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メラメラの実 Flame-Flame Frui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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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자연계 |
| 능력자 | '불주먹' 포트거스 D. 에이스 → '염제' 사보 |
| 능력자 호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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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자연계 계열 악마의 열매.2. 연혁
원래는 탈출 불가능한 무인도 '식시스(シクシス)'라는 섬에 있었고, 당시 조난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러 몹시 굶주리고 허기져 있던 에이스에 의해 발견되었다. 에이스는 이글이글 열매를 단순한 열매라고 생각하고 마스크드 듀스와 나누어 먹었는데, 에이스가 먼저 삼켜서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자가 되었다.[1]알라바스타 편에서 불주먹으로 거대 함선 다섯 척을 단번에 파괴하는 가공할 화력과 규모를 보여주며 작중 능력이 처음 공개됐다.
에이스 사후 정상전쟁 2년 뒤, 이 열매를 발견한 왕의 부하 칠무해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몽키 D. 루피를 유인하기 위해 이글이글 열매 쟁탈전을 개최하면서 사황 검은 수염 해적단의 1번선 선장 '챔피언' 지저스 바제스를 비롯한 여러 거물이 대거 참전한 거국적인 대회가 되었다. 이후 도플라밍고는 전보벌레를 통해 트라팔가 로와 공식으로 동맹을 체결한 루피에게 "너와 만나고 싶었다.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물건이 있다."며 그를 자신의 페이스에 걸려들게끔 했지만, 루피는 도플라밍고가 보여주고 싶은 물건을 고기로 착각해서 자세한 내용은 듣지 못한 채 어물쩍 넘겨버렸다. 이후 드레스로자에 상륙하고서야 제대로 알게 된다. 소중한 형의 능력을 듣도 보도 못한 누군가에게 빼앗길 수 없었기에 결국 루피도 출전한다.
능력자인 루피 자신이 또 악마의 열매를 먹을 수는 없기에 동료 중 한 명에게 이글이글 열매를 양보할 생각이었다. 프랑키에게 먹을 생각이 없느냐고 물어봤으나 본인은 맥주병이 되는 건 질색이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다가 에이스와 루피의 의형제이자 혁명군의 참모총장 사보가 루피에게 생존 사실을 알리며 나타나자 곧바로 이제 안심이 된다고 쟁탈전을 몰래 빠져나와 도플라밍고를 무찌르러 갔다. 돈키호테 패밀리는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는 이글이글 열매를 그 누구에게도 양보할 생각이 없었지만, 하필 사보라는 혁명군 이인자가 나타나 판세를 가지고 놀다가 반란이 시작되자 사보가 열매를 취하며 새로운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자가 되었다. 그리고 능력자가 되자마자 에이스를 상징하는 기술 불주먹(火拳)을 사용했다. 막 능력을 얻었을 때는 불길을 제어하는 데 약간 애를 먹었지만, 드레스로자 공방전을 거치면서 빠르게 적응했다.
스핀오프 코믹스 작품인 원피스 episode A에서는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100번을 싸운 끝에 섬 전체를 감싸는 불기둥과 불꽃 용을 만든다. 비록 간단한 화상이었지만 흰 수염에게 유효타까지 먹이는 엄청난 능력이라는 묘사가 나왔다. 단 이는 원작 만화 및 공식 스핀오프 소설판인 노블 a의 전개와 다르다. 당장 100번째 싸움은 소설판이나 원작 만화 본편이나 섬이 아니라 모비 딕 호에서 싸웠기 때문. 그렇지만 노블 a에서도 흰 수염이 대놓고 전력을 다하지 않고 힘 조절을 하고 있다고 나왔지만, 손바닥에 미약하게 99번째와 100번째의 싸움 때 같은 자리에 연속으로 약간의 화상을 입혔다고 나온다.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 루피가 더글라스 불릿을 제압한 뒤 모든 해적이 델타섬에서 탈출하고 있을 때 사보와 앤이 비전비전 열매로 만든 에이스의 환영이 동시에 불주먹을 발사하자 해군 대장 볼사리노의 '팔척경곡옥'과 수십 척의 해군 함대의 포격도 뚫을 수 없는 거대한 불의 장벽이 수평선까지 이어졌다. 통로용으로 만든 불꽃벽이다 보니 11자 형태로 만들어졌고, 각각 사보와 에이스가 하나씩 만들었다.
