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3:16:40

아프수


1. 수메르 신화의 창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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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su / Abzu

태초의 혼돈부터 있었던 존재. 담수의 . 수메르어에서는 아브주라고 했고 아카드어에서는 아프수[1]라고 했다. 압수, 또는 킨구라고도 부른다.[2]

아내인 염수의 여신 티아마트와 몹시 금슬이 좋아서 첫 남매 라흐무라하무를 시작으로 아이 만들기에 열중했지만, 자식들이 말을 안 들어서 부부생활까지 못 하게 되고 골머리를 앓았다.[3] 아내 티아마트는 남편 아프수를 달래며 "그냥 우리가 인정하고 조용히 지냅시다. 너무 많으면 통제가 힘들잖수!"라고 자식들을 인정하고 조용히 지내자고 하여 어느정도 인정을 하는 모습을 보이려 했다.

그러다 자신의 창조물 중 간악한 뭄무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아이들을 전부 싹 죽여버리려고 했지만 오히려 엔키의 지혜에 눌려 살해당하고 만다.[4] 물론 이 사건의 발단인 뭄무는 선동죄를 물어 목이 걸려 매달린 채로 죽었다.

신들을 낳았지만 이 세상을 창조하진 않았고, 이후 티아마트가 괴물도 만들고 마르두크에게 죽어 이 세계의 구성 성분이 된 것과 달리 그 길로 신화에서 비중 존재도 미미한 상태로 추락하고 만다.[5]

그러면서 아프수는 지하의 암반수에서 솟아나는 신선한 물로 종교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수메르 혹은 아카디아의 신이며, 호수와 샘물, 강, 우물, 그리고 다른 장소들에 나오는 모든 물들은 전부 이 아프수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졌다고 한다.[6] 아내인 티아마트[7]처럼 모든 존재의 근원으로 묘사되었고 에너지와 휴식의 힘을 나타냈고 세계가 창조되기 이전 형태가 없는 미분화된 상태로 존재했고 신들의 아버지에 해당되었다. 아내인 티아마트가 용으로 묘사되는 것처럼 압주 또한 용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인류의 창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티아마트와의 결합은 생명과 우주의 조화를 만들기 위해 남성적 에너지와 여성적 에너지가 서로 얽혀 있는 이중성을 의미했고 티아마트가 심해서 발견되는 지혜와 힘을 형상화했다면 압수는 생명을 주는 담수를 상징했다.

2. 세인트 세이야 Ω의 신 아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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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패스파인더 RPG용신 아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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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이온: 영원의 탑의 전 용제 아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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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신전생 시리즈의 악마 아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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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외부 링크

6.1. 한글어

6.2. 영어

6.3. 일본어



[1] 이름의 뜻은 '깊은 곳의 물'을 뜻한다.[2] 어느 판본에 따른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떤 판본에 따르면 킨구는 티아마트가 만든 11마리의 괴물 중 하나로 수장격인 자를 지칭한다.[3] 단순한 부부생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방해하는 것이였으며, 아프수와 티아마트의 움직이는 길을 방해하는 것이였다.[4] 판본에 따르면 에아(엔키)가 아프수를 죽이지는 않고, 잠들어버리게 저주를 걸었다고 한다. 그리고 민물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가 버린다.[5] 신화내용을 해석하는 여러 학설 중 하나의 설에 따르면 이 신화 이야기가 태양계 행성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며, 이때에 아프수는 태양, 뭄무는 수성, 라하무는 금성, 라흐무는 화성, 티아마트는 원시 지구, 키샤르는 목성, 안샤르는 토성, 가가는 명왕성[8], 아누는 천왕성, 누딤무드는 해왕성이라고 연결하였다.[6] 그래서 모든 우물, 샘, 강, 개울, 호수의 근원에 해당되었다.[7] 모든 생명이 샘솟는 바다와 소금물을 신격화한 모든 생명이 기원하는 혼돈의 요소인 바닷물을 상징하는 여신으로 원시 바다의 혼란스러운 자연을 구현했다. 일부 학자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테티스와 유사하다고 주장했고 어떤 이들은 사탄의 원형으로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