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요괴 츠쿠모가미의 일종. 하지만 꼭 츠쿠모가미로 분류되는 건 아니라고 한다. 우산이 요괴가 된 것이다. 일본의 설화에 자주 등장하는 요괴이며 흔히 묘사되는 모습은 눈하나, 긴 혀, 발하나에 양팔이 붙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카라카사코조,카사바케,카사오바케 라고도 불린다.
2. 전승
일본에서는 여러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등, 꽤나 인지도가 높은 요괴이다. 다만 그에 반해 전승되는 설화는 거의 없다시피 해도 무방한데, 그나마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는 다음과 같다.1. 니가타현 사사카미무라[1]의 산주가리(三十刈)라고 불리는 장소에서, 이와 비슷한 귀신이 나타났다고 전해진다.
다만 이는 그저 전해져 내려오는 전승일 뿐으로, 카라카사에 대한 이야기가 명확히 기록된 고서는 아직까지 전해져 내려오지 않는다. 이 외에도 2ch에서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하지만, 당연하게도 신빙성은 밑바닥.
그 외에는 드물게 두 다리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 카라카사도 그림으로 묘사된다.
3. 서브컬처
- 귀혼의 14렙 마물 우산요괴의 모티브가 바로 이 카라카사.
- 동방 프로젝트의 타타라 코가사가 이 요괴다.
- 요괴워치에서는 따끈따끈족의 카라가사 오바케(깽깽우산)으로 등장한다.
- 수리검전대 닌닌저에서는 카사바케(외눈우산/스파이클롭스)이라는 요괴가 등장.
- 게게게의 키타로에서도 등장한다. 문서 참조. 시리즈마다 카사바케, 카사오바케 같은 다른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하나 일단 원작에선 카라카사라는 이름으로 등장. 키타로의 영모 조끼를 훔쳐 인간으로 둔갑하는 악행을 저질렀다가 키타로에게 응징당하는 에피소드로 유명하다.
-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일본 로컬라이징 맵인 아마쯔 지역 필드에서 일반 몬스터로 등장. 돌아다니면서 어째선지 우는 이모티콘[2]을 띄우고 다닌다.
- 모바일 게임 음양사에서 N등급 식신으로 등장. 이쪽은 사람의 몸에 머리 대신 우산이 달려 있다.
-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서 등장하는 조룡종 몬스터 아케노시름의 모티브이다.
- 원신의 아키츠 숲 담력 시험 이벤트 보상으로 배포되는 한손검 '꽃잎비'는 카라카사를 무기삼아 휘두르는 것이다.
- 극장판 모노노케 카라카사의 메인 소재다. 연출상으로는 프리퀄인 아야카시에 등장한 바케네코와[3] 본편의 우미보즈에 맞먹는 위험한 힘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