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7 22:26:00

장 2세 다르마냐크

<colbgcolor=#D7AA9C><colcolor=#000000> 아르마냐크 백작
장 2세 다르마냐크
Jean II d'Armagnac, Comte d'Armagnac
파일:Jean II d'Armagnac.png
성명 장 2세 다르마냐크
Jean II d'Armagnac
출생 1333년
프랑스 왕국 아르마냐크
사망 1384년 5월 26일
프랑스 왕국 아비뇽
배우자 페리고르의 잔(1359년 결혼)
자녀 장 3세, 베르나르 7세, 베아트리스, 장(사생아), 베르트랑(사생아), 게로(사생아)
아버지 장 1세 다르마냐크
어머니 클레르몽의 베아트릭스
형제 베르나르, 잔, 마르타
직위 로데즈와 아르마냐크 백작, 샤롤레 백작

1. 개요2. 행적3.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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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왕국의 귀족, 장군. 백년전쟁 시기에 잉글랜드군에 맞서 싸웠다.

2. 행적

1333년경 프랑스 왕국 아르마냐크에서 아르마냐크 백작 장 1세 다르마냐크와 샤롤레 백작 장의 딸인 클레르몽의 베아트릭스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형제로 베르나르[1], 잔[2], 마르타[3]가 있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아르마냐크 백작 칭호를 물려받았고, 어머니로부터 샤롤레 백작 칭호를 물려받았다. 또한 로마뉴를 영지로 부여받고 통치했다.

1351년부터 아버지의 지휘 아래 잉글랜드군을 상대로 여러 전투를 치렀으며, 나중에는 용병대를 결성하고 자신이 지휘관을 맡아 부르고뉴 공작 호담공 필리프와 처남 베리 공작 장, 그리고 프랑스 국왕에게 고용되었다. 그는 대규모 군대를 모았다가 전염병과 기근으로 붕괴되느니 소규모 용병대를 이끌고 전투를 치르는 걸 선호했다. 한편, 1360년 브레티니 조약이 성립된 후 아키텐 공작이 된 흑태자 에드워드의 가신이 된 아버지와는 달리, 그는 샤롤레 백작으로서 흑태자 에드워드에게 경의를 표할 의무가 없었다. 그는 아버지에게 흑태자 에드워드가 아니라 프랑스 국왕 샤를 5세를 따르라고 초기부터 강력히 주장한 유일한 아르마냐크 일원이었으며, 1369년부터 아버지가 흑태자 에드워드에게 반기를 들었을 때 적극적으로 도왔다.

1373년 아버지가 사망하고 아르마냐크 백작령을 물려받았으며, 샤를 5세로부터 랑그독 총독에 선임되었다. 1375년 10월 15일, 코밍주 벡작 피에르레몽 2세가 사망했다. 장 2세는 알브레 가문과 함께 피에르레몽 2세의 외동딸 잔을 지지했고, 푸아 백작 가스통 3세 페부스는 자신이 엘레오노르 드 코밍주의 아들이므로 코밍주를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76년 11월, 양자는 카제르쉬르라두르에서 격돌했다. 그 결과 가스통 3세가 승리를 거뒀고, 장 2세는 생포되었다.

1379년 아르마냐크 백국과 오랫동안 전쟁을 벌였던 푸아 백작 가스통 3세 페부스와 평화 협약을 맺고, 자기 딸 베아트리스와 가스통 3세의 아들 가스통과 결혼시키기로 했다. 1380년 코망주 여백작 잔에 반기를 든 코망주 귀족들을 지원했으며, 나중에는 친히 코망주로 진군해 잔을 체포한 뒤 오비야르 성에 가두었다가 레크투르 성으로 이송했고, 나중에 몸값을 받고 풀어줬다.

1384년, 처남인 베리 공작 장이 부르고뉴 공작 호담공 필리프을 상대로 음모를 꾸민 일에 연루되자,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파리 의회로 향했다. 그러나 그해 5월 26일 중간 경유지인 아비뇽에 들었다가 돌연 사망했다. 그는 생전에 자신이 죽은 뒤 아르마냐크 백작위를 장남이 물려받되, 장남이 적법한 아들을 두지 못한 채 죽으면 차남이 물려받으라는 유언장을 남겼다. 장남 장 3세가 1391년에 딸 2명만 두고 사망한 뒤, 아르마냐크 백작령과 로데즈 백작령은 그의 유언에 따라 차남 베르나르 7세에게 이전되었다. 그러나 장 3세가 아내 마르그리트 드 코밍주를 통해 확보했던 코밍주 백작령은 마르그리트에게 도로 돌아갔다. 이에 베르나르 7세가 코밍주 백작령마저 확보하려 했고, 이로 인해 갈등이 발생했다.

3. 가족

  • 페리고르의 잔(1341 ~ 1375): 페리고르 백작 로저베르트랑 드 페리고르의 딸.
    • 장 3세 다르마냐크(1363 ~ 1391): 로데즈와 아르마냐크 백작, 샤롤레 백작.
    • 베르나르 7세 다르마냐크(1366 ~ 1418): 아르마냐크 백작. 아르마냑파의 지도자로서 부르고뉴파를 상대로 내전을 벌이다가 부르고뉴파에게 살해되었다.
    • 베아트리스(1366 ~ 1410년 2월 이후): 푸아 백작 가스통 4세 드 푸아의 아들인 가스통과 초혼, 파르마 영주 카를로 비스콘티와 재혼.
  • 사생아
    • 장(? ~ 1419): 멘 주교, 오슈의 대주교.
    • 베르트랑(? ~ 1403): 빌리에르 성의 수비대장.
    • 게로(1355 ~ ?): 롱바르드 출신 용병대장 마리안느 베르마니의 부인.


[1] 1336 ~ 1359, 요절[2] 1346 ~ 1388, 베리 공작 장의 부인[3] 1350 ~ 1378, 아라곤 왕국의 국왕 추안 1세의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