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14:40:30

험지(정치)

1. 개요2. 발생 원인3. 특성4. 문제점5. 예시
5.1. 대한민국
5.1.1. 국민의힘(보수정당)에 험지인 지역5.1.2.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계 정당)에 험지인 지역
5.2. 그 외 국가

1. 개요

대한민국정치 용어로, 보통 해당 지역에 특정 정당 득표율이 40% 이하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를 지칭하며 이 지역에 출마한 해당 정당 후보의 당선이 매우 어려운 지역임을 의미한다. 비슷한 말은 사지이며 반대말은 텃밭, 경합지역이다.

2. 발생 원인

대한민국의 정당은 원칙적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한 전국정당 형태를 띠지만 실질적으로는 특정 지역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반대로 거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지역을 갖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남이가를 비롯한 지역갈등은 늘 있어 왔고 늘 지역갈등 타파를 외쳐 왔으나 근본적인 해결은 그 어느 정당, 어느 정부에서도 이루지 못한 일이다.

이처럼 출마해도 당선되지 못할 것이 분명한 지역은 존재하며 정치공학만으로 접근하면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할 가능성이 있는 이들 지역에는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인물도 부족하고 자금 여력도 없는 군소정당은 지역정당으로 욕을 먹더라도 이렇게 할 수 있지만 전국정당을 표방하며 늘 안정적으로 교섭단체을 구성하는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정도의 정당이 되면 특정 지역 전체를 포기하는 것은 전국정당 표방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에 당선이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후보를 낼 수 밖에 없는데 이것이 험지가 발생하는 원인이다.

특히 양당제 정치 체제일수록 발생하기 쉬운데, 다당제 국가로 지역정당이 활동할 수 있는 국가는 전국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고 뜻이 맞는 지역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와 선거연대를 통해 선거에 임하고 선거 후에는 연정,정책연대를 통해 정치력을 행사하지만 양당 우위 정치 체제에서는 지역정당의 역할까지 전국정당이 떠안아야 하므로 험지가 발생하고, 이 지역은 선거가 아닌 시점에서는 국회의원,지자체장 소속 정당의 우위로 흘러가 험지에 살면서 해당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주민이 정치적 피해를 보기도 하고, 반대로 국회의원,지자체장이 중위 투표자 정리에 따라 반대 정당 지지자의 의견을 들을수 밖에 없어 중앙당과 정책 충돌을 빚거나 회색지대가 되기도 한다.

3. 특성

험지는 대체로 한국의 경우 영호남처럼 지역 성향이 특정 정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는 지역을 가리키지만, 특별히 지역색이 강하지 않음에도 상대 정당 후보의 인지도나 능력이 압도적이라 인물론으로는 승산이 없어 험지가 되는 경우도 있다.[1] 그나마 단순히 인물의 인지도만 밀린다면 전략공천으로 맞불을 놓는 방법을 쓸 수 있지만 경쟁 정당 후보의 업적까지 넘사벽이라면 전략공천으로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져 험지가 된다.

험지는 당선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만큼 일반적인 공천 과정으로는 후보 선정조차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당내 중진급 정치인 가운데 논란이 있거나 현재의 주류가 아닌 사람을 당에 대한 공헌을 명분으로 전략공천하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신인급 정치인을 막대기처럼 꽂아 놓고 그냥 생색만 내는 경우도 있다. 전자인 경우 공천학살에 준하는 희생양이 되고[2] 후자인 경우 아래의 문제점 항목에 기재된 바와 같이 이런 막대기 공천이 이어질수록 그 지역에서 당선될 가능성은 더욱 사라지게 된다.

드물게 해당 정당의 텃밭이 순식간에 험지로 변하는 경우도 있는데 해당 정당에서 공천학살이 발생하는 경우다. 이 지역을 꾸준히 관리하던 현역이 공천학살을 당해 탈당을 하여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오면 이 무소속 현역과 공천학살 끝에 공천을 받은 정당 후보가 서로 붙는 상황이 벌어진다. 보통 무소속 정치인의 당선 가능성은 낮지만 현역으로 탈당 후 무소속으로 나온 경우는 예외인데다 이런 현역은 캐삭빵처럼 정치 생명을 걸고 선거에 임하는 만큼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한다. 보통 이런 경우 무소속으로 당선 후 해당 정당에 복당하는 경우가 대다수라서 지역을 통째로 잃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렇게 된다는 것은 공천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지역 유권자가 인정한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공천을 주도한 세력은 치명상을 입게 된다.

