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6 19:14:17

lezhin

1. 개요2. 이글루스3. 티스토리
3.1. 세계 정복은 가능한가3.2. 본격 흑화된 꼴리건3.3. 축전
4. 레진코믹스
4.1. 논란4.2. 엑시트
5. 기타

1. 개요

본명은 한희성. 이글루스, 티스토리 블로거였던 인물이자 레진코믹스 창립자, 레진엔터테인먼트 前 대표, 이사회 의장.[1] 닉네임의 유래는 학창 시절에 본 만화 캐릭터. # 초창기에 '레즈힌'이란 발음으로 불리기도 했다.

2. 이글루스


2005년영화 리뷰 등의 소재를 위주로 재치 넘치는 필담과 적절히 가미된 섹드립 등으로 일약 이글루스 최고의 인기 블로거로 등극한다.[2] 여세를 몰아 딴지일보 남로당과 풀빵닷컴에 왜녀견문록이라는 시리즈를 연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 말, 이글루스는 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음란물 규제 지침에 따라 레진의 블로그에 압력을 가한다. 이글루스의 통지를 받은 레진은 이에 아쉬움을 표하며 친구 몇과 함께 잠시 다른 블로그를 운영해보지만 곧 접었다. 그러다 결국 그는 2008년 4월 이글루스에 고별사를 남기고 티스토리로 떠난다.

3. 티스토리

티스토리(https://lezhin.tistory.com)에 자리를 잡고 재출발한 그는 의욕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하고, 애독자들의 지원을 받아 닷컴 도메인까지 확보한다(http://lezhin.com). 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의식한 탓인지 예전 이글루스에서 보여준 것 같은 깊이 있는 살색 포스팅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변함없는 입담을 자랑한다.

그러나 그로부터 6개월도 되지 않은 2008년 8월 28일, 티스토리마저도 레진에게 철퇴를 가한다. 여느 때처럼 그의 블로그를 찾아온 방문객들은 블로그에 접속할 수 없다는 페이지가 뜨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블로그 점검 정도로 여겼으나, 이내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는 접속이 원활한 것을 보고 레진의 블로그가 털린 것이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그러던 중 이글루스에 남아있던 블로그에 분노에 찬 레진의 글이 올라오고 이에 대해 티스토리 측에서는 사전 메일을 보냈으나 수신거부가 되어있었다고 해명한다.

이 사건으로 수신 거부가 되어있었으면 메일 아니라 하다못해 포스트에 댓글이라도 남기고 블라인드 처리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국내 블로거는 저작권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레진 옹호 측 의견과, 수신 거부를 해놓은 블로거 당사자 잘못이다, 레진이 파워 블로거라서 이렇게 특별 취급을 바라는 것이 아니냐는 소수 의견 사이의 대립으로 한동안 블로고스피어 전반에 이슈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글루스 블로그에 표명된 레진의 입장과 티스토리 블라인드 처리가 해제된 직후 자조 섞인 레진의 포스트를 보면 당시 티스토리가 고집불통의 대처를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유두 노출 사진이 아닌데도 없는 유두를 만들어낸 부분에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을 정도.

이 화제로 인해 2009년 장르소설 잡지인 계간 판타스틱 여름호에 이글루스의 유명 여자블로거 쿄코와 함께 인터뷰가 실렸다. "레진 vs 쿄코, 두 스타블로거의 솔직화끈 토크"

2010년 12월 16일에는 티스토리 측에서부터 축전 한개와 포스팅 한개를 비공개로 돌려버렸다. 가슴 하나 까지 않은 포스팅에 블라인드 처리는 티스토리의 과한 타겟 검열로 밖에 보이지 않아 많은 방문자들의 분노를 샀다. 레진 스스로 자조적인 포스팅을 하고, 트위터에도 '빨리 성공해서 블로거라는 타이틀을 떼야될텐데. 창피하다.'라는 트윗을 했다. 방문자들이 좋은 외국계 블로그 서비스를 추천해 주고 있는 실정.

