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6 12:24:25

가이엘

파일:가이엘.png



ガイエル

1. 개요

랑그릿사 3의 등장인물. 일본 성우는 이나바 미노루, 한국 성우는 강수진.

2. 작중 행적

2.1. 랑그릿사 3

나이는 40세. 리그리아 제국의 4장군중 한명이며 제국의 비공선단 총대장이다. 파울 황태자와 같이 첫 등장부터 알테뮬러를 싫어하는 모습이 매우 역력하다.[1] 이후 스토리에서는 도망치는 라카스의 난민들을 공격하거나 라펠을 비공정을 이용해 맹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각각 디하르트일행과 바랄의 다크나이트에게 역으로 공략당하며 패퇴하여 체면을 구기게 된다. 그러던 와중 파울 황태자가 연달은 실패로 인해 입지가 불안해지고 있는 가이엘을 포섭하게 된다. 알테뮬러가 황제의 죽음의 비밀을 밝혀 내기 위해 파나와 함께 독살당한 척 죽음을 가장했을 때, 가이엘은 파울 황태자의 비호 아래 리그리아 제국의 대장군이 된다. 이후, 죽은 척을 했던 알테뮬러의 계책이 성공해, 1대 보젤을 처단하지만, 가이엘은 그 틈을 타 알테뮬러를 살해하려고 한다. 그러던 와중 파나가 대신 죽게되고, 이로 인해 알테뮬러는 분노로 인하여 마검에 취해 2대 보젤로 탄생하게 된다. 결국 가이엘은 2대 보젤이 된 알테뮬러에게 수세에 몰려 파울과 함께 결국 사망하게 된다.

디하르트 일행에 의해 알테뮬러가 마검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되자 파울이 18대 보젤로 카오스에게 임명되었고, 그 후 어찌어찌 덤으로 다시 살아나 마장군이라는 칭호를 받고 부활한다. 그러나 사기캐릭터 알테뮬러 등이 있는 주인공 일행이 잡혀간 히로인을 되찾기 위해 벨제리아로 다시 진군하고, 그들을 요격하기 위해 출격하다가 결국 다시 사망한다.

리그리아 제국 4장군중 인성에 제일 하자가 많은 것으로 묘사되며, 첫 등장부터 난민들을 '사냥'한다고 말하여 대놓고 파나가 거부감을 드러내게 만든다. 이후 알테뮬러의 지위를 흔들기 위해서 아군을 공격하는 등 정치장교 행보를 보인다. 즉 실력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본인의 인성적인 하자가 심각했으며, 권력욕으로 인해서 여러 문제를 만들어 버렀다.

2.2. 랑그릿사 5

천여년의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등장하여 제시카에게 랑그릿사와 알하자드를 빼앗는 기염을 토하며 주인공 일행을 끊임없이 괴롭힌다. 더욱이 보젤과 알하자드, 카오스의 분석까지 전부 끝내고 자신이 세계의 지배자가 되기위한 야망을 꾸미는 등 백전노장답게 스토리 전반에서 활약한다. 그러나 결국 시그마 일행에게 패배하고 세계정복의 꿈은 완전히 무산되고 만다. 3은 10명 이상이 덤벼서 물량에 발렸고 5에서는 주인공 파티가 너무강해서......[2] 죽기직전에 최후의 발악으로 별을 박살내려했지만 결국에는 실패. 랑그릿사 4의 주인공 일행에 의해 보젤과 카오스가 격파당한 여파로 나름 마족의 최종보스로 나타나면서 대우가 보다 나아지긴 했다. 더욱이 마족과 인간 모두를 가지고 노는 모습은 괜히 3에서 제국 4천왕의 자리에 있던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 그러나 결국은 단 한번의 전투에서 처절하게 패배했다.
여담이지만 하드모드에서 아군이 일정 범위 이내에 접근하면 무려 혼돈의 왕을 소환한다. 알하자드와 어둠의 법의를 가지고 있으니 설정붕괴는 아니지만.....

2.3. 랑그릿사 모바일

보젤에 의해 다시 부활하여 마장군으로 활동중. 가명으로 용병단에서 위장하고 있었으며 본색을 드러내 용병단을 이끌던 멕어보이를 살해하고 그로브가 되살려 내게 만든다. 이후 하이보레안 제국군을 이끌면서 연방을 침공한다. 성검 군단을 밀어붙이지만 결국 패배하였고 보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보젤은 그를 버린다.

하지만 어느 사이에 보젤이 다시 그를 되살며 주인공 일행을 끈질기게 막아서나 보젤에 계획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 알하자드 완성의 계획에는 대륙을 아우르는 마법진에 각 혈인을 완성시키기 위해 특정 지역에 대량의 제물이 필요한데, 원래는 한 도시의 시민들을 죽인 피로 혈인을 만들 생각이었으나 자국민을 무자비하게 죽이라는 보젤의 명령에 병사들도 치를 떨던 차에 주인공 일행과 보젤의 음모를 깨닫고 전향한 제국 장군 볼타닉스에 의해 주민들이 대부분이 피난하자 혈인을 완성항 수 있다면 마족의 피도 상관없다며 망설임없이 타겟을 돌리고 가이엘은 부하 마족들과 함께 보젤이 준비한 마동포의 포격에 의해 죽고 만다.[스포일러] 이후에도 보젤에 의해 되살아나 성검 군단을 막는다.

벨제리아에서도 본성 게이트에서 다른 마장군들과 함께 성검군단을 막다가 전사한다.

처음부터 보젤에게 충성을 바치거나 적어도 겉으로는 흑심을 드러내지 않는 다른 마장군과 다르게 가이엘은 말을 놓으며 그의 명령에 못마땅해하거나 비난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마장군이라고 보젤과 관련된 사건, 비경, 이벤트 스토리에서 마족 진영으로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개그 캐릭터로 완전히 망가지는 보젤에게 등떠밀려 대놓고 보젤을 디스하는 역할을 맡는다.

적으로서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 고유 액티브 스킬 중 사거리는 무한에 상대의 이동력을 완전히 봉쇄시키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그저 그런 성능이었던 원작에서보다 훨씬 더 성가시다.


[1] 나이가 본인보다 20세나 어린데다 실전경험이 본인보다 부족한데 그가 제국의 원수라는게 그 이유.[2] 이때 가이엘은 엄청나게 강력한 능력치를 지니고 있으나 장비한 아이템이 전부 성속성 저항을 감소 시킨다. 이점을 이용해 마법저항을 깎고 성속성 마법인 홀리블레이즈를 쓰면 한방에 죽는다.[스포일러] 주인공 역시 마동포에 휘말려 죽을 뻔하지만 과거 영령들과 ???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