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11:42:57

비능력자

1. 개요2. 특징3. 비능력자의 정의4. 유형5. 목록6. 관련 문서

1. 개요

능력자 배틀물과 같이 초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주축이 되는 작품에서 초능력을 갖지 않은 사람을 가리키는 캐릭터의 유형.

2. 특징

보통 능력자 배틀물에서 능력은 곧 강함을 나타내기 때문에 능력이 없는 캐릭터는 전투에서 활약하기가 힘든 편이지만, 캐릭터에 따라선 본인의 신체능력을 단련하거나 뛰어난 두뇌를 활용해서 능력자들과 맞서며 전투원으로 활약하는 경우도 많다. 능력자가 아니기 때문에 능력자들만 노리는 함정이나 무기에 면역이거나 메타-이능력 계열의 능력[1]을 가진 상대에게 카운터가 되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드물게 능력자에겐 잘 먹히지 않는, 즉 비능력자에게만 통용되는 능력에는 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으나, 아무리 비능력자라도 네임드 캐릭터가 엑스트라처럼 당해버리면 멋이 없어서인지 그런 능력조차 정신력으로 씹어버리거나, 최대한 저항하려 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종종 인기있는 비능력자 캐릭터를 초능력자로 격상시키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기도 하나,[2] 그런 캐릭터는 대개 능력이 없다는 사실 자체가 강력한 캐릭터성이자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무능력자'도 직접적인 뜻은 통하지만 법률용어로서의 무능력자[3]가 존재하다 보니 무능력자라고 말하면 초능력만 없는 게 아니라 인물 자체가 행위능력이 없다, 무능하다는 느낌이 들 수있어 '초능력만 없을 뿐, 제앞가림은 할 수 있는 보통 사람'을 가리키기 위해 주로 비능력자라고 부른다.

3. 비능력자의 정의

단순히 '초능력의 유무'로 보면 비능력자와 능력자의 구분은 명확하지만, 작품에 따라선 설정상이나 취급상으로는 비능력자지만 초능력자같은 행보를 보이거나, 엄밀히 따지면 초능력자라고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앞서 언급했듯 비능력자와 능력자 사이의 전투력 격차를 메꾸기 위해 비능력자의 신체 능력이나 지능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향이 강해지면 말만 비능력자지 사실상 괴력이나 초지성같은 초능력이나 다름없게 표현되기도 한다. 그리고 초능력이 없는 비능력자 캐릭터가 능력을 대신할 특수 장비를 이용해 싸우는 경우도 있는데, 작품에 따라서는 이런 '특수 장비' 자체가 고유 능력이나 다름없게 취급되기도 해서 비능력자라고 보기엔 다소 미묘하기도 하다. 예를 들어 아이언맨은 슈트를 입지 않은 토니 스타크 상태의 신체 능력은 일반인이나 다름없지만 아이언 맨 슈트 자체가 아이언 맨의 아이덴티티로 작용하기 때문에 비능력자로 여겨지는 일은 좀처럼 없다.[4]

그리고 같은 기술이나 능력이라도 작품이나 독자에 따라 초능력인지 아닌지 의견이 갈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기공술같은 개념의 경우, 동양권에서는 수련으로 터득할 수 있는 일종의 '기술'로 인식하기 때문에 다른 초능력들과 동일선상에 놓는 경우가 드물지만 기 개념이 익숙치 않은 서양권에서는 기 조작(Ki Manipulation)이라는 일종의 초능력처럼 여긴다. 또한 능력자 배틀물이 아닌 현실에서 초능력이라고 하면 흔히 생각하는 ESP같은 것도 분명 초능력이긴 하지만, 능력자 배틀물 등의 작품에서는 그런 특이한 능력 좀 쓰는 정도(?)로는 이능력자로 쳐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초능력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두는 능력자 배틀물은 비교적 능력자와 비능력자를 구분하기가 쉬운데, 그런 작품은 앞서 언급한 기공술이나 ESP같은 독특한 능력과 별개로 작품 내에서 능력자의 기준이 되는 해당 작품에서 주를 이루는 능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죠죠의 기묘한 모험같은 경우 파문이나 스탠드가, 원피스같은 경우 악마의 열매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요 능력이 되며, 이러한 주요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면 특정 캐릭터가 좀 비범한 능력이나 재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주요 능력이 없는 비능력자인 것이다.

이종족 캐릭터는 능력이 없어도 이종족의 종족 특성이 능력을 대신할 수 있기에 이능력이 없어도 비능력자로는 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두드러지는 종특을 가진 이종족 캐릭터가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면 다중 능력자 취급을 받기도 할 정도.