3. 특징
자연계 중 유일이라는 타이틀이 많은데, 다른 자연계 악마의 열매 복용자가 강력한 보스나 보스가 아니어도 적 포지션으로 등장한 것에 비해 처음부터 복용자가 전적으로 루피의 아군이었던 유일한 자연계 열매이며, 2대 복용자가 등장한 유일한 자연계 열매다. 악마의 열매 전체로 보면 루피가 적극적으로 손에 넣으려 한 유일한 악마의 열매이자 얻는 과정이 스토리 내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의지의 계승으로 그려져서 긍정적으로 묘사된 유일한 악마의 열매이기도 하다.인공 악마의 열매나 그린블러드를 제외하고 2대 능력자가 등장한 몇 안 되는 열매 중 하나인데, 과거 상관없는 악역이 사용한 복사복사 열매나 배리어배리어 열매, 전 소유자를 죽이고 탈취한 흔들흔들 열매나 투명투명 열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전 소유자를 잡아먹어서 얻은 것으로 추측되는 소울소울 열매와 달리 사보는 정당하게 대회에 우승해서 열매를 얻었고, 루피를 지키겠다는 에이스의 의지를 계승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무엇보다 2대 복용자가 등장한 다른 악마의 열매들과 달리 이글이글 열매는 1대 복용자와 2대 복용자의 사이가 매우 깊다는 것까지 원피스 내에서는 상당히 보기 힘든 설정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 악마의 열매에 2대 복용자까지 등장한 사례는 대부분 2대 복용자나 2대 복용자와 가까운 인물이 1대 복용자를 죽이고 그 열매를 얻었기 때문. 그게 아닌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1대 복용자와 2대 복용자 사이에 아무런 연관도 없다.
티치는 이글이글 열매의 불덩어리를 '태양'으로 표현하는 발언을 했는데, '태양의 신'이라는 이명이 있는 해방의 전사 니카, 사보가 열매를 먹으면서 스스로를 '혁명군의 전사'라고 소개했는데 혁명군이 자유와 해방을 내건 조직인 점, 태양의 의미가 점점 커가는 전개를 보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복선이자, 이글이글 열매 역시 태양을 상징하는 상징물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4. 능력
먹으면 육체를 불로 바꾸고 언제 어느 곳에서든 불꽃을 발하는 파이로키네시스 능력을 얻는다. 어둠어둠 열매를 제외한 모든 자연계 악마의 열매처럼 실체를 화염으로 바꿔서 무장색 패기가 실린 공격이나 상위종 마그마그 열매 능력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무시한다. 온몸에서 내뿜은 화염을 자유자재로 조종하기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도가 높다. 화염으로 변한 주먹을 날려서 일격에 대형 범선 5척을 격침하거나, 몸 전체를 뜨겁게 타오르는 불기둥으로 만들어서 목제 건물 한 채를 흔적도 남기지 않고 날려버릴 수 있다. 또한, 고열의 화염으로 소형 보트 '스트라이커'를 움직이고, 손가락으로 불꽃을 발사해서 권총처럼 쏠 수 있다.
4.1. 비교
- 뭉게뭉게 열매
두 능력이 서로 상쇄시키기에 능력 승부로는 결판이 나지 않는다.[2] 이는 패기가 메인이 된 현재 기준으로 유지되어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 사보와 스모커가 서로 피해를 주지 못한다고 설명하는 장면이 등장하였다.