2011년 2월 16일 블로그가 접근금지조치 되었다가 18일 해제되었다. 그 이유는 블로그 상단에 있었던 성인용품점 광고가 신고됐다고 신혼방에서 밝혀졌다. 그리고 신고한 사람은 악의 축을 제거했다네 하고 혼자 폭풍자가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간간히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이제 그쪽에서 다시 제대로 포스팅할 생각은 없는 것 같고 설치형 내지는 외국계 블로그를 개설해 옮겨가려고 준비중인 것으로 짐작된다.

통조림을 즐겨 먹다 고자가 됐다고 한다. 고자라니당시 상황, 다행히 지금은 회복된 듯.

샤다라빠꼴데툰을 연재 중이다. 병신같지만 멋있는 롯데만화 내지는 꼴데 까지마라 니들은 한 번이라도 신문지 흔들어봤느냐 등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2009년 업계의 TOP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에게 직접 그린 아스카를 선물 받았다…… https://lezhin.tistory.com/444 2009년~2010년 사이에 어떤 심경의 변화를 느낀듯 다시 어릴적 순수했던(!) 오덕의 세계로 회귀를 선언하고 2009년 말부터 에반게리온:파의 개봉에 즈음하여 미칠듯한 스피드로 아스카 사랑을 외치고 찬양하며 거의 본인의 와이프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스카와 나의 신혼방[구주소]이라는 커뮤니티가 생성되었다. 드디어 레진 전용주 아스카도 선물 받았다. 행복한 인생임은 분명하다. #

결국 누적방문자수 1000만을 달성하고 말았다. #

샤다라빠영웅호걸 방송을 핑계로 아이유와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을 제보받아 샤빠를 깠으나 샤빠가 이 만화를 그려 변명을 했다. 그러나 그 사이에 레진은 1000만 히트 축전을 올리는 만행을 저질러 결국 샤다라빠현피를 신청. 하지만 둘다 멀쩡히 포스팅 하는거 보니 서면역 현피는 이루지지 않은 모양.

3.1. 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2010년 11월 22일 뜬금없이 레진 저자로 책이 나왔다.

제목은 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가이낙스의 창시자 오카타 토시오의 책을 레진이 번역하고 굽시니스트가 그림을 그린 책. 이곳에서 스스로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인문, 사회 분야에서 신간 베스트셀러 10위권을 꾸준히 수성하고 있고 2주 정도 지난 12월 중순에 3쇄까지 돌입한것으로 보아 꽤 잘 팔리고 있는듯.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악당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세계정복은 가능한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개그치는 책. 공상비과학대전과 같은 테이스트지만, 세계 정치학에 대한 고찰도 살짝 들어가 있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레진이 생각이 없이 싸질러놓은 주석은 블로그 방문객이나 한국의 덕들은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소개하며 '…겉은 차갑지만 속은 여린 소녀인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가 자폐아 전차남 이카리 신지를 전차에서 내리게 하는 훈훈한 내용. 하지만 감독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이 작품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전차에 올라탔다…'따위로 소개하고 있다.

매우 까리하지만 아무도 관심없는 배너 광고를 연작으로 올리고 있는데 여기서도 줄기차게 샤다라빠를 까고 있다. #

3.2. 본격 흑화된 꼴리건

이대호의 연봉협상이 좌절된 것에 대해 분노하여(사실 로이스터 경질 때부터 분노게이지는 Max로 차 있었다…) 사자후를 펼치더니 거기서 멈추지 않고 실제행동에 나서서 이대호 연봉 채워주기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향후 추이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지켜보아야 할테지만 많은 이들이 가담하고 있는 듯. 어떤 성과가 나오던 일단 이런 식으로 팬들이 행동에 나서는 것 자체로도 경종을 울릴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3.3. 축전

  • 2009년에는 엘라이스가 받았던 '의문의 귀축녀 R'의 실사 축전을 부러워하는 포스팅을 하자. 곧이어 어떤 여성으로부터 실사 축전을 받는 위업을 달성한다. 그 이후로도 받는 축전이 대개 이와 같은 것으로, 오히려 엘라이스보다 축전의 양이 증가했다. 비공개용 축전도 받은 모양.

고자나 게이가 되면 인간여성에게 이런 관심을 받을수 있다. 근데 이걸 부러워 해야하나…

4. 레진코믹스

티스토리 측에 결국 분노가 폭발한 듯, 설치형 블로그나 자체 홈페이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말 '닷컴' 하나 그럴듯 하게 만들어 보겠다고.

