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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b2e2d><colcolor=#fff>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Indiana Jones and the Great Circle | |
개발 | 머신게임즈[1] | 루카스필름 게임즈 |
유통 |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
플랫폼 | XBOX X|S | Windows |
ESD | MS Store[2] | Steam |
출시일 | 2024년 |
장르 | 부분 1인칭 액션 어드벤처 |
개발자 | 게임 디렉터 요르크 구스타프손 총괄 프로듀서 토드 하워드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 |
심의 등급 | |
해외 등급 | |
엔진 | 이름 미정의 id Tech 6 포크 엔진 |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머신게임즈와 루카스필름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 유통하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게임. 레이더스와 최후의 성전 사이의 시간대를 다루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퍼스트 파티 신작이므로, 출시 당일 Xbox Game Pass를 통해 콘솔, PC, 클라우드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한다.
2. 트레일러
<colbgcolor=#4b2e2d> |
공식 게임플레이 공개 트레일러 |
3. 게임 플레이
3.1. 일반
선형적 내러티브 방식과 오픈 월드 방식이 섞여 있다. 세미 오픈 월드로 보이지만, 머신게임즈가 이전 울펜슈타인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허브 월드 방식이 이번에도 다시 등장한다면 좋은 평을 받기 힘들거란 의견이 많다. 기존 개발작품에서 지적된 부분을 많이 고쳐야 할 것이다.게임은 1인칭이지만 벽타기 혹은 집라인 이용 등 환경 상호작용시엔 시점이 3인칭으로 전환된다. 컷신도 3인칭으로 재생된다.
게임엔 은신 플레이가 혼합되어 있다. 적에게 몰래 다가가 삽으로 뒤통수를 때리거나, 적들의 대화를 몰래 엿듣거나, 채찍으로 적의 주의를 분산시켜 피해가는 등 은신 플레이로 게임을 풀어갈 수 있고 곧바로 싸움을 걸 수도 있다.
게임엔 퍼즐 요소가 등장하지만 필수로 풀어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퍼즐은 적고, 대부분은 게이머들이 선택해 도전할 수 있도록 배치되었다.
3.2. 영화적 접근 방식
게임의 디렉터인 구스타프손은 게이머들이 1980년대 고전 인디아나 존스 영화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도록, 영화적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스턴트맨이 모션 캡처 슈트를 입고 세트장에서 스턴트 액션을 취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고전 인디아나 존스 세계의 지도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 영화에서 각색한 요소를 게임이 적극 반영했다.게임 속 인디아나 존스의 모델링은 원작의 주연 배우인 해리슨 포드이지만, 목소리는 트로이 베이커가 맡았다[3]. 트로이 베이커는 인디아나 존스의 팬으로, 그는 비대면으로 게임 제작에 참여하는 대신 직접 스웨덴의 머신게임즈를 찾아 게임 개발을 함께했다. 비대면 모션 캡처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트로이 베이커는 스크립트를 뛰어넘어 장면 설정, 카메라 설정에 있어 많은 조정과 변경을 가져왔고 그의 더욱 직접적인 개발 참여가 게임을 더 좋게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디렉터 구스타프손은 설명했다.
4. 발매 전 정보
<colbgcolor=#4b2e2d> |
인디아나 존스 - 트위터 티저 |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개발사인 머신게임즈와 루카스필름 게임즈[4]가 공동 개발하며 토드 하워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기 전까지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며 출시가 멀었음을 암시했다.
일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베데스다 인수 당시 토드 하워드와 필 스펜서 간의 화상 인터뷰에서 인디아나 존스의 유물이 하워드의 배경에 전시된 것을 주목했다. # 그러나 베데스다의 마케팅 부사장 피트 하인스는 이는 어떠한 암시도 아니었다고 부정하며, 하워드는 일생 동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팬이었기 때문에 관련 수집품을 여럿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화면에 잡힌 것뿐이라고 언급했다. #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머신게임즈가 제작한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나치가 주 악역으로 등장하는 공통점이 있다.
타 기종 콘솔 발매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발표 당시 MS 진영은 트위터 등을 통해 해당 타이틀 소식을 홍보한 반면에[5] 소니 측에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독점(엑스박스, Windows)일 거라는 관측이 있다.