물론 험지에서 출마해서 선거비 보전선인 15%를 넘기면 사실 그것만으로도 업적이 된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이 호남 3개지역(광주광역시장, 전라남도지사, 전라북도지사(현.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서 모두 15%를 넘겼는데, 이는 민주화 시대 이후 사상 최초다. 특히 선거비 보전선조차 의심스러운 극강의 험지에 나와서 당선자와의 표차가 10%p 미만으로 2등에 오른다면(물론 이정도면 선거비 보전선은 아득히 넘겨버린다), 웬만하면 다음 지역구는 중앙당의 텃밭으로 옮겨줄 가능성이 높다.

4. 문제점

아무리 험지 정당 후보가 해당 지역에 나오더라도 그 후보를 거의 안 찍고 오로지 정당과 지역 특징만 생각하며 찍고 그 후보를 몰표로 찍는 일이 늘상 발생하는 것이 문제다.

'누가 나와도 어차피 안 될 곳'이라는 인식 때문에 인지도도 높고 당에 중요한 인물은 안정적으로 자기들 텃밭에 출마시키거나 선거에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경합지역에 내고 험지에는 후보를 대충 선정해서 내는 경향도 있다. 물론 이럴수록 험지에서 기적적으로 당선될 확률은 더 줄어들기 마련이다.

5. 예시

굵은 글씨는 아무리 그 정당이 나와도 거의 안 찍는다는 지역이며, 실제로 사지로도 분류된다.

5.1. 대한민국

5.1.1. 국민의힘(보수정당)에 험지인 지역

5.1.2.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계 정당)에 험지인 지역

  • 경상도
    •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 해당 지역 중에서 경상북도 안동시[35], 대구광역시 수성구[36]를 제외하면 3당 합당 이후로 민주당계 정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이 당선된 적이 단 한번도 없다.[37], 특히 영양,청송,고령,대구광역시 서구,군위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은 곳인 경우는 이 중에서도 최강급이다.
    • 경상남도 서부 - 특히 거창, 통영,고성, 창원시 마산합포구,합천, 의령, 함양, 거창, 창녕 낙후된 지역이나 서북부 경남 지역인 경우는 대구경북 뺨치는 사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해당 지역이 고령층 인구가 높고, 비교적 낙후적이고, 대구광역시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호남과 접한 하동군이나 김두관의 영향력이 강한 남해군, 그리고 신시가지가 있는 창원시 마산회원구진주시, 그리고 창원시의 영향을 받는 함안군만이 민주당 입장에서 어느정도 해볼만한 지역으로 통한다.[38]
    • 부산, 울산, 경남 동부 대부분[39] : 이 지역들은 위에 언급된 서부경남과 대구경북과 달리 민주당계 후보가 상당히 승산은 있긴 하고 실제로 당선된 사례도 많으나, 50대들이 민주당계 정당을 거의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보수 정당이 한끗 차이라도 이기는 지역들이다. [40]
      • 서부산 지역을 제외한 부산광역시 대부분 지역 - 특히 고령층 인구가 많은 원도심, 부산의 강남3구라 불리는 해수동과 역시 부촌이 있는 남구[41] 민주당계의 험지다. 다만 호남 인구가 많은 부산진구영도구, 신도시가 있어서 외지인 비율이 다소 높은 기장군인 경우는 민주당이 그나마 선전하는 지역이다.
      • 공단지역을 제외한 울산광역시 : 특히 구도심 지역인 중구나 부촌 지역인 신정동이 있는 남구는 울산 내부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민주당계의 험지다. 그나마 울주군만큼은 농촌 지역이 많긴 하나 범서,언양 등의 개발로 인해 외지인이 많이 유입되어서 그나마 민주당에게 승산이 있는 지역구가 되었다.
      • 창원시 성산구김해시, 양산시를 제외한 동부경남 전역 : 이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동부경남 지역에선 민주당계 정당이나 진보정당이 당선된 적이 한번도 없으며, 비례대표 득표율에서도 보수정당이 민주당계 정당 + 진보정당에 비해 다소 앞서는 지역이다. 그나마 동부나 중부 위주로 신시가지가 조성중인 창원시 진해구나 공단 지역이자 젊은 연구원이 많이 사는 거제시인 경우는 민주당이 해볼만한 지역으로 통한다.
  •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 사실 이 곳은 보수정당의 무덤 전라도인데도 불구하고 보수 성향이 강한데, 사유로는 전라도 출신이 아닌 외지에서 온 고령 환자들이 많이 있다는 점,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향수가 남아 있다는 점들에서 보수 성향이 강하며, 전라도의 투표소들 중 이 곳만 유일하게 보수정당 득표율이 민주당 득표율보다 더 높다.

