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0 14:36:31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1. 개요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800px-Kargath_Full_Art.jpg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카르가스 원화
<colbgcolor=#ffaa66><colcolor=#373a3c,#212121> 영명 Kargath Bladefist
종족 타락한 오크(TBC), 오크(WoD)
성별 남성
직업 전사
진영 으스러진 손 부족; 지옥 호드, 일리다리(TBC), 고리안 제국강철 호드(WoD)
직위 으스러진 손 부족의 전쟁군주
상태 사망 (처치 가능)
지역 지옥불 성채 으스러진 손의 전당(TBC), 아라크 첨탑, 높은망치(WoD)
성우 빌 로퍼(WC2) |데이비드 보트(영어 WoWWoD), 최석필(한국 WoWTBC) · 박성태(한국 WoWWoD)[1]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로, 오크 부족인 으스러진 손 부족의 족장이다. 호드의 전설적인 영웅 중 한명으로 그의 이름을 딴 해안(듀로타의 칼날주먹 만)과 전초기지(황야의 땅의 카르가스, 잿빛 골짜기의 카르가시아 요새) 등이 있다.

2. 행적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Kargath_WoD.png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Kargathbladefist.jpg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피를 마시기 전[2]
워크래프트 어드벤처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으스러진 손 부족의 전쟁군주
자제력이라는 족쇄를 완전히 벗어던진 카르가스는 늘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한 폭력을 저지르며, 그 매 순간을 즐깁니다.


"고통을 두려워하지 마라. 받아들여라. 써먹어라. 그러면 누구도 네게 맞설 수 없다."

카르가스는 드레노어에 있는 유혈이 낭자한 오우거 투기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웠습니다.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계속된 싸움과 고문은 그를 극한까지 밀어붙였고, 마지막 희망의 불꽃이 꺼졌을 때, 카르가스는 자신의 손을 으스러뜨리고 사슬을 벗어나 탈출했습니다. 그와 같은 대가를 치를 용기가 있는 포로들은 모두 자신의 손을 부쉈습니다. 이들이 바로 으스러진 손 부족의 전신입니다. 한때 노예였지만 이제 족장이 된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는 잘린 손목에 거대한 칼을 끼웠고, 이것이 이 부족의 상징적인 모습이 되었습니다.

강철 호드의 일원으로서 카르가스와 으스러진 손 부족은 마음대로 자신들의 잔학성을 표출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적을 지배하는 것만이 아니라, 어디서든 고통을 전파합니다. 이 부족에 들어오려면 새로운 구성원은 자신을 비롯한 누구에게나 끔찍한 고통을 가할 준비가 되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으스러진 손 부족의 억누를 수 없는 광기 때문에 카르가스는 전쟁군주 중 가장 예측이 불가능한 존재이며, 가장 통제하기 힘든 자입니다. 자유를 얻기 위해 자신의 손을 잘라낼 수 있는 자라면, 적을 어떻게 대접할지는 모두의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문

2.1. 워크래프트 2

파일:Horde_of_Draenor_leaders.jpg
어둠의 문 너머호드 5인
덴타그 | 그롬 헬스크림 | 테론 고어핀드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 데스윙
파일:1Lqm4.jpg 파일:external/static3.wikia.nocookie.net/HeroKargathWC2.gif
유닛 대사
선택
Need a hand?일손이 필요한가?
Yeah?응?
Huh?허?
이동
I'm on it.내가 처리하지.
Chop chop!썰어주마!
Yep.그래.
반복 선택
Stop it.그만해!
You!너어어!
Do you feel lucky, punk?운 좋은 줄 알아, 애송이?
워크래프트 2에서 처음 영웅으로 등장하는데, 이때는 애꾸눈에 이름도 '코르가스'였다. 워크래프트 3에 들어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애꾸눈이 사라지고 '카르가스'로 이름이 수정된 것.

2.2. 불타는 성전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442px-Kargath_Bladefist.jpg
내 별명이 칼주먹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너희도 곧 알게 될 것이다.
으스러진 손의 전당에서
아웃랜드에 남았던 오크 부족들(피눈물 부족, 으스러진 손 부족, 해골이빨 부족)을 규합하여 새로운 호드를 이끄는 대족장을 자처하고 있었다. 일리단의 휘하에 들어가 일리단이 제공한 마그테리돈의 피를 마셔 타락한 오크가 된 상태. 타락한 호드의 수도인 지옥불 성채를 통치하고 있으며 으스러진 손의 전당의 최종보스로 등장하였다. 영웅 난이도로 처치했을 경우 그의 오른손인 '카르가스의 칼날주먹'을 드랍한다.