반대로 엑스박스 인사이더인 Klobrille는 인디아나 존스 게임은 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이전에 계약이 체결된 멀티 플랫폼 게임이라고 말했다.[6] 그는 인디아나 존스 개발은 매우 초기 단계이며, 구인 공고로 미루어 보아 개발이 진행 중임을 알 수 있는 울펜슈타인 신작 개발이 이보다 더 많이 진척되었다고 언급했다. # 해당 인사이더는 인디아나 존스 게임 공식 발표 일주일 전에 MS 측 작품들의 출시 일정 루머를 통해 울펜슈타인 3가 2022년, "머신게임즈의 두 번째 프로젝트 또는 무언가"가 2023년 출시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
30초도 안되는 티저 트레일러임에도 꽤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배경에 대한 추측을 가능케 했다. 일단 티저에서 등장한 비행기 표는 1937년 10월 21일자 표고, 도착지는 이탈리아의 로마다. 또한 책상 위에도 시스티나 경당을 비롯한 바티칸 건축물이 표시된 지도가 등장한다. 그리고 티저 트레일러에 등장한 편지를 해석해보면, 신부(Father)에게 도움 받았다는 내용과 로마로 향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따라서 본작의 배경으로 교황청을 포함한 로마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937년이라는 시간적 배경은 레이더스(1936년 배경)의 1년 뒤고,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1938년 배경)'보다는 1년 전이다. 당시 1937년 이탈리아는 베니토 무솔리니의 국가 파시스트당 철권 통치 하에 있었으며,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독일이 안슐루스를 통해 오스트리아 병합을 성공시키고 또 이후 뮌헨 협정으로 체코슬로바키아를 무혈점령하는 것에 성공하게 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적으로는 이탈리아 파시스트 혹은 나치 독일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 밝혀진 바로는 일본 제국 소속의 A6M 제로센이 등장하고 배경에 등장하는 불타는 도시의 간판들이 한자와 영어로 병기되어 것, 게임 배경이 1937년인것으로 보아, 중일전쟁이 막 발발한 1937년 중국 상하이 배경의 스테이지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나치와 마찬가지로 일본 제국도 추축국이었기에 인디아나의 적대 세력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1937년이라는 시간과 이탈리아라는 공간에 특히 흥미를 보이는 견해도 있다.# 왜냐하면 1937년 당시 무솔리니는 아랍 정책의 일환으로, 본인을 이슬람의 수호자(Protector of Islam)로 자처하였고, 리비아의 베르베르인으로부터는 이슬람의 검(Sword of Islam)이라 불리는 예식용 검을 선물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실제 역사에서 등장했던 검이라는 소재가 인디아나 존스와 꽤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견해도 있는 것.
책상 위에 놓여진 책 제목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 일부 책은 지구라트, 황금 우상, 신비의 돌, 성배 관련 제목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명백히 기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대한 레퍼런스다. 그 외에도 크롭 서클과 희년을 연계 시키는 책 제목도 보이는데 책 표지 하단에 기재된 저자의 이름이 다름 아닌 토드 하워드(TODD HOWARD)이다. 그 외에도 정체를 짐작할 수 없는 평범한 고고학/신화 관련 가상 도서도 등장한다.