- 마그마그 열매
마그마그 열매가 상위종, 이글이글 열매가 하위종인 상하관계가 성립한다.[3] 따라서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으로는 불을 삼켜버리는 마그마그 열매의 공격을 막을 수 없다. 설령 패기가 실리지 않은 공격이라도 흘려서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탄다.
과거에는 불의 온도는 억 단위로 오를 수 있으니 무조건 마그마보다 뜨겁다며 틀린 상식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 현실적으로 따지면 진한 붉은색의 불꽃 온도는 1000도 내외기 때문에 최대 2000도의 온도까지 오를 수 있는 마그마보다 온도가 낮을 수 있다. 하지만 악마의 열매가 이런 진지한 고증까지 따질 리는 없고 단순히 재해라는 개념에서 주는 이미지로 인해 상하관계를 정했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원피스에서 벌어지는 현상이 실제 과학 현상과는 잘 안 맞는 경우는 제법 있다. 단적으로 현실적으로 보면 이글이글 열매의 불꽃보다 더 뜨거워야 할 푸른 불꽃을 다루는 마르코의 불꽃은 살상력이 전혀 없으며, 현실적으로 따지면 고무고 뭐고 번개의 열로 그냥 타버려야 했을 루피는 아예 번개가 안 먹혔다.
- 발화, 발열 능력
원피스에는 이글이글 열매 능력자 외에도 화염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이글이글 열매의 아이덴티티가 흐려지는 결과를 낳았다. 상디의 '디아블잠브', 루피의 '레드 호크' 등 마찰열로 불을 붙여서 공격한다는 화염계 공격기가 넘쳐나고, 루나리아족은 그냥 몸에서 불이 나오는 종족이며, 소울소울 열매는 불에 소울을 담아 공격함으로써 이글이글 열매에 뒤지지 않는 화력, 그리고 패기에 완전 면역이라는 장점으로 차별화되기도 한다. 그래서 불을 다루는 공격기가 하나씩 나올수록 "이글이글 열매 1패"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제대로 따지면 이글이글 열매는 적당히 좋은 능력에 속한다. 일단 위에서 말한 능력들은 대부분 공격에 화염을 둘러 부가적인 염열 효과를 얻는 게 대부분이며, 기술 규모나 응용도는 이글이글 열매에 못 미친다. 그래서 비능력자 중에서도 이미 화력을 다루는 이데오나 다마스크가 이글이글 열매를 탐내는 묘사가 나온다. 게다가 원피스 세계관에 화염을 다루는 능력자가 널린 것은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전투에 있어 유용하고 강력하기에 화염 계열의 기술을 개발하거나 습득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도 된다. 즉 희소성은 없지만 많은 사람이 습득할 만큼 위력적인 효과를 지닌 화염 능력을 열매 하나 먹는 거로 남들보다 손쉽게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셈이다.
물론 킹의 화염은 이글이글 열매의 기술보다는 불꽃의 범위가 상대적으로 작긴 해도 마그마와 같은 불꽃이라고 불리며 이글이글 열매보다 위력이 더 높게 연출되고, 화룡황부터는 아예 사카즈키의 마그마와 같은 모양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에이스의 화염보다 위력이 훨씬 높은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이건 킹의 실력과 경험이 더욱 뛰어나기에 그런 것이니 오히려 객관적으로 바라본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은 현재까지 등장한 대부분의 화염 능력 사용자의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마그마그 열매와의 상하관계를 생각하더라도 객관적으로 볼 때 상당히 좋은 능력임은 틀림없다.