2.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4><tablealign=center><tablewidth=600px><tablebordercolor=#343030><bgcolor=#343030> 강철 호드의 전쟁군주 ||
그롬마쉬 헬스크림
가로쉬 헬스크림 블랙핸드 킬로그 데드아이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넬쥴 아즈카 블레이드퓨리 펜리스 잴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블랙핸드와 같은 회색 피부를 가진 장발 오크로 등장하며, 초기엔 부족을 이끌고 아라크 첨탑을 깽판으로 만들고 있다. 이후 공격대 던전인 높은망치의 네임드로 등장해 투기장에서 플레이어들과 대결하게 된다.
구원자 마라아드: 카르가스는 부족이 없었소. 그는 노예로 길러졌지. 오우거의 학대는 끔찍했소... 카르가스는 벗어나고자 했지. 투기장... 자유를 위해서는 오크 백 명의 목숨이 필요한 곳. "싸워라! 죽여라! 경례하라!"... 카르가스는 적수가 없었소.
복수를... 시작하자.
원래 카르가스는 부족이 없이 오우거들에게 속박되어 오랜 기간 노예 검투사로 살아왔다. 오우거들은 휘하의 오크 검투사들에게 오크 동포 100명을 투기장에서 죽이면 자유를 준다는 약속을 했는데, 카르가스는 이를 목표로 무쌍을 찍고 다니며 기어이 투기장에서 100명을 죽였다. 그러나 오우거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카르카스는 또다시 투기장 지하에 가둬졌다. 오우거들이 약속을 절대로 지킬 리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르가스는 복수심에 불타 수갑이 채워진 자신의 왼손을 돌로 찍어 잘라내고선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카르가스와 마찬가지로 동족 100명을 죽이고 그 '대가'로 투기장 지하에 갇힌, 자신을 따를 의지가 있는 동포 검투사들에게 자신을 도와 복수를 하도록 종용한다. 카르가스가 이들에게 돌을 던져준 정황상 손이 묶여 있던 검투사들이 자발적으로 손을 자른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모두는 100명을 벤 오크흉기들답게 절단된 왼손에 무기를 쑤셔박고 투기장의 오우거들을 학살해 자유를 손에 넣는다. 자유를 얻은 노예 검투사들은 리더격인 카르가스를 족장으로 옹립하며 으스러진 손 부족을 만들었다. 오우거에게 학대당한 원한이 매우 큰 이들은 드레노어 곳곳에서 오우거들을 몰살하는 데 주력한다.[3]

어둠의 문 공격작전 이벤트에서는 강철 호드에게서 도망치던 중 카르가사르 훈련장을 돌파하려는 카드가와 플레이어 일행을 가두고 검투사 100명을 쓰러트리라고 한다. 하지만 워낙 긴박한 상황이었기에 99명의 검투사를 쓰러트렸을 때 카드가가 광역 빙결을 시전하고 도망치는데, 이 때 카르가스가 아직 한 명이 남았다고 윽박지르지만 카드가는 "마지막 하나는 너(카르가스)로 채우지."라고 대꾸하며 그대로 도주한다. 카르가스와 으스러진 손 부하들이 다급히 쫓아가지만 암영 동굴에 도착한 카드가는 모두가 무사히 들어오자 간발의 차로 입구를 막고 그들을 따돌린다.

이후엔 아라크 첨탑에서 깽판을 치고 있다. 스토리 중 테로크의 현신으로 변신해서 카르가스와 싸울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진행되면 플레이어의 뒤를 잡아서 칼빵을 놓으며 퀘스트가 완료된다.

공격대 던전인 높은망치에선 첫 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오우거를 증오하며 검투사 노예 생활을 탈출한 카르가스가 어째서 오우거 제국의 심장부인 높은망치에서 다시금 검투사로 등장하는지는 높은망치의 던전 도감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높은망치의 오우거들은 강철 호드와 미묘한 동맹을 맺고 있는 상황인데 이들을 감시할 명목으로 그롬마쉬가 카르가스를 파견한 듯하다. 공격대가 쳐들어와 불고르[4]와의 검투경기를 하는 것을 그롬마쉬와 함께 관람하다가, 불고르가 패배하자[5] 옛날 생각에 피가 끓는지 진정한 검투사의 결투를 보여주겠다며 투기장으로 난입해 싸운다. 전투가 끝나면 타나안 밀림의 일을 기억하고 있었던 듯, "크아아악!! 백 명째군... 크으윽..." 하면서 카르가스의 왼손이 날아가면서 사망한다. 이후 초갈이 차원문을 열고 등장해서 카르가스와 공격대의 싸움을 관람하던 마르고크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개발 초기에는 초갈이 난입한 틈을 타서 의수만 남기고 도주하는 것이었으나, 본편에서는 뒤끝없이 사망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검투사 시절을 증오하는 모양이긴 하지만, 추억보정이나 자부심 등은 갖고 있는 듯하다. 첫 대면에서부터 투기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아라크 첨탑에도 투기장 형식의 훈련장이 있고 높은망치 전투에서는 관중의 함성이 들린다는 등 검투사다운 대사를 한다. 마르고크와도 구면인 듯(아마 당시에도 높은망치 지도자였을 테니), 오우거 아나운서들이 카르가스를 구경하러 마르고크가 오는 것을 보면서 마르고크는 전설적인 경기가 있을 때만 모습을 보인다면서 놀라기도 하고 마르고크가 카르가스의 결투를 다시 보는 게 기쁘지만 그 잘린 팔 때문에 좀 불리하겠다고 비꼬자, 카르가스는 널 위해서 싸우는 게 아니고 자신과 관중들에게 진정한 검투사의 결투를 보여주기 위해 난입한 거라고 비아냥댄다.

