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7 23:00:54

양소위

파일:양소위.jpg

1. 소개2. 작중 행적

1. 소개

드라마 대조영의 등장인물. 임병기가 역할을 맡았으며, 대조영의 등장인물 중에서 가공 인물이다. 모티브는 초한시대의 송의인 것 같다.[1]

2. 작중 행적

대조영이 거란국을 도와주고 이후 요동을 정벌할 때 신성의 안동도호부사로 첫 등장하였다.[2] 그러나 대조영의 계책으로 인해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신성을 잃고 도망쳤는데, 무측천의 신임을 받다 보니 별다른 처벌도 받지 않았다.[3]

그 이후에는 조인사를 모함해 측천을 노린 역적으로 만들었고[4], 설인귀와 대립하는 등 간신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안시성에서 대조영에게 패한 장현우와 함께 활동한다. 그 이후 이해고가 다시 당으로 돌아간 이후 대조영을 토벌할 대총관이 되었는데, 무측천이 이해고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도 같이 대총관이 되었다. 그리고 영주에서 매일마다 술판을 벌이고 이해고에게 면박을 주는 등 출병을 미루다가[5] 결정적으로 대조영을 잡기 전에 이해고를 없애려고 갖은 수를 쓰다가 결국 '군량 보급관'으로 강등하게 만들었다. 결국 분노한 이해고에 의해 난이 일어나 생포되어 연속으로 뺨을 맞았고, 다음날 장현우를 비롯한 수하 장수들이 죽고 난 후, 양소위는 살려 주면 뭐든지 다 하겠다고 하자, 이해고는 화살로 눈을 찌르라고 하고 그렇지 않을 시 자신을 능멸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끝내 양소위가 자신의 눈을 찌르지 못하자 이해고에게 죽으면서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1] 항우를 견제하고자 했던 초의제의 의도로 총사령관이 되어 항우를 길들이려고 출병을 계속 미루고 잔치를 벌이며 항우를 모욕하다가 거록대전을 앞두고 살해당했다.[2] 실제 역사에서는 배현규가 담당. 손만영이 안동도호부를 공격할 때 배현규, 고구수에게 저지당했다. 이후 무유의가 안동도호부 예하의 장수들에게 승리를 격려하는 서신을 보내나, 안동도호부사인 배현규가 목록에 없었다고 한다.[3] 양소위가 측천의 신임을 받았다는 사실은 이문이 설인귀에게 알려주어 이에 놀란 설인귀는 퇴궐하기 전에 다시 들어가 양소위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4] 이 사실은 이문이 몰래 사람을 시켜 조인사 일행에게 알렸으며, 이로인해 조인사의 부대는 황장곡에서 이해고의 군대와 싸워 보지도 못하고 병사들은 몰살당했고, 조인사, 이다조, 마인절은 결국 거란에 투항하게 되었다.[5] 그 이전 조인사를 위시한 장수들이 이해고와 설인귀 쪽으로 군례를 올리고, 양소위를 무시하자 양소위는 왜 자기 쪽으로 군례를 올리지 않느냐고 하는데, 조인사는 이해고의 명을 받들 뿐이라고 답한다. 양소위가 조인사의 뺨을 때리고 양소위가 조인사를 때리려 하자 이해고에게 제지당한 것은 덤. 사실 조인사 입장에서는 양소위가 자신을 모함하는 바람에 팔자에도 없는 항복을 하려다 군사들을 다 잃고 잡혀 그 개고생을 했다는 걸 생각하면 양소위에게 이를 갈고도 남을 일을 당한 셈이니 저렇게 반응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