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14:49:07

'바라다'와 '바래다'의 구별

1. 개요2. 뜻
2.1. 바라다2.2. 바래다
3. 구별4. 관련 문서

1. 개요

한국어의 동사 '바라다'와 '바래다'의 구별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

2.

2.1. 바라다

어떤 일이 생각대로 이루어지길 기대하다.

"어서 돌아오길 바란다."
"난 그저 네가 행복하길 바랄 뿐이야."
"나는 올해 제주도를 가보길 바라는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유의어로는 '희망(希望)하다'가 있으며, 여기에 쓰이는 한자 (바랄 희)와 (바랄 망)이 이 뜻이다.

2.2. 바래다

1.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
2. 중도까지 배웅하거나 바라보면서 보내다.

"아끼던 옷의 색이 바랬다."
나는 그녀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집 앞에서 바래고 있었다.

1번 뜻의 유의어로는 '퇴색(褪色)하다'가 있으며, 여기에 쓰이는 한자 (바랠 퇴)가 이 뜻이다.

3. 구별

사실 '바라다'와 '바래다'는 서로 의미의 관련이 없는 동사이다. 그런데, 이런 비교가 계속 이슈되고 있는 이유는, '바라다' 의 종결활용을 '바래'로 사용해 온 것과 관계가 있다.

원래 '바라다'는, 모든 대중이 종결 활용 시에 '바래'라고 읽고 쓰고 발음해 왔다. 그런데 2000년대(200?) 즈음에 국립국어원에서 기존 문법['한글 맞춤법' 제4장, 제5절 준말, 제34항]을 근거로, '바라다'의 종결활용으로 '바래'는 틀린 표현이며, '바라'가 맞다고 하면서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그 후로 국립국어원, 블로그, 유튜브 등의 인터넷을 거쳐 '바라다'의 문법 설명이 다수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이때 '바라다'의 종결 활용으로서의 '바라vs바래'가 아닌, 단어 자체의 표준형인 '바라다vs바래다"를 비교 설명하게 되면서 이런 해프닝이 일어난 것이다.

특히, '바래'가 색이 변한다는 뜻이 있어서 '바라다'의 종결활용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설명은, 우리말의 동음이의어를 모두 부정해버리는 모순이 되기에 설명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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