그럼에도 다른 자연계 열매들과는 다르게 이런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이유는 2부로 넘어가면서 지나칠 정도로 화염 계열 능력이 흔해지고 굳이 이글이글 열매를 먹지 않아도 비슷하게 재현할 방법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악마의 열매는 티치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열매를 두 개 이상 먹을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까놓고 말해서 이글이글 열매는 원피스에 나온 화염계 능력 중에서 중위권 수준인데 굳이 다른 좋고 희귀한 능력을 포기하면서까지 먹을 가치가 있냐는 것이다. 여기에 소년만화인 원피스의 특성상 웬만한 강자라면 대부분의 공격을 맷집이나 근성으로 버틸 수 있는데 화염 계열 능력은 그중에서 자주 나오는 만큼 버티는 묘사가 흔하다 보니 이런 이미지가 박힌 것도 있다. 이렇다 보니 화염 능력은 하위호환급의 기술로 커버하고 다른 좋고 희귀한 열매를 먹는 것이 낫다는 평가가 많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는 사보가 능력을 계승했으므로 앞으로 뛰어난 활용성과 강함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인식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
- 얼음얼음 열매
정확한 상성 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 정상전쟁에서 '아오키지' 쿠잔과 딱 1번 능력을 교환했을 때는 이글이글 열매와 얼음얼음 열매 어느 쪽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일단 얼음얼음 열매는 열에 약하다는 언급이 나온 적 없으며, 이글이글 열매의 상위종 마그마그 열매와 열흘 동안 사투를 벌였다.
많은 매체에서 물은 불을 이기고 불은 얼음을 이기는 걸로 묘사하지만, 이건 능력자 배틀물에서 자주 나오다 보니 통념으로 자리 잡은 것뿐이고, 원피스에서의 상성은 작중이나 설정집에서 언급된 기록이 없다.
- 눈눈 열매
얼음얼음 열매의 하위호환으로 열기에 약하다고 직접 묘사가 됐기에 두 능력자가 충돌하면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자가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 물 / 가스가스 열매
무산소 상태가 되면 무력화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으나 실제로 대면해 본 적이 없어서 밝혀진 것은 없다. TVA 101화에서 현상금 사냥꾼 스콜피온을 상대할 때 물대포를 불로 변해 흘려보내지 않고 일일이 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였고, 애초에 실력 차가 큰 상대였기에 상대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일부러 안 맞아줬을 가능성이 높다.
5. 기술
작중에서 몇 안 되는 복수의 능력자가 등장한 열매인 만큼 각 능력자 간의 스타일 차이를 비교해 볼 때 에이스는 열매의 화력 그 자체를 메인으로 삼지만, 사보는 용조권의 고수라서, 패기와 체술이 메인이고 열매의 능력으로 자신의 무투 능력을 보조한다는 차이점이 있다.5.1. 포트거스 D. 에이스
- 아지랑이(陽炎 / Sun Flare)
몸에서 화염을 뿜어내며 날아가서 상대의 공격을 막는 기술. 알라바스타에서 '밀짚모자' 몽키 D. 루피를 쫓는 '하얀 사냥꾼' 스모커를 저지하기 위해 사용했다. 정발본에서 아지'랭'이로 오역했다.
불꽃으로 바꾼 주먹을 화력을 올려 커다랗게 만들어 적에게 쏘는 기술. 에이스의 간판기. 바로크 워크스의 대형 범선 5척을 일격에 파괴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오타마는 에이스가 와노쿠니에 표류했을 때 불주먹을 쓰는 것을 본 적이 있다. TVA 907화에서 짧게 이때의 상황을 묘사했는데 거의 파괴광선 수준으로 묘사된다.
- 불총(火銃 / Fire Gun)
- 염계(炎戒 / Flame Commandment)
자신의 주변에 원형의 불꽃진을 그리는 기술. 공격의 위력을 상승시키는 일종의 버프기로 보인다.
- 형화 화달마(螢火 火達磨 / Firefly Fiery Doll)
반딧불처럼 보이는 작은 불덩어리들을 상대 근처에 접근시킨 뒤 일제히 폭발시키는 기술.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사용했다. TVA에서는 기술명에 걸맞게 녹색으로 묘사되었다가 에이스의 손이 붉게 변하는 순간에 붉게 터지지만 에피소드 오브 사보에서는 평범한 빨간색으로 나온다. 코믹스판 번역은 '반디 불덩이'이다.