그리고 2012년 4월 25일 레진닷컴이 창설되었는데 영 반응이 미적지근 했는지 몇개월 만에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왔다.[4]

2013년 4월 24일, 레진코믹스라는 사이트가 신설되었다. 예전부터 이런 일에 관심은 있었는지 살인자ㅇ난감을 메이져로 데뷔시킨 주역중 하나였다.

2013년 6월 7일 레진코믹스가 오픈했다. 5월 27일 오픈예정이였지만 연기 되었다. 안드로이드에 이어 iOS용 앱도 만들어졌다.

꼴데툰 1화에 카메오 출연했다.

4.1. 논란

2017년 말에 이르러서는 레진코믹스가 작가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압박을 주고 있다는 레진코믹스 작가 부당 대우 논란이 이슈화되면서 한희성이 블랙리스트에 직접 관여했다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에 이미지가 계속해서 깎이고 있는 추세이다.

피토 작가의 작품 나의 보람에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이사회 의장 (당시 레진코믹스 대표)이 작가로 이름을 올려 지급되는 고료를 포함한 2차 저작물에 대한 이익 일부(15%) 를 에게 지급하는 부당계약 을 한 것으로 재판중이다. 한희성 의장은 약식명령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약식 명령 판결에 불복하여 정식 재판이 진행하였고한희성 의장은 작품의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니 공동 창작자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인정하지 않고 1심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한희성 의장은 해당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하였다. 2심에서 마찬가지 도 한희성 의장측의 주장이 기각되어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하여 유죄가 확정 되었다.

4.2. 엑시트

2020년 12월 14일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키다리스튜디오에 지분교환 방식으로 매각해 키다리 스튜디오 주식 3,181,441주 지분 9.76%를 취득했다.성장성 돋보이는 키다리스튜디오, IMM의 콜옵션 '주목'

2021년 06월 24일 기사에 따르면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지분을 350억 가량에 매각했다. #

22년 4월 8일 공시에 따르면 키다리스튜디오 67,282주를 주당 15,300원 10억 가량에 매각했다. #

2022년 4월 13일 공시에 따르면 IMM PE(진도투자목적)가 창업자가 보유한 지분에 콜옵션을 행사해 7.39%의 지분을 확보했다.#
22년 5월 6일 공시에 따르면 키다리스튜디오 1,296,287주를 매각했다. 1,226,287주는 장외매도이므로 IMM PE(진도투자목적)가 콜옵션을 행사한 지분으로 가정하면, 행사가격이 3000원대로 알려졌으므로 36억 가량에 매각했다고 추산된다. 나머지는 장내매매로 10억 가량에 매도했다.#

보유 지분이 5% 미만으로 떨어져 대량보유 공시에 나오지 않는 잔여 지분 1,817,872주까지 비슷한 시기 처분했다고 가정하면 총 엑시트 규모는 600억대로 추산된다.

5. 기타

쓰윤 블로그와 코글리라는 사이트, 고아라라는 필명으로 운영하는 고아라의 연예찌라시블로그가 그의 멀티라는 루머가 있다. 그러나 코글리 운영자가 디시에서 '태그갑'이라는 일명으로 유명해진 '사랑돋긔'인것을 보면 최소한 코글리의 운영자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1 #2(닉네임 근데 댓글 참고). 다만 돋긔도 태그갑과 동일인물이라기에 다른 디시실록에서는 태그갑과 돋긔가 싸웠다고도 하는거보면 확증은 없다.

[1] 2018년 10월 15일에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며 레진엔터테인먼트 매각 당시 키다리스튜디오 주식 9.78%와 소유 지분을 교환하며 사내 이사도 그만뒀다.#[2] 당시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느냐면 과거 이글루스는 인기 검색어 순위가 실시간으로 공개됐는데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거기서 레진이 365일 내내 검색어 1위였다. 2위는 게임잡지 기자였던 혜미오빠. 검색어 순위가 없어지기 직전 시기는 와타라세 준 사랑꾼이자 이글루스 낚시왕으로도 알려졌던 망콘콘이 1위.[구주소] http://dolazy.com[4] 이때 당시 논란과 의혹이 많았다. 일단 대표적인 것이 원고료 미지급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