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7 15:19:17

2024년 멕시코 대통령 선거

2024년 멕시코 대통령 선거
Elecciones federales de México d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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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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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미정 (▼ 0%p)
선거 결과
후보 [[국가재건운동|
국가재건운동
]]
[1]클라우디아 셰인바움
[[국민행동당|
국민행동당
]]
[2]소치틀 갈베스
[[시민운동(정당)|
시민운동
]]
호르헤 마이네즈
결과
미정 미정 미정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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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1. 개요2. 배경3. 주요 후보
3.1. 여권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다)3.2. 야권 (멕시코를 위하여)3.3. 제3지대 후보자
3.3.1. 시민운동
3.3.1.1. 호르헤 마이네즈

[clearfix]

1. 개요

2024년 6월 2일 치러질 멕시코의 대통령 선거.

2. 배경

현직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연임 금지 조항에 따라 출마할 수 없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임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도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다. 기자, 기업인, 서민 등 각 사회 계층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정책으로 인기가 상당하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현 집권여당인 국가재건운동의 후보가 승리할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

국가재건운동은 극좌 정당인 노동당, 녹색 보수주의 정당인 멕시코 환경주의 녹색당과 함께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다"(Juntos Hacemos Historia)라는 선거 연대를 결성하고 있다. 한편 20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멕시코의 3당 체제를 주도했던 세 정당인 제도혁명당, 민주혁명당, 국민행동당은 선거연합 "멕시코를 위하여"(Va por México)를 결성해 정권을 탈환하려 하고 있다. 인기가 높은 제3지대의 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한 양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여권이든 야권이든 유력 대선주자가 모두 여성인 관계로 큰 이변이 없는 한 멕시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3. 주요 후보

3.1. 여권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는 국가재건운동을 중심으로 결성된 중도~좌파 성향 정당들의 연합이다.

3.1.1. 국가재건운동

3.1.1.1.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으로, 코로나19 위기 당시 훌륭하게 대처하여[3] 차기 대권 주자로 급부상했다. 유능한 행정으로 지지도가 높으며 여당의 인사들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만들어야한다는 입장으로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어 현재 멕시코 최초의 여성 대통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이다. 이공계 박사 출신으로서 실용적인 행정가 이미지가 잡혀있는 점이 장점이다. 2023년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치러진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경선에서 39.38%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로 당선되면서 공식적으로 연합후보로 추대되었다.

선거 한달전 여론조사에서 거의 대부분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변이 없는 한 승리가 유력하다.

3.2. 야권 (멕시코를 위하여)

멕시코를 위하여는 20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3당 체제를 형성했던 정당들이 힘을 모아 결성한 빅 텐트 연합이다. 다만 현재의 여당이 좌파 성향인만큼 보혁구도에서 보수우파의 위치에 놓여져있다.

3.2.1. 국민행동당

3.2.1.1. 소치틀 갈베스
진보 진영이 만든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다"에 대항하기 위해 보수 진영에서는 "멕시코를 위하여" 만들었고 연합 후보 경선에서 57.58%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면서 연합 후보로 확정되었다.

마찬가지로 여성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주민 혈통(오토미족)[4]이다.

선거 한달전 평균 지지율은 30% 안팍에서 지지율을 형성중이다.

3.3. 제3지대 후보자

3.3.1. 시민운동

3.3.1.1. 호르헤 마이네즈
시민운동은 야권연합인 '멕시코를 위하여' 참여를 거부하고 독자적인 후보로 연방의원인 호르헤 마이네즈를 당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였다. 선거 한달전 평균 지지율은 10% 안팎에서 형성되고 있다.

2024년 5월 23일 선거 유세 도중 돌풍으로 인해 유세장 무대가 붕괴되면서 지지자 등 9명이 사망하고 60명 넘게 부상당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도 있었다. 마이네즈 후보 역시 무대 위에 올라 있었지만 가까스로 피해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치료를 받고 현장으로 돌아온 마이네즈 후보는 희생자들에게 유감을 표했으며 함께 선거운동 하던 팀원들이 다쳤다면서 유세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 #

여담으로, 규모는 더 작고 원인도 다르긴 하지만, 2년 전 한국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5]

[1] 국가재건운동, 노동당, 멕시코 환경주의 녹색당 연합 후보[2] 국민행동당, 제도혁명당, 민주혁명당 연합 후보[3] 같은 당 소속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 행보와 비교되어 AMLO가 까이기도 했다.[4] 멕시코 수도권에 존재하는 원주민 혈통으로, 이들의 예배당까지 있다. 주요 근거지는 힐로테펙, 테모아야, 힐롯싱고, 이시드로 파벨라 등의 지역에 몰려있다.[5] 당시 안철수야권 제3지대 후보였던 점, 평균 지지율이 10% 안팎이였다는 점,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점이 매우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