- 신화 부지화(神火 不知火 / Saint Elmo's Fire)
양손에 불로 기다란 창을 만들어서 던지는 기술. 이 창은 터지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 꽂힌다. 꽃힌 이후에도 불이라는 특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들어가는 데미지가 상당하며 시전자와 분리된 시점에서는 어둠어둠 열매의 힘으로 무효화할 수 없다. 위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본 영상을 보면 아예 관통되어 있다. 불꽃 유두
- 십자화(十字火 / Cross Fire)
양 검지를 겹쳐서 열 십(十) 자를 만든 뒤 빛을 쏘아 적을 조준하고, 그대로 손가락으로부터 빛을 따라 십자가 모양의 불을 쏘는 기술. 간단해 보이지만 불꽃의 힘이 레이저같이 한곳으로 집중되기에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다. 에이스 과거 편에서는 징베와의 전투에서 징베의 어인 유술로 연타 당할 때 손가락을 교차한 이 기술로 반격했는데, 징베의 무장색을 뚫고 손바닥에 욱신거리는 정도의 타격을 입혔다. 당시에 에이스는 불에 닿으면 화상 입는 것은 어린애도 안다고 했지만, 무장색 고수의 무장색을 두른 신체는 웬만한 공격으로는 생채기나 타격을 입힐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위력이나 관통력을 지닌 기술인 셈. 실제로 징베는 자신의 무장색조차 아랑곳하지 않는다며 놀랐다. 티치와의 결투에서도 사용했는데 충격의 여파로 뒤쪽에 있는 거대한 바위가 무너졌다.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되는지 이 기술을 쓰는 에이스의 피규어도 있다. 일본어의 십자가와 발음이 매우 유사하며, 영칭인 Cross Fire 역시 십자포화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말장난.
- 대염계(大炎戒 / Great Flame Commandment)
염계의 강화 버전. 노블 a 소설판에 따르면 손에 살짝 화상을 입혔고 미약하게나마 능력도 쓰게 했지만, 흰 수염에게 간단히 당해서 배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진 원작 만화 본편의 전개와 달리 에피소드 에이스에서는 모비딕 호가 아닌 섬에서 싸우는 것으로 원작과 내용이 다른 전개로 진행돼 마지막 100번째 승부에서 이 기술로 흰 수염의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과 정면으로 충돌했지만 흔들흔들 열매의 충격파에 상쇄되어 패배했다. 다만 흔들흔들 열매의 충격파 쪽도 대부분 상쇄되었는지 에이스는 다치지 않고 비틀거리기만 했다. 물론 원작 만화에서는 모비딕 호에서 싸움을 벌였기에 흰 수염에게 쓰지 않았다. - 염제(炎帝 / Flame Emperor)
화염을 뿜어 주변 일대를 불바다로 만든 뒤, 화염을 압축시켜 섬 전체를 뒤덮는 거대한 불덩이를 만들고 그것을 상대에게 날리는 기술. 에이스의 궁극기라고 할 수 있다. 나름 의미심장한 기술인데 훗날 같은 열매를 먹은 사보의 별명도 염제로 굳어진다. 여기에 더해서 이 기술과 함께 티치가 태양인가 어둠인가 승자는 하나뿐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염제는 중국 신화의 태양신이다. 그리고 루피가 먹은 악마의 열매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언사이클로피디아에 에이스의 염제 사용 장면을 놓고 발음이 같은 앤테이가 원피스에 강림하셨다는 개드립이 당당히 기재되어 있다. 물론 앤테이나 이 염제나 중국 신화의 염제가 모티브다.