5.2. 그 외 국가

5.2.1. 미국

5.2.2. 대만

5.2.3. 일본



[1] 대표적으로 양주시가 시 자체로만 놓고 보면 판세가 경합이지만 총선의 경우 현역 정성호 의원의 지역 기반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보수정당은 국회의원을 당선시킬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사하구 을 같은 경우도 낙동강 벨트라서 민주당이 해볼만한 곳이라고 하지만 역시 현역 조경태 의원의 지역 기반이 워낙 탄탄해서 총선에서 민주당이 감히 이길 엄두를 못 내고 있다.[2] 일단 당에 대한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당내 발언권을 늘리는 경우도 있다. 만약 운 좋게 험지에서 살아 돌아오게 되면 정치적인 영향력은 급상승하게 된다.[3] 2014년 재보궐선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시, 당선자는 두 번 모두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였다.[4] 특히 이정현 후보는 추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자신의 고향인 곡성군과 순천시에서의 선전으로 선거보전비용을 보전받았으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20% 대를 받아서 꽤 선전했다.[5]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시 을, 당선자는 정운천 새누리당 후보였다.[6] 아래의 제주도와 비슷한 사유라 보면 된다.[7] 대선의 경우, 20대 대선 이전까지 모든 직선제 선거에서 100% 적중하였다.[8] 20대 대선에서 이재명이 50% 이상을 득표한 곳들이다.[9]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있는 곳인데다 호남 출신이 많아서 관악장군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었으나, 오신환, 김성식의 활약 및 2030의 보수정당 지지로 인해 과거보다는 진보세가 약해지고 있다.[10] 서울의 외곽 지역 특성상 집값이 비교적 싸서 서울에서 30/40대가 비교적 많이 사는 곳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 허니문에 치러졌던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후보들이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멸했던 구이다. 다만 은평구 을2010년 재보궐선거에서 이재오가 탈환했다.[11] 다만 이 곳도 예전에는 보수색이 만만치 않았으며,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중랑구청장에 당선되었다.[12] 장안구와 권선구는 본래 보수색이 짙던 동네들이였지만, 2010년대 들어서서 민주당의 텃밭으로 바뀌었다. 영통구도 민주당 텃밭이었으나 민주당의 작태로 인한 집값 상승으로 경합지가 되었다.[13] 이 곳은 본래 경합지역이었지만 2010년대 후반 ~ 2020년대 들어서면서 급격히 텃밭으로 바뀌었다. 또한 심상정의 지역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14] 농촌 지역이였을 때는 보수세가 강했으나, 동탄신도시가 들어오면서 진보세가 엄청 강해졌다. 그리고 병점 등 다른 지역들도 개발되면서 현재는 완전히 민주당의 텃밭으로 변해버렸다. 당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동연의 당선에 도움을 준 지역 중 하나다.[15] 이 곳도 옛날엔 김문수가 3선을 하는 등 보수세가 꽤 있었지만, 서울 통근자나 서울 출신자들 중 결혼하고 여기로 신접살림을 차린 신혼부부들이 여기에도 많이 살게 되면서 민주당의 텃밭이 되었다. 역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동연의 당선에 도움을 준 동네 중 하나이기도 하다.[16] 인구 비중에서 민주당의 주 지지층인 40대가 압도적인 지역들 중 한 곳이다. 그러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남양주시장에 당선되었다.[17] 본래 이 동네는 보수정당 소속 정치인들이 꽤 당선되었던 곳이지만, 현재는 민주당의 텃밭으로 변했다. 다만 대부도는 농어촌 지역이여서 여전히 보수세가 강하고, 고잔동 등지의 신축 아파트에선 보수표가 꽤 많이 나오는 편이고, 의외로 보수정당 후보도 개인기로 당선되는 경우가 꽤 있다. 