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14 23:48:07

강변부인

강변부인
Mrs. Kangbyun
파일:강변부인 포스터.jpg
감독 최동준
각본 김승옥
원작 김승옥
제작사 주식회사 우성사
촬영 김덕진
조명 강광희
편집 현동춘
음악 강근식
출연 정윤희, 김세윤, 김희라, 이영하
개봉일자 1981.01.01
상영극장 국도극장
관람인원 28,623명

1. 개요2. 등장 인물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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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윤희, 김세윤 주연의 영화.

2. 등장 인물

  • 서민희(정윤희) : 예쁘고 좋은 남편을 둔 기혼녀. 그러나 뜻밖의 일로 영준과 이혼을 하지만 남은 재산으로 사업을 꾸려 나가며 잘 살던 도중 재호를 만나 모든 것을 뺏기고 길거리에서 서성거리는 동안 자신의 자식을 만난다.
  • 영준(김세윤) : 민희의 남편으로서 아들을 하나 두고 있다. 정작 자기도 바람피운 주제에 민희가 겁탈당한 것을 보며 신의를 잃었다며 민희와 이혼한다. 자기의 자식이 엄마를 보고 싶어하지만 이에 어떤 수도 쓰지 못하고 있다.
  • 장재호(김희라) : 전직 운전기사로 운전사고로 교도소 생활을 한 이후 민희를 만나 동거하는 남자. 과시욕이 있으며 과시욕 때문에 민희와의 관계를 파토내고 민희의 재산을 갈취해 버리는 못된 남자.
  • 이인수(이영하) : 대학에서 인문학을 가르치는 재미교포 출신의 청년. 제주도에서 민희를 만난 이후 민희와 함께 살 뜻을 내비치지만 민희는 이를 거절하며 그를 떠나보낸다.

3. 줄거리

민희는 사업가 남편인 영준을 둔 부인이다. 그녀는 평소때 수영학원에 다니고 자식을 키우는 등 여유로운 일상을 보낸다.[1] 그녀는 그녀의 친구와 야외의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발견한다. 그건 영준이 하필 민희가 먹던 똑같은 고깃집에서 영준의 비서와 고기를 다정하게 먹던 것을 봤기 때문이다.

이에 충격을 먹은 민희는 영준을 추적하며 영준과 최 비서가 불륜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분노한 민희는 집안 기물을 다 부수며 그에게 사정을 듣게 된다. 영준이 그 동안 사업이 잘 안되었는데 그 동안 영준은 최 비서에게 반해버린 것이다. 결국 영준은 최 비서를 회사에서 내 보내며 퇴직금과 함께 최 비서와의 관계를 청산한다.

어느 날, 영준의 사업상 연회에 민희도 같이 참여했는데 그 곳에서 충격적인 관계를 목격하게 된다. 영준의 사업 관계인의 부인이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본 것이다. 그러다가 남자는 민희가 있던 화장실에 오려고 할 때 민희는 수도꼭지의 물을 틀며 도둑이 온 것처럼 위장했다. 결국 화장실 안에 있던 민희를 끌어 내는데 민희를 안심시키려 온 관계인 측에게 오렌지 즙물과 함께 겁탈당한다.

어느 날 영준은 사업상 이유로 부산에 갔다. 그러나 또 이전의 사업 관계자를 만나게 됐는데 또 민희를 겁탈하는데 겁탈이 끝난 후에 영준이 이 장면을 보게 되어 충격받은 영준은 민희와 이혼한다.

강제로 이혼당한 민희는 어느 날 제주도에 가다가 대학에서 인류학을 가르치는 이인수를 만나게 된다. 그는 민희와 다른 사람의 집 지붕에 같이 올라가며 민희의 관심을 받는다. 인수는 미혼남으로서 자식이 하나 있었던 중에 민희에게 반하게 되어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게 된다. 일단 민희는 인수가 떠나기 전 남은 기간동안 그와 제주도에 데이트를 한다. 여기서 관광 안내원이 설명해준 제주도 풍습을 설명하며 민희에게 인류학 교수라고 뻥도 친다. 그러다가 민희에게 오만 느끼한 말을 하며[2] 민희에게 청혼한다. 그러나 민희는 인수를 거절하며 포옹으로 만남을 그만둔다.

민희는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며 살고 있지만 민희의 아들은 민희를 그리워한다.[3] 민희는 자신의 집에서 본 골동품을 두려워하며 클럽에서 잠을 잔다. 그러다가 한 제비족스러운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운전기사로서 운전사고로 교도소에 갔다온 이후 디스코바를 전전하며 살아가는 재호라는 이름을 가진 건달이었다. 기댈 곳이 없었던 민희는 재호와 동거를 시작하며 민희는 그를 골동품 배송부로 일을 시킨다. 그러나 허영심이 심했던 재호는 은근슬쩍 예쁘고 돈많은 민희와의 관계를 떠벌이고 다닌다. 이에 질린 민희는 재호에게 그러지 말라 하지만 전혀 먹히지가 않는다.

어느 날 민희는 재호에게 시골로 가라고 하는 동안 다른 남자와 만나며 재호에게 쌓인 불만을 풀고 있었지만 이를 다 알고 있었던 재호는 민희에게 따귀를 하며 민희를 병원으로 입성시킨다.[4] 퇴원하고 나온 날, 민희는 충격적인 소식을 하나 듣는다. 자신의 사업장 문이 닫혀 있었는데 자기가 병원에 있는 동안 재호가 민희의 인감을 들고 사업체를 다 팔아버리며 민희의 재산을 들고 튀어버린 것.나쁜 놈이네 이거 결국 갈 곳 잃은 민희는 우연히 자기의 아들을 보며 자기를 눈물로 반기는 아들을 같이 눈물로 포옹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1] 수영장 장면에서 정윤희의 겨털을 볼 수 있다.[2] 파도가 모래른 지우듯 새 물결을 받아들입시오.[3] 마징가 Z를 좋아한다.[4] 이 때 재호는 민희에게 자기보고 섬사람이냐고 무시하냐며 분노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