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17:30:26

응간동호랑이

응간동호랑이
Ngandong tiger
파일:PPegAFD.jpg
학명 Panthera tigris soloensis
Von Königswald, 193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아목 고양이아목(Feliformia)
고양이과(Felidae)
표범속(Panthera)
호랑이(P. tigris)
아종 응간동호랑이(P. t. soloensis)
파일:external/prehistoric-fauna.com/Panthera-t-sol1-738x591.jpg
복원도

1. 개요2. 연구사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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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 19만 5천 년 전 플라이스토세에 살았지만 현재는 멸종된 호랑이의 아종이다.

2. 연구사

알려진 화석은 '솔로인'으로 불리는 화석 인류 호모 에렉투스의 아종인 솔로엔시스의 화석이 발견되기도 한 자바 섬의 솔로(Solo) 강 유역 하안단구 지역 응간동(Ngandong)에서 발견된 두개골과 다리뼈 일부 정도이다. 응간동호랑이의 화석 사진이 실린 서적의 일부가 개제된 해외 포럼.

국내에서는 고대 호랑이 아종이 별로 알려지지 않아 응간동호랑이가 완셴호랑이의 동물이명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하였다.
파일:external/prehistoric-fauna.com/Panthera-tigris-soloensis-size-738x591.jpg
응간동호랑이(좌), 완셴호랑이(중앙), 트리닐호랑이(우)와의 추정 크기 비교
완셴호랑이처럼 큰 호랑이 아종이다. 모스바흐사자[1]와 함께 가장 큰 고양잇과 동물로 거론되기도 하나, 완셴호랑이와 마찬가지로 온전한 화석이 없는 탓에 관련 기관과 학자들은 응간동호랑이의 크기를 몸길이 175~230 cm, 어깨높이 120 cm, 몸무게는 150~486 kg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3. 기타

응간동호랑이의 크기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큰 고양잇과 동물을 밝히려는 해외 매니아들이 다른 호랑이 아종의 골격과 응간동호랑이의 화석을 대조하여 크기를 추정하는 포럼을 여러 번 열기도 하였다.

화석 출토지인 자바 섬 응간동과 가까운 트리닐(Trinil)에서 트리닐호랑이 화석이 발견되었다. 트리닐호랑이는 응간동호랑이보다 더 작아 110~150kg 사이로 추정되며, 더 이전 시대에 생존했다고 추측되지만, 역시 화석이 많지 않아 한계가 있다. 가까운 위치에서 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응간동호랑이와 트리닐호랑이가 서로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1] 허나 모스바흐사자가 사자의 아종인지 별개의 종인지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