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일, 강원도소방학교(학교장 권선욱, 교육기획팀장 최광모)는 춘천시, 주한 베트남대사관 과학기술부 대표사무소(도티빅옥), 그리고 베트남소방대학교와 함께 국제적 소방 교육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은 소방학교 소강당에서 열렸으며, 베트남소방대학은 현지 사정으로 불참했지만 추후 서명본을 송부하기로 하였다. 협약서 작성과 송부는 외교 절차를 통해 단계적으로 이뤄졌으며, 각 기관이 한국어·베트남어 협약서 각 2부씩을 보관하도록 합의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원도소방학교가 베트남 소방공무원에게 무상으로 소방 관련 교육과 숙식을 제공하고, 춘천시는 교육에 필요한 예산, 통역, 교통편 등을 일부 지원하며, 베트남소방대학교는 현지 정보 제공과 상호 방문을 협력하는 것이다. 주한 베트남대사관은 통·번역 및 행정적 조력을 담당한다. 또한 각 기관은 화재, 구조, 예방 분야의 국제 컨퍼런스에도 공동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개발도상국과의 공공외교 및 인도적 지원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글로벌 소방리더 교육과정’이 개설되며, 6월 7일부터 3주간 베트남 소방공무원 20명이 강원도소방학교에 입교해 선진 소방 기술과 재난관리 시스템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권선욱 학교장은 이를 계기로 국제적 교육협력과 상생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원도소방학교는 춘천시와 베트남소방대학, 주한 베트남대사관 과학기술사무소와의 협력 아래, 베트남 엘리트 소방공무원 및 예비 간부 20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소방리더’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2주간 화재진압, 응급구조, 로프구조, 드론 활용, 산림항공 대응 등 대한민국의 선진 재난관리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국의 소방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소방의 기술력과 교육 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강원도소방학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1]
강원특별자치도소방학교는 2024년 6월 베트남소방대학 교수단 10명을 대상으로 제2기 글로벌소방리더 교육과정을 2주간 실시하며, 대한민국의 선진 소방안전관리 기술을 전수했다. 이 과정은 강원소방학교, 춘천시, 베트남소방대학, 주한 베트남대사관 과학기술사무소 간의 교육협약(MOU)에 따라 시작된 공적개발원조 및 소방 분야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화재·구조·구급 교육부터 소방드론, 관제시스템, 재난현장 대응까지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강원소방학교는 향후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 지원과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