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간츠의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정체불명의 검은 구체. 작품의 제목인 간츠는 이것을 뜻한다.2. 상세
죽은 사람을 재생시키고 강제로 성인과의 데스매치를 시키는 정체와 목적이 모두 불명인 검은 구체. 정식 명칭도 불명이며 간츠는 예전 멤버들 중 한 명이 붙인 엉터리 별명일 뿐이다.[1] 허나 진짜 명칭을 모르기 때문에 다들 간츠라고 부른다.[2] 구체 내부에는 호흡기를 닮은 기구를 장착한 남성이 있고 일반적으로 이를 간츠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통상의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일정한 요구에는미션 개시 직전에 죽은 생물의 머리에 폭탄을 집어넣고 소생시켜 '성인'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괴물과 싸우는 '미션'에 강제적으로 참가시킨다. 필요한 장비는 스스로 지급해 주며 미션 참가자들은 신체 특징이나 행동, 직업 등으로 별명으로 불린다. 전 미션에서 살아남은 멤버도 똑같이 전송되며 간츠의 방에 전송되는 미션 참가자의 신체에 접촉해서 같이 간츠의 방으로 전송된 경우에는 똑같이 머리에 폭탄이 심어지고 장비가 주어지는등 사망한적이 없어도 간츠의 맴버로 취급된다.
사망자의 전송이 전부 끝나면 몇 분 후에 구체로부터
채점이 끝나면 간츠의 방에서 나와 몇 일간 일상생활도 돌아올 수 있고 그 때 총이나 슈트를 가지고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무기를 일상에서 사용하면 사망한다. 비번 때 습격당하는 장면들을 볼 때 그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들키지만 않으면 사망하지 않는 듯하다. 초기에 나온 니시 군의 조언에 따르면 간츠에 대한 이야기를 발설하는 것만으로도 사망한다는 것으로 볼 때 정확하겐 외부인이 간츠에 연관된 사실을 어떤 멤버를 통해 인식하면 그 멤버가 사망하는 듯 싶다. 그렇지만 니시가 픽션으로 가장한 간츠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을 보면 우회적인 언급이나 서술 등은 해당되지 않는 듯... 이랬다저랬다... 라기보단 이런 경우는 융통성이 굉장히 높은 것이라고 볼수 있다. 간츠의 주요 부품은 인간이며, 참가자들에게 별명을 붙이고 말장난을 하거나 돌발 상황에도 지체없이 의사를 결정하는 등 인간과 유사한 어휘와 임기 응변 능력 등을 가지고 있기에 인간과 같은 행동과 판단을 해도 아주 이상할 건 없다. 무기 또한 다시 채워놓는듯 아무리 무기를 가져가도 다음 미션때는 전부 준비되어 있다. 다만 슈트는 예외. 케이의 경우 슈트를 집에 두고 왔다가 낭패를 본적이 있다.
덧붙여 미션이 아니라해도 성인과 조우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경우에는 점수 획득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점수를 100점 채울 경우에는 선택지가 있는데 그 중 1번이 '기억을 지우고 간츠로부터 해방된다'이다. 해방된 시점에서 간츠와는 전혀 무관한 인간이 된다. 예로 오사카 미션 후 카토 마사루가 재생한 쿠로노 케이는 해방된 케이가 아니라 "간츠 멤버"인 케이다. 해방된 시점에서 케이의 데이터는 간츠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에 기록된 데이터로 케이가 재생됐기 때문. 이 재생된 케이는 도깨비 성인 미션의 기억과 간츠 멤버의 기억은 가지고 있지만 코지마 타에가 살아있는 줄 모르고 있던 케이다. 또 나머지 2가지 선택지는 '더 강력한 무기를 받는다', '간츠 메모리에 있는 인간을 재생한다'이다. 재생당한 인간은 다만 전혀 다른 별도의 인간으로 친다.[4] 간츠 멤버가 아니더라도 간츠에 연관돼도 재생은 가능한데, 예로 코지마 타에는 간츠의 "타겟"이 되어 가능했으며 원래부터 간츠 멤버가 아니었기에 간츠와는 전혀 무관한 인간으로 재생되었다.
카타스트로피 후에도 간츠가 사람들을 전송시키면 부상 부위들도 다 원래대로 재생이 된다. 하지만 간츠 멤버들만 해당되는지는 불명.
3. 작중 행적
도깨비 성인 중간부터는 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일반인의 눈에도 간츠팀이 보이기 시작했으며오사카 미션부터는 미션 이외의 시간에 무기를 사용해도 죽지 않게 되었으며, 이탈리아 미션이 끝난 뒤부터는 완전히 작동을 멈추더니 도쿄팀 간츠 속 인간은 간츠에서 나온뒤 걸어서 밖으로 탈출하고 말았다.(...)
이후 키쿠치 세이이치가 밝혀낸 사항에 의하면 독일의 한 공장에서 간츠가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었다. 고도로 발달한 신과 같은 문명을 가진 성인들이 지구로 온 기타 성인들을 지구인들이 무찌를 수 있도록 어떤 독일 재벌의 딸을 통해 정보를 보냈는데, 이를 토대로 독일 재벌이 만든 게임을 수행하는 하드웨어가 바로 간츠였다. 간츠안의 사람은 랜덤으로 선택한 인간을 복제한 것일 뿐으로, 간츠를 해석해주는 소프트웨어에 불과하다고 한다.
[1] 간츠는 옛날 코믹 특촬물인 힘내라!! 로보콘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름으로, 엄격한 학교 선생님인 인간형 로봇이다. 간츠 선생님은 주인공 로봇인 로보콘에게 매주 숙제를 내고 그 결과를 채점하는데, 간츠 구체가 미션을 제시하고 채점을 하는 것이 이를 연상시킨다 하여 붙은 별명.[2] 첫 파성인 미션 후에 니시가 간츠라 부르며 채점을 요구했다. 이 때 니시는 자신이 붙인 이름이 아니라 전부터 있어왔던 이름이라고 하였고, 후반부 미션에서도 모두 구체를 간츠라 지칭한다.[3] 보여준 사진과 똑같은 종족의 여러 개체가 나온적도있고 보여준 성인이 잡몹이고 보스가 따로 있거나 사진이 보스이고 그 부하들이 다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중구난방인데, 애초에 구체의 성향 자체가 중구난방이다.[4] 즉 죽은 본인이 되살아난게 아니라 그냥 기억과 모습이 원본과 똑같은 복제인간이 만들어지는거라고 보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