첫 공개 당시에는 언차티드 시리즈처럼 3인칭 시점의 게임으로 나올것이라 예측한 유저들이 많았으나 실제 공개된 게임플레이는 3인칭 컷신만 있는 1인칭 게임으로 공개되었는데 이에 대해서 머신게임즈의 디렉터는 "머신 게임즈는 1인칭 게임이 주특기인데다 툼 레이더 등의 타 게임들과 차별화 시킬 필요가 있었으며 플레이어가 인디아나 존스가 되어 몰입하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5. 사건사고
5.1. 3인칭 논쟁
게임플레이의 대부분이 1인칭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툼 레이더 시리즈, 언차티드 시리즈를 생각하면 유적 어드벤처 게임은 3인칭이 근본이며 제대로 된 영화적 재미를 제공해준다'는 사람들과, '게임을 3인칭으로 만들지 않았다고 이게 논란거리가 될 일이냐며 3인칭주의자들의 오지랖과 횡포가 도를 넘었다'면서 3인칭파와 반3인칭파가 대립하는 등 게임 커뮤니티가 크게 불타오르는 사건이 발생했다.포브스에서는 CDPR이 3인칭이었던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를 놔두고 사이버펑크 2077을 1인칭으로 만든 사례를 제시하며 1인칭이 3인칭보다 열등하다는 3인칭파들의 주장엔 근거가 없으며, 게임을 3인칭으로 만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게임을 비판하는 건 억까스러운 악의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설령 게임을 진짜 3인칭으로 만들더라도 이들은 언차티드 시리즈가 인디아나 존스 영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외면한 채, 인디아나 존스 게임이 언차티드를 표절했다고 끊임없이 답정너스러운 저주를 게임에 퍼부었을 것이라고 논했다.#
게임의 디자인 디렉터인 옌스 안데르손은 게임을 1인칭으로 만들시 게이머가 진정한 인디아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상징적인 영웅의 입장에 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인칭 방식은 게이머를 세계의 일부로 만들어 주변 사물을 더욱 가까운 곳에서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게 만드는 충분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6. 기타
- 토드 하워드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광적인 팬이라고 하며, 이번 게임을 만들기 위한 허락을 받기 위해 10년 이상 노력했다고 한다. # 이러한 일화 때문에 토드 하워드가 게임의 디렉터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토드 하워드는 총괄 프로듀서 지위로 게임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가끔 개발 상황을 점검하는 정도의 역할만 맡는다. 인디아나 존스 게임의 디렉터는 울펜슈타인: 영블러드와 울펜슈타인: 사이버파일럿의 디렉터였던 요르크 구스타프손이다.
- 원래 디즈니와 베데스다가 최초로 계약할 당시에는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이후 엑스박스 콘솔 독점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 월트 디즈니 컴퍼니 게임 부문 책임자의 발언을 토대로 엑스박스 콘솔 독점작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여담으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인디아나 존스 게임의 독점을 밝혀내 Microsoft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저지하려 했으나, 결국 법원에서 패소하면서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 스타필드의 한국어 미지원으로 인해 이 게임의 한국어 지원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개발자 다이렉트에 공개된 이후 스팀 페이지에 한국어 자막 지원이 표기되었다.
- 해당 작품의 캐논 여부는 아직 루카스필름 측에서 밝히지 않았다. 사실 디즈니에 인수된 이후 캐논 스토리를 재설정한 이들의 또다른 대표작과 달리, 해당 시리즈의 경우는 루카스필름 측에서 영화를 제외한 다른 작품들의 캐논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은 없다. 다만 게임의 스토리는 루카스필름 게임즈의 검토를 받았다.#
- 게임의 제목이자 주요 소재인 '그레이트 서클'은 관련 미스터리 이론을 차용한 것이다. 그레이트 서클 미스터리는 이스터 섬, 나스카 라인, 올란타이탐보, 파라토아리, 타실리 나제르, 기자의 대피라미드, 마추픽추, 모헨조다로 같은 많은 인류의 유적들이 신기하게도 같은 대원(구를 나눌 때 생기는 큰 원)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미스터리다.
- 엑스박스 개발자 다이렉트에서 출시 일정을 공개하는 도중 토드 하워드가 황금 두상을 훔쳐가는 도둑으로 카메오 등장했다.
[1] 메인 개발.[2] Xbox Play Anywhere[3] 1980년대 고전 인디아나 존스의 음성 그대로 묘사한다.[4]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의 영화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들을 총 관리하기 위해 새롭게 설립한 브랜드/스튜디오이다.[5] 공식 SNS에서도 엑스박스 측에서만 해당 사실을 포스팅한 상태며 엑스박스 공식 트위터는 *Indy voice* This game belongs on an Xbox! 드립을 치고 있으며 엑스박스 관계자 인물들 또한 이에 대해서 언급하는 중이다.[6]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이밍 총괄 부사장인 필 스펜서는 제니맥스 인수 당시 향후 베데스다 게임은 개별적(case-by-case)으로 타 콘솔 발매여부가 결정될 것이라 말했다. Klobrille는 인디아나 존스가 이러한 타이틀 중 하나 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마소 입장에서 노릴 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는 게임패스 동시 발매 정도일 거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