심지어 20대 총선에서 단원구 국회의원 자리가 2석인데 모두 다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기도 하고 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여기에선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이 높았다. 앞으로 고잔동 등지에 고급 아파트가 많이 건축될 예정이기에 보수세는 앞으로도 더 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18] 앞의 단원구와 달리 진짜 민주당의 아성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대학이 있어서 청년 세대가 많이 살고, 호남 출신 이주민이 단원구보다 더 많기에 그런 것이다. 다만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되었다.[19] 이 곳도 본래 보수 색채가 만만치 않은 곳이었지만, 최근에는 민주당 색채가 강해졌다.[20] 본래는 전방 지역답게 강력한 보수의 텃밭이었지만, 교하지구와 운정신도시의 영향으로 민주당의 텃밭으로 바뀌었다.[21] 이 곳은 본래 보수경합우세 지역이었다가 40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민주당 텃밭으로 바뀐 곳이다. 다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의정부시장에 당선되었다.[22] 이 곳은 본래 보수 색채가 강했었지만 민주당 텃밭으로 바뀌었다. 다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했다.[23] 이 곳도 보수 색채가 만만치 않았지만 2010년대 이후 민주당 색채가 강해졌다. 다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시장 후보가 당선되었다.[24] 이 동네는 만안구동안구 둘 다 민주당세가 매우 강하지만, 동안구 남부는 제외된다. 이 일대는 중대형 이상의 아파트, 즉 중산층 이상의 거주자가 밀집되어 있어서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동네이다. 보수정당 소속의 심재철이 동안구 남부 지역에 해당하는 안양시 동안구 을에서만 제16대 국회부터 제20대 국회까지 내리 5선을 했으니 말 다 했다.[25] 군부대가 있고 부유층이 많이 살아서 보수의 텃밭인 과천과 달리 이 동네는 서민 거주지 이미지가 강해서 보수정당의 험지다. 한 선거구로 묶이는 곳인데도 두 동네의 정치 성향은 극과 극이다.[26] 3040 직장인 인구가 많은 지역이며, 부평구와의 분구 이후로 2010년 재보궐선거 단 한 번만 빼곤 보수정당이 이긴 적이 한 번도 없다. 또한 인천시내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기초, 광역) 모두 민주당이 가져간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이다. 또한 계양구 을 선거구는 현재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로 유명하다.[27] 본래 이 곳도 보수색이 진한 곳이었지만, 현재는 민주당 색채가 강한 지역으로 바뀌었다. 8회 지선에서 민주당이 구청장을 당선시킨 유이한 곳이다. 그러나 인천광역시장 선거에서는 보수정당 소속의 유정복 후보가 앞서면서 그의 당선을 도왔다.[28] 본래는 경합지역이였지만, 청라신도시와 검단신도시 때문에 민주당 텃밭이 된 케이스. 다만 부평구보단 보수정당 당선자가 많은데. 이는 강화군과 검단 지역(추후 검단구)가 한 지역구로 묶인 게 한몫했다.[29] 비록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근소하게 이겼으나, 8회 지선에서는 대전광역시장 선거와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올킬했다. 역시 대전에서 민주당의 파워가 센 지역인 서구둔산신도시의 보수화로 인해 유성구마냥 진보성향이 강한 건 아니다.[30] 본래 이 곳은 경합지역이었으나, 신도시 개발 및 택지지구 개발로 진보 성향이 강해졌다.[31] 전북특별자치도와 인접해 있는 영향도 있어서 그런지 매번 선거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32] 안 그래도 원래부터 4050 인구가 많아서 민주당세가 강한 동네였는데,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있는 오송읍까지 편입되면서 더욱더 진보세가 강해졌다. 다만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선 윤석열이 이겼다.[33] 율량사천동, 오창읍 등 택지지구의 영향으로 민주당세가 강해진 케이스. 앞의 흥덕구와 달리 여기선 이재명이 이겼다.[34] 충북혁신도시 단 하나의 존재로 설명 끝. 비호남 군 지역에서 민주당이 경합 우위인 이례적인 케이스인 셈이며, 기초단체장 선거도 보수정당은 충청권 지역정당인 자민련이 2번 승리한 것 빼고는 전무하다. 