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21:49:57

오토리버스

1. 카세트 테이프 기능의 기술2. 유희왕 러시 듀얼의 카드명3. 싸이의 8집 4X2=8의 10번 트랙의 노래

1. 카세트 테이프 기능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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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희왕 러시 듀얼의 카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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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싸이의 8집 4X2=8의 10번 트랙의 노래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Hook: 타블로]
마이 마이 워크맨
카세트 공테이프
앞뒷면으로 빼곡히 너를 위한 노래
학교가는 버스에서 오토리버스
잊혀지고 버려지는 것들 Just like us

[Hook: 싸이]
마이 마이 워크맨
카세트 공테이프에
앞뒷면으로 빼곡히 너를 위한 노래
학교가는 버스에서 오토리버스
잊혀지고 버려지는 것들 Just like us

[Verse 1: 싸이]
기억을 거슬러 보면 그래 산다는 건
담배연기처럼 들이마셨다가 내뿜어
하늘과 땅을 오갔었던 두근거림이
익숙함으로 변할 때쯤 감정은 시들어

휘발되어가는 삶과 세상은
빨라도 너무 빨라 그래 구닥다리야 나는
잊혀진다 헌신하다 헌신짝처럼
뜨거웠던 연탄재처럼

추억을 거슬러보면 우리네 삶이란 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번지고 얼룩져
좋은 기억 따위로 좋은 추억 따위로
남겨지기 위해 전부를 던진 건 아니었어

생을 살듯 하루를 살았다
그 찰나의 시간을 평생처럼 살았다
때로는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파도
나를 닮은 아픔이라서 품에 안았다

(눈물이 날까요)

[Hook: 타블로]
마이 마이 워크맨
카세트 공테이프에
앞뒷면으로 빼곡히 너를 위한 노래
학교가는 버스에서 오토리버스
잊혀지고 버려지는 것들 Just like us

[Hook: 싸이]
마이 마이 워크맨
카세트 공테이프에
앞뒷면으로 빼곡히 너를 위한 노래
학교가는 버스에서 오토리버스
잊혀지고 버려지는 것들 Just like us

[Verse 2: 타블로]
새벽이 오면 함께 찾아오는 허기
늘 속이 허전해
어쩌면 배와는 상관없지
Whatever
피도 살도 안되는 의미 부여
일단 채울 수 있는 것부터
라면 끓여

TV 앞
조촐한 식탁이 되어버린 옛 교재들
눈앞엔 최신작
못 본 영화들 툭하면 천만 넘는 것 같네
나와 대화 안 통할 사람 천만 명인 거야
Damn

면은 불고 리모컨만 만지작
결국 몇 번 봤던 옛 영화를 틀고 다시 봐
며칠 전 친한 형이 했던 말
"듣던 것만 듣고 보던 것만 보면 늙은 거야"


내 헤드폰엔 여전히 Illmatic 아님 유재하 1집
다신 듣고 볼 수 없는 게 너무나 많아서
시린 가슴 주변에 늘 과거를 두르네
자꾸 왜

(눈물이 날까요)

[Hook: 타블로]
마이 마이 워크맨
카세트 공테이프에
앞뒷면으로 빼곡히 너를 위한 노래
학교가는 버스에서 오토리버스
잊혀지고 버려지는 것들 Just like us

[Hook: 싸이]
마이 마이 워크맨
카세트 공테이프에
앞뒷면으로 빼곡히 너를 위한 노래
학교가는 버스에서 오토리버스
잊혀지고 버려지는 것들 Just like us

[Ending: 싸이]
매일 이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멜로디
잊고 잊혀지고
추억을 뒤로하고 새것만 찾는 우리 이야기
버리고 버려지고
세상을 적시고 말라버리는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우린 늘 그래
미친 듯이
죽을 듯이
그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토리버스

싸이의 정규 8집 4X2=8의 숨은 명곡으로, 타블로가 피쳐링한 곡이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카세트 테이프를 매개체로 해 80~90년대에 대한 회상을 풀어낸 곡으로 B.I가 작사에 참여했는데, 오토리버스가 무엇인지 몰라서[1] 애먹었다고 한다.

1993년에 출시된 이정옥의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샘플링했다. 참고로 이정옥의 "숨어우는 바람소리"는 제7회 MBC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곡이다.

가사에서 특정 브랜드가 반복 언급되었다는 이유로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KBS 해피FM "양파의 음악정원" 2019년 3월 18일 방송에서 이 노래가 선곡되어 금지가 해제된 것으로 보인다.

데모 버전 제목은 "코스모스에게"였고, B.I싸이 벌스 일부와 아웃트로에 참여했다.


[1] B.I가 어릴 땐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는 사양길을 걷고 거의 다 MP3 플레이어로 대체되던 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