제국의 검투사였지만 같은 검투노예들을 규합해 반란을 일으켰고, 지배자였던 오우거들을 처발라버렸다는 점과 결국 최후에는 오우거에게 직접은 아니지만 아무튼 오우거 제국으로 돌아와 그들이 보는 앞에서 죽음을 맞았다는 점 등을 볼 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과거 이야기를 새로 만들며 모티브 삼은 인물은 스파르타쿠스로 보인다.

예전 불성 때의 모습에 비해 드군 카르가스의 팬아트도 종종 있는 등 전쟁군주 중 가장 반응이 좋은 인물 중 하나다. 실제로도 이번 카르가스의 디자인에 호평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리고 긴 생머리, 화장이라도 한 듯한 속눈썹과 눈 등 은근히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는 디자인이다. 지체높은 오크들이 자주 하는 문신을 묘사한 것일 수도 있다.

2.4.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워2 시절에 그런트 영웅 동료였던 그롬마쉬 헬스크림과 함께 다니며 계속 둘이 같이 나온다. 그롬과 마찬가지로 대사는 한 마디도 없지만 워크래프트2 버전이 아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버전 디자인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어필한다.[6] 얼굴형이나 피어싱 등이 거의 드군을 완벽하게 재현한 수준으로, 영화 속 카르가스 또한 드군처럼 왼손에 의수를 달고있다. 회색 피부가 좀 남아있는 것도 특징이다(움짤).

3. 높은망치: 공격대 우두머리 정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높은망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하스스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하스스톤)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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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불타는 성전 때의 으스러진 손의 전당 우두머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5. 기타

와우 첫 번째 확장팩 초기부터 등장한 올드비 캐릭터이며 워크래프트 2의 시대부터 활약한 유서 깊은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의 비중은 아쉬웠던 캐릭터이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통해 재조명받게 되었다.

카르가스의 이름을 딴 카르가스 서버도 존재했다. 즐거운 공격대가 세계 최초로 데스윙의 광기 하드를 잡은 서버이기도 하지만 그 이후 계속 사람이 줄어들어서 2013년 7월 데스윙 서버에 흡수되었다.

주둔지 채널창에는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추종자들이 구해 온 높은망치 신화 임무 상자를 깔 때마다 고인을 기리며 아래와 같이 외치는 것이 암묵의 룰처럼 굳어졌다. 신화 임무상자에서 나오는 랜덤 아이템 중에는 카르가스가 드랍하는 템도 있는데, 1넴이고 워낙 쉬워서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카르가스 템 중 절반에 안 좋기로 유명한 유연성[7]이 붙어 있기 때문에(...) 카르가스와 유연성이 엮이는 드립이 많이 생겨났다. 이 드립들은 모두 카르가스와 전투를 벌이기 전에 흐르는 이벤트 대사들을 패러디한 것이다.
  • "카르가스! 카르가스!"
  • "유연성을 보는 건 나다!!"
  • "관중들의 유연성이 들리는구나!"
  • "정말 유연하구나, 카르가스!"
  • "그 유연성 때문에... 조금 불편하겠지만."
  • "관중들에게 저런 전벼(전쟁벼림)따위가 아닌, 진짜 유연성이 뭔지 보여주겠다!"
  • "유연성 왕이 오시다니?! 왕은 유연성이 든 상자를 깔 때만 왕궁을 떠나신다던데!"
이 드립은 검은바위 용광로까지 이어지다가 지옥불 성채에서는 사그라들었다. 물론 이때도 여전히 유연성 달린 물건이 뜨면 '카르가스! 카르가스!' 드립이 터졌다. 누가 주둔지 채널에 카르가스 드립을 띄우면 그 뒤에 주르르 위의 드립들이 나오는 게 장관이었다.

스토리의 빠른 진행을 위해 일찍 죽어서 다소 허무함을 보여줬지만, 이후의 그롬을 비롯한 강철 호드의 행보를 보면 차라리 돌격대장으로 싸우다 죽은 것이 나았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강철 호드, 그롬마쉬 헬스크림, 킬로그 데드아이, 굴단 문서 등을 참조.

