 임명, 1979년 2월 정무원 수산위원장에 임명되면서 다시 수산업을 맡았다. 1980년 6차 당대회에서 중앙검사위원에 선출되었으며 1982년, 7기 최고인민회의에서 대의원에 선출되었다. 1982년 4월에 7기 최고인민회의가 출범하면서 최광에게 수산위원장 자리를 물려주고 수산위원회 고문으로 물러났다. 근데 이상한 점은 분명 7기 대의원 명단에 그가 있음에도 조선대백과사전에서 7기 대의원 경력은 누락하였다.

1984년 5월 26일 17시 55분에 오랜 병환 끝에 59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로동신문은 그의 어떠한 공적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고 그저 죽었다고만 짤막하게 언급했다. 애국렬사릉 조성 이후 시신이 그곳에 수산위원장 직함으로 안장되었다.

3. 참고문헌

  • 조선대백과사전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