다만 여기도 세종처럼 8회 지방선거 당시 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이 승리하였다. 앞의 청주 흥덕, 청주 청원도 마찬가지.[35]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시 갑, 당선인은 권오을 통합민주당 후보[3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구 갑, 당선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37] 민주당계 무소속까지 합쳐도 대구광역시 북구 밖에 없다.(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북구 을, 당시 당선자는 홍의락 무소속 후보다.)[38] 다만 이것도 서부경남 기준으로 민주당이 어느정도 해볼만한 지역이란 거지, 동부경남마냥 민주당계 후보가 당선된다고 보장하기 어렵다.[39] 낙동강 벨트 같은 일부 지역은 경합지역으로 분류된다.[40] 실제로 21대 총선이나 22대 총선 모두 해당 지역 한정으론 지역구 득표율의 차이가 한 자릿수 정도밖에 안 되었다.[41] 사실 이 지역은 용호동,대연동 위주로 박재호의 지역구 관리에 더해 부경대학교,경성대학교의 영향으로 보수세가 약했던 동네다. 하지만 용호동 일대가 부촌이 되면서 더 이상 경합지역이라고 보긴 어려워졌다.[42] 특히 은퇴한 노년층이 많이 사는 압구정동은 여기서 TOP다. 실제로 여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홍준표 후보가 거뜬히 40%를 넘긴 곳이다. 그밖에도 전문직이 많이 거주하는 도곡동이나 학원들이 많이 있고 사교육이 높은 대치동, 그리고 사업가가 많이 사는 신사동, 청담동 등도 보수세가 강하다. 원래는 역삼동, 세곡동, 일원동 세 곳의 경우는 비교적 3040대 직장인과 서민층이 많이 거주해서 민주당세가 나름 있었으나,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책으로 인해서 2020년대엔 이 지역마저 잘 봐줘야 경합지역 정도로 보수화되었다.[43] 단, 양재 2동은 그나마 강남3구에서 몇 안 되는 경합지역이다. 다만 그 양재 2동조차도 가면 갈수록 보수화되는 중.[44] 서부는 민주, 동부는 보수란 구도를 가진 곳으로, 강북 지역에서 몇 안 되는 보수 경합우세 - 경합 지역이였다. 다만 원효로, 이태원동, 한남동 등지의 집값이 폭등하면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선 이 구도가 무너져 버렸다.[45] 여기는 부유층, 중산층, 저소득층의 거주지가 혼재해 있어 강남3구에선 유일한 준텃밭이다. 다만 여기도 집값이 폭등하면서 점차 보수정당의 텃밭화가 돼가고 있다. 실제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는 삼전동과 마천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었을 정도.[46] 이 곳은 사실 원래 보수정당의 텃밭 중 상텃밭 수준은 아니고 대부분 선거에선 부촌에 군부대가 있는 도시답게 보수정당이 매우 근소하게 앞서나가는 곳이였고, 19대 대선과 7대 지선 때는 민주당이 앞서 나가는 지역이였다. 그러나 집값이 높아지며 종부세 폭탄을 받게 되고, 21대 총선부터는 몇 안 되는 경기도에서 보수정당이 우세한 7개의 지역 중 하나가 되고, 20대 대선에선 경기도에서 국민의힘 득표율 1위를 달성하게 되었다.[47] 수도권의 부촌 지역이지만, 판교신도시 등의 영향으로 의외로 민주당세도 꽤 있는 지역이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갑/을 모두에서 민주당이 이겼을 정도. 하지만 종부세 폭등으로 인해 다시 보수화가 되기 시작하더니 제20대 대통령 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모두 보수정당 후보가 무난히 낙승을 거뒀다. 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이 전멸한 경기도 대도시권에서 유일하게 얻은 지역이다.[48] 여주시·양평군에서 정병국 의원이 수도권 최다 득표율을 달성했다. 대략 67% 정도인데, 대경권 내 신도시 지역 혹은 부울경 동부지역 내 원도심과 비슷하다.[49] 이 두 지역은 전국적으로 민주당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도 자유한국당 기초단체장 후보가 신승했던 동네들이다.[50] 인천에서 가장 부촌 지역으로 송도의 영향으로 보수세가 강하다. 하지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민주당 후보가 이기기 시작하였고, 2024년 현재는 경합지에 가까워지고 있다.[51] 중구도 구도심 지역이긴 하지만, 영종하늘도시의 영향으로 경합지에 가깝다. 