예전에 그랬듯 이번에도 쓰러뜨리면 그의 칼날주먹을 얻을 수 있다. 이름도 똑같은 카르가스의 칼날주먹이다. 그런데 (타락한 오크 버전의)카르가스는 자신이 장비하던 그 모습 그대로 주는 반면 드레노어 버전은 투박한 카르가스의 것과 달리 많이 변형된 모습이라 카르가스 코스프레는 불가능하다.[8] 게다가 오크 남성은 카르가스나 몇몇 으스러진 손 부족원이 하고 있는 생머리 장발 헤어스타일도 할 수 없...었지만 비슷하게는 할 수 있게 되었다.[9]

한국뿐 아니라 서양권에서도 깊은 인상을 주어 주인공을 투표로 선발하였던 모 동인 작품의 주인공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아무래도 좋은 얘기지만 카르가스의 잘린 팔이 오른쪽인지 왼쪽인지에 대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본래 세계에서의 카르가스의 마지막 모습은 양팔에 의수를 단 기괴한 모습이어서 더더욱 헷갈린다. 실제로는 본래 세계에서는 오른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평행세계에서는 왼손이 잘렸다. 실제로 워크래프트 2 시절, 즉 본래 세계에서는 오른팔이 잘린 상태였고, 전쟁의 군주 트레일러의 경우 나레이션은 본래 세계의 마라아드지만 해당 영상들은 평행세계의 모습을 비춰주고 있기 때문에 왼손이 잘린 모습이 맞는 것이다.[10] 하지만 가장 유명한 원화일 드레노어의 로딩 화면에서는 카르가스의 오른손이 의수로 묘사되었는데, 이는 평행세계와 기존세계의 인물 디테일 차이라는 설정을 만들기 전에 원화가 제작되었기 때문으로, 블리자드측에서 공식적으로 오류를 시인한 바 있다(링크).

후크 선장 이후로 매체에서 의수 대용으로 갈고리를 손에 달고 싸우는 해적과 비슷하게 검을 의수삼아 리스트블레이드처럼 쓰는 캐릭터의 대명사격이 되었는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레이저 피스트등의 캐릭터가 나올때 카르가스가 언급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현실에서도 카르가스와 같이 싸운 전사가 있다! 스페인어로는 갈바리노라고 하는 현대 아르헨티나, 칠레 일대에 살면서 이 시대에는 끝까지 스페인의 정복 시도를 군사적으로 저항하며 무산시킨 16세기 마푸체족 출신 전사였는데 스페인 콩키스타도르들과의 전쟁 중에 포로로 잡혀 양팔이 절단 당하자 그 자리에 칼날을 대신 묶고 스페인들과 다시 싸우다 전사했다.
[1] 최석필은 대표적인 오크 네임드 중 하나인 스랄의 성우이기도 하며, 박성태는 사무로의 성우도 겸하고 있다.[2] 설정이 변경되기 전의 모델링이다. 실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의수를 왼팔에 착용한 형태로 등장하고, 이것이 정사이다.[3] 이것은 지금은 아웃랜드가 된 드레노어의 옛날 이야기를 마라아드가 해 주는 것이므로, 실제로는 으스러진 손의 전당에 있던 그 카르가스의 이야기이다. 단, 강철 호드의 카르가스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사령관과 대적하기 위해 오우거 및 고리안 제국의 몰살 대신 협박이라는 수단을 선택한 듯하다.[4] 나그란드에 있는 시험의 투기장의 챔피언. 투기장 퀘를 끝내면 뛰어내려와 높은망치로 오면 상대해 주겠다는 말을 한다.[5] 원래 이 검투시합은 과거 있었던 '붉은 첨탑의 전투'라는 고리안 제국이 승리했던 전투를 재현하는 경기다. 고대 로마의 검투경기중엔 이렇게 역사를 재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즉 원래대로라면 플레이어가 죽고 불고르가 이겨야 전투가 재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불고르가 죽으면 해설자들이 언짢아하는 것.[6] 그롬도 드군 버전으로 등장하지만, 카르가스는 드군이 나오면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갖게 된 반면 그롬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워2 시절부터 크게 바뀐 적 없다.[7] 주는 피해 증가와 받는 피해 감소가 동시에 달린 옵션이라 PvP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레이드에서는 상대적으로 쓸 일이 적었다.[8] 원래 설정상 카르가스는 의수를 남기고 도주하는 상황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아마 살아남아서 뒤의 레이드에 끼고 나왔을 것이다.[9] 불타는 성전에 나왔을 때는 대머리였다.[10] 킬로그 편에서 해당 영상이 평행세계의 모습을 반영한다는 것을 명백하게 알 수 있다. 킬로그 또한 본래 세계와 평행세계의 적출한 안구 위치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