* 귀화(鬼火 / Demon Fire)
* 귀화(鬼火 / Demon Fire)
- 불꽃벽/(炎上網 / Flame Fence)
거대한 불꽃벽을 만들어 적의 진격을 저지하는 기술. 에이스는 흰 수염과 대립하게 되었을 때 자기 동료들에게는 해가 가지 않았으면 해서, 자신과 흰 수염만을 불꽃벽 안에 가두고 동료들이 도망갈 수 있도록 시간을 벌었다. 그리고 이런 에이스의 태도를 높게 산 흰 수염은 에이스를 거두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정상전쟁에서 에이스가 흰 수염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넬 때 다시 한번 사용되었다. 불꽃벽 안에서 흰 수염은 에이스에게 자신이 아버지라 행복했느냐 물었고 에이스는 당연하다며 무릎 꿇고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아 절을 했다.
- 경화염(鏡火炎 / Mirror Flame)
5.2. 사보
5.2.1. 원작
- 아지랑이(陽炎 / Sun Flare)
사보가 쓰는 아지랑이도 에이스가 쓰는 아지랑이와 같다.
- 비행(가칭)
하반신만 화염으로 바꾸어 그 추진력으로 미사일처럼 화염의 잔상을 남기며 자유롭게 비행한다.
- 불주먹(火拳)
죽은 에이스의 주력기이자 상징. 에이스는 거대한 화염의 정권을 상대에게 발사해서 공격하고, 사보는 주먹이 불이 되진 않고 주먹을 지르면 불이 따로 발사된다. 지저스 바제스와의 전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보가 열매를 먹자마자 처음으로 쓴 기술로, 왼팔에 레베카를 껴안은 채 오른손에서 실로 역동적인 동작으로 쏘아냈다. 2부에 들어서 루피가 마찰열 기술인 레드호크를 사용하고, 사보가 이글이글 열매를 먹고 불주먹을 쓰게 되면서 ASL 삼형제 모두가 불주먹을 사용하게 된 격이다.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는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인 앤의 능력을 사용해서 한쪽은 사보가, 다른 한쪽은 에이스의 환영과 함께 무려 볼사리노의 팔척경곡옥을 막고 엄청난 길이의 불꽃벽을 형성하는 무시무시한 위용을 보여줬다. 작중에서 에이스가 불꽃벽을 사용할 때는 주로 주변에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혹은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자신과 상대만을 불꽃벽에 가두는 둥근 형태로 만드는 반면 스탬피드에서는 루피를 포함한 최악의 세대들의 길을 뚫어주려고 만든 것이었기 때문에 11자 형태로 만들어졌다.
- 화염 용왕(火炎 龍王)
불타는 용조권. 회오리 불꽃을 두른 용의 발톱이라서 맞으면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간다.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는 용 형상의 화염을 발사하는 기술로 등장하며, 스모커의 기술과 연계하여 연기를 두르며 발사되는 모습을 보였다. 해적무쌍 4에서 사보의 필살기로 등장한다. 사보는 기술에 쇼기 용어가 붙는데, 비차가 승격하면 용왕이 된다. 비차는 체스의 룩, 용왕은 룩+킹이다.
- 왕수비차(王手飛車)
쏘아 올린 불줄기가 지면을 따라 일직선으로 타오르는 기술. 마리조아에서 임에게 사용했다. 쇼기 용어 王手飛車取り/왕수비차잡기의 약칭이다. 왕과 왕 다음으로 중요한 말인 비차가 동시에 잡히는 수(양각)를 일컫는다. 이 경우 당연히 왕을 내줄 수 없으니 피 같은 비차를 내주게 된다. 여기서는 불줄기를 임이 맞는 게 아닌 오로성이 맞아야 했지만, 되려 임의 한 입 거리가 되어버렸다.
5.2.2. 게임
게임에서 등장 기술도 추가.링크- 불꽃벽 (炎上網)
- 십자화(十字火)
- 형화 화달마(螢火 火達磨)
- 불총(火銃)
- 염계 불기둥(炎戒 火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