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대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영어의 발음 규칙이 복잡해 발음에서 철자를 유추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1] 매년 5월에 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윤선생의 후원으로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최종 우승자는 백악관으로 초청되며 3만 달러(한화 약 3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2019년비디오머그에서 올린 영상도 있으므로 참고해보는 것도 좋다.
2020년대 초반 갑작스럽게 인기를 끈 워들이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서 주관하게 되면서 Spelling Bee (스펠링 비)라는 게임이 추가되었다. 이 게임은 중앙에 있는 알파벳을 필수로 사용하면서 주위에 있는 알파벳 6개를 이용해 최대한 많고 긴 단어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하지만 워들과 마찬가지로, 엄연히 권위 있는 사전에 등록된 단어임에도 제출이 불가능한 사례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cyclonic이 있는데, 엄연히 케임브리지 영영사전에 등록된 단어임에도 제출이 거부되었다.
[1] 중세에서 근대까지 오랜 시간 동안 벌어진 대모음추이(Great Vowel Shift)가 이 복잡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