즉 엄밀히는 동구+중구 원도심(추후 제물포구)와 미추홀구에서 국힘 세가 강한 것이다.[52] 한 때 서구 검단 지역(추후 검단구)과 같이 합구되었을 때 민주당에게 빅엿을 남긴 곳이다. 번번히 빅엿을 먹었던 사람이 검단에서 오랫동안 치과를 운영했던 신동근. 언제나 검단 지역의 민주당 우위를 강화군의 보수정당 우위가 눌러버렸기 때문이다. 현재에도 중구 영종하늘도시의 민주당세를 누르고 있다.[53] 전방 지역인데다 실향민 후손이 많은 지역인지라 보수정당이 늘상 강세다. 다만 강화군과 달리 젊은 군인들의 표심도 있기에 한때는 민주당 후보가 선전한 적도 있었지만, 20대 남성들이 대체적으로 보수화되면서 강화군과 엇비슷한 지지세로 컴백했다.[54] 원도심 지역이여서 대전에서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동네다, 하지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민주당계 정당 후보도 제법 많이 당선된 적 있는 지역이기도 한다.[55] 원도심 지역이긴 하지만, 우송대학교 등 대학교가 있는 특성상 청년층도 많아서 중구보단 보수세가 약하다. 물론 중구와 마찬가지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로 민주당계 정당 후보도 제법 많이 당선되었다.[56] 원래는 대전 외곽이여서 중구만큼이나 보수세가 강했지만, 공단 지역의 영향에 더해 비교적 부동산의 영향을 덜 받아서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꽤 많이 당선되고 있다.[57]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서 민주당이 죽을 쓴 8회 지선에서 민주당 소속의 청양군수가 당선되었다.[58] 김종필의 고향이어서 보수성향이 강했으나 7회 지선에서 민주당 소속의 부여군수가 당선된 후에 8회 지선에서도 옆동네 청양처럼 재선에 성공했다. 그리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박수현 후보가 현직이었던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을 394표차로 이겼다.[59] 다만 여기는 총선 때는 의외로 민주당 세도 많이 나오는데, 이유는 김태흠과 마찰이 있었던 류근찬 계열 자유선진당 세력이 민주당을 밀어주기 때문이다.[60]육영수 여사의 고향이다. 그렇다 보니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다만 지역주의색과 대전광역시의 영향으로 민주당 지지도도 나오는 편이며, 군수 선거에서는 6회 지방선거를 제외하면 전부 민주당에서만 나왔다. 5회 지방선거도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이 획득했지만, 당시 민주당은 옥천군수 선거는 무공천을 하였고, 2011년 말부터 지방선거 전인 2014년 초까지 당적을 민주당에서 보냈으니 민주당이 8번 중 7번을 독식해오고 있는 셈이다.[61] 다만 이 곳은 보수정당으로의 정권교체 여론이 매우 높았던 17대 대선에서 호남권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정동영 후보가 이긴 곳이다. 그것도 단 98표 차이로 말이다.[62] 이중 남부3군인 보은, 옥천, 영동은 이용희가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였을 때는 경합지역 ~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던 곳이였으나, 그가 정계를 사실상 은퇴한 2012년 이후로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바뀌었다.[63] 여담으로, 여기 나온 지역들이 충북 내에서 보수 최대 텃밭인 경상북도와 접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주시 상당구는 실제론 접하진 않지만, 미원면 동쪽 끝에서 상주시 화북면 서쪽 끝과의 직선거리가 얼마 안 된다. 또한 볼드가 표시된 곳들은 경북과의 간선도로망이 연결되어 있다.[64] 양구군과 인제군은 의외로 민주당 표가 꽤 많이 나오는 동네다.[65] 토박이 비율이 무려 60%를 넘는 지역이다. 실제로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그나마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편인 서부의 춘천과 원주가 민주당계 정당을 밀어준다면 강릉시는 반대로 보수정당에 몰표를 줘서 언제나 경합으로 만든다.[66]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조차도 문재인 후보가 30%보다 낮은 28.3%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