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4-25 07:11:23

강원기/비판/G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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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차의 문제3. 손 묶인 운영진, 본사의 횡포

1. 개요

강원기 채제의 문제점들은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구간들에 거의 동일하게 적용되나, GMS특유의 문제점들, 특히 시차에 관련된 문제들이 하나둘씩 생김에 따라 본 문서에서 분리하여 작성하였다. GMS 현지인들의 추가바람

2. 시차의 문제

일단 북미와 유럽의 시차에 따라 월드들을 분리시켜서 핑 자체는 문제가 없다. 루나월드와 유럽 리부트는 유럽 대륙권 + 영국 및 아프리카까지 손길이 닿고, 나머지 월드들과 북미 리부트는 북/남미 및 하와이와 오세아니아 등지까지 커버한다. 여기서 미칠듯한 문제가 터지는데, 월드 상관 없이 GMS의 시계는 UTC (=GMT) 에 돌아가기 때문이다. UTC와 아메리카는 지역과 썸머타임 적용에 따라 약 3~6시간 정도의 시차가 존제하는데, 그놈의 리셋 타임이 수많은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다.

보돌, 우르스, 주간 리셋 등등이 북미 기준으로는 늦은 오후~저녁대 사이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국에서 그대로 적용하던 자정 리셋이 현재 메이플 주 플레이층인 대학생들과 20대 중반 직장인들의 피를 거꾸로 솟게 만든다. 특히 PC방 이벤트를 "메이플 릴레이"라는 이름으로 PC방이용 여부 상관없이 일괄적용 하는데, 플레이어 시간 기준 오후 7시 리셋일 경우 7시에 게임 켜서 10시까지 해야 한다는 뜻이다. 서부는 그나마 오후 4/5시가 리셋타임이라 제일 나은 편이고, 하절기 동부가 오후 8시라 제일 골때린다. 메이플 릴레이 터지면 11시 넘게 게임하거나 보상 미션 다 해놓고 안 채운 시간 만큼 8시 이전에 미리 로그인 해야 한다. 상자 멀게만 놓쳐도 앱솔무기와 영환불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여러모로 엄청나다 특히 11시 남어서까지 까먹고 보상 획득 버튼을 안 눌렀다면(...).

한국 입장에선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지만 보통 릴레이 일퀘가 처음 90분 이내에 모든 조건 완수하고 나머지 일퀘 끝마치고 보돌하고 잠수타다가 보상만 째깍째깍 받는 식이라 보상 타이밍이 꼬여 버리면 노답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길드기여 보돌과 트라이파이 그냥 사람 많은 오후 5시~9시 사이에 그냥 대충 찾으면 되지만 북미 월드는 리셋이 저녁때라 리셋 되자마자 칼같이 보돌을 돌아서 늦어도 15분안엔 다 끝나기 때문에 (주간보스도 1시간이면 대부분 끝난다) 타이밍 놓치면 파티 찾기가 참 어렵다.

일퀘와 파퀘도 다를게 없어서 여로 길뚫/일퀘팟도 찾기 거지같고 무토도 리셋타임 30분 넘기면 파티격 잡기 더럽게 어렵다. 그나마 우르스 메소 두배는 시간대를 주기적으로 바꿔주는게 위안거리다. 오죽하면 길드가입하면 디스코드 들어오라고 하고 서버 들어가면 제일 먼저 하는게 리셋타임 알림이다(...)

그나마 빡겜하면 하루쉬고 이틀이 보상을 한꺼번에 가져갈수 있다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지만 이것도 동부 한정 이야기다. 시간대가 거지같은 중부와 서부는 얄짤없다.[1] 차라리 UTC 오전 4시 (상식적으로 유럽에서도 새벽 4시에서 아침 8시 사이에 게임 키고 노가다 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로 밀어버리고 호주와 하와이 쪽 플레이어들을 동남아로 유도시키면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를 붙잡고 이러고 있다. 일퀘와 노가다에 올인한 현 채제가 자정 리셋과 맞물리면서 생긴 병폐.

3. 손 묶인 운영진, 본사의 횡포

GMS의 운영진과 플레이어들의 소통은 상당히 활발하다. 대부분의 길드들과 길드연합마다 디스코드 서버 한개씩은 가지고 있고, 운영자 소통 디스코드 서버에 일부 서버 운영자들과 길드/연합장들을 초대하여 커뮤니티 메니저들이(약칭 CM) 들어와 피드백도 제공하고, 커뮤니티 분위기도 파악하고 모니터링하고 긴급뉴스를 전파한다. GMS에서 메이플 좀 한다는 사람들은 운영진 블로그나 트위터가 아니라 디스코드를 통해 운영진에게서 원큐로 질의 응답도 받고 소식도 전해받는다.

문제는 GMS의 운영 방식. 기본적으로 일부 밸런스와 버그 수정들을 제외하면, 약 6개월 정도의 텀을 두고 본사의 패치를 그대로 클라이언트와 서버에 끌고와 번역만 해서 복사 붙이기를 한다. 심한 경우 KMS 본섭에선 이미 피드백을 수용해서 수정한 내역을 그대로 끌고 오고 텀을 맞춰서 KMS가 했던 대로 패치를 진행한다.

운영진들에게 아무리 유저들이 아우성을 쳐도 이해하지만 본사 방침이다. 라는 답변밖에 받지 못한다. 심하면 KMS 빌드에 그대로 있던 버그까지 끌고오고 그 버그를 다시 수정할 정도. 그나마 다행이라면 대규모 패치와 병행하는 이벤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한국과는 약간 다르게 진행하기 때문에 놀장강 이벤트는 시행하지 않았고, 소위 “보스 캐리”를 하는 유저들이 많아서 유저간 양극화는 적은 편이다. 버닝 캐릭터로 루타비스 10번 돌아주면 주에 한번씩은 카루타 캐리를 받을수 있기 때문에 정말로 선행퀘와 레벨 문제만 해결해주면 의외로 빠르게 앱솔+카루타+헬럭스[2]+ 스윗워터 정도는 갖출수 있다.

다만 문제는 이 현상 자체도 결국 친목질 자체가 컨텐인 일부인 메이플에서 유저 이탈은 매우 안좋기 때문에 커뮤니티 및 길드 결속력과 게임의 수명 유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먹자팟을 하는 것이다. 특히 리부트 월드에서 쌍방 부캐 먹자/쩔 = 길드의 존재 의의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

GMS 입장에선 한국 테섭이 알파, 본섭이 베타인데도 불구하고 본섭에선 한참 전에 해결된 문제점들이 수정되지 않은 채로 그대로 들어오니 빡칠수밖에 없다. 심하면 코드가 깨져서 번역되지 않은 한글이 그대로 출력될때도 있다. GMS 컨텐츠 상당수가 KMS 클라이언트와 서버 빌드에서 텍스트 스트링 클래스만 바꾼 리스킨이라는 증거.
[1] 특히 서부의 경우 오후 4시 리셋 때문에 접속하면 보돌 먹자와 트라이팟이 하나도 없어서 그대로 접는 경우까지 가는 사람들도 있다. 솔격이 되면 상관 없지만 북미, 특히 리부트는 먹자로 카벨까지 솔격이 될 수준으로 스펙업 하는게 기본이여서...[2] 골럭스는 죽이지만 않으면 무한 반복이 가능해 격수가 먼저 크리스탈에 입장해 개피로 만들어 놀고 원정에서 나간 뒤 쩔 받는 사람이 막타 치는 소위 “semi hellux” 팟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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