가장 애매한 예시는 두 말할 필요도 없는 인간흉기가 대표적. 인간흉기가 능력자 배틀이나 요괴 판타지에서 나오면 첫인상에 개무시했다가 본 실력을 보고는 인간이라는 것에 충격을 받거나 자신의 능력에 현자타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4. 유형

작품에서 '초능력'의 형태나 취급이 어떠냐에 따라서 비능력자도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특히 마력이나 기공같은 초능력의 '기본 소양'이 존재하는 세계관의 경우, 비능력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에게도 그런 기본 소양은 있지만 능력자에 비하면 그 강도가 미약해 능력을 못 쓴다는 식의 설정이 나오곤 한다.
  • 초능력 없음 / 사용 불가
    비능력자라고 하면 가장 일반적인, 초능력이 없으며 쓸 수도 없는 경우.
  • 초능력 전무
    초능력이 아예 없는 경우. 앞서 언급한대로 비능력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에게도 미세하게나마 초능력의 소양이 존재하는 게 일반적인 세계관에서 초능력의 소양 자체가 아예 전무하거나 심지어 음수인 부류로, 이런 경우 상대에게 초능력의 소양이 있음을 전제로 한 능력이나 감지 기술 등이 통용되지 않아서 존재 자체가 이능력 무효화 또는 존재감 지우기스러운 특성을 띄게 되곤 한다. 주술회전천여주박(피지컬 기프티드)이나 Warhammer 40,000퍼라이어를 예로 들 수 있다. 물론 초능력의 유무가 뚜렷하게 나뉘어서 없는 사람은 아예 없는 작품이라면 그냥 초능력이 없는 경우와 구분할 필요가 없다.
  • 실용적인 능력 없음
    초능력이 있으나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있으나 마나 한 능력이라서 실질적으로 능력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경우. 이런 영웅은 싫어의 경우 '조선 시대에 자동차나 기관총을 다루는 특기를 가진 사람이 있어도 쓸 데가 없다'는 식으로 예를 들었다. 이 경우는 엄밀히 말하면 능력이 있는 것이지만, 인류 전부 혹은 절대다수에게 초능력이 있다고 못박고 시작한 작품이나 애초에 능력자로 이루어진 공동체를 다루는 작품의 경우 설정상 존재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아예 없는 완전한 비능력자 대신 이런 인물들이 비능력자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 후천적 능력 상실
    본래 초능력자였지만, 이능력 복사 및 흡수같은 능력자에게 빼앗기거나, 사용에 제한이 있는 능력의 제한이 다 되거나, 능력 사용에 필수적인 신체부위를 잃는[5] 등의 이유로 영구적으로 능력을 못 쓰게 된 경우.

5. 목록

  • 작품명 - {해당 세계관에서 비능력자를 이르는 명칭 및 세부 분류} - 비능력자 캐릭터 목록 형식으로 기재. 비능력자를 칭하는 호칭이 따로 없거나, 반대로 호칭은 있지만 특기할만한 네임드 비능력자가 없는 경우 해당 란은 비울 수도 있다.
  • 설정상 비능력자이며 그 점이 캐릭터성상 강조되지만 특수 장비를 써서 작중 묘사상으로는 초능력자나 다름없는 경우 속이 찬 별(★)로 표시
  • 작품 내 주류 능력[6]을 갖고 있지 않아 비능력자 취급되나, 주류 능력과는 별도로 초인적인 능력을 보유한 경우 근사 기호(≒)로 표시
  • 후천적 비능력자의 경우는 오른쪽 화살표(→)로 표시
  • 과거 비능력자였으며 비능력자였던 시절의 행적이나 캐릭터성이 뚜렷하나 후천적으로 능력을 얻은 경우는 더하기(+)로 표시.
  • 비능력자인데도 신체능력만으로 평균적인 능력자 이상의 전투력을 보이는 인간흉기 캐릭터는 속이 빈 별(☆)로 표시[7]

아오야마 유가+[15], 아이자와 쇼타[16], 호크스[17]}}}

6. 관련 문서



[1] 이능력 무효화이능력 복사 및 흡수와 같은 이능력에 작용하는 이능력.[2] 특히 기본 토대가 되는 유니버스와 캐릭터 설정만을 두고 여러 작가가 이야기를 써나가는 영미권 코믹스 쪽에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3] 법률용어 쪽도 어감 문제로 지금은 제한능력자로 바뀌었다.[4] 다만 토니의 경우에는 아이언 맨 슈트의 전투력 뿐만 아니라 아이언 맨 슈트같은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초지능과 초개발력이 초능력의 반열에 들어가 있다는 묘사가 많다. 배트맨과 차별화되는 점이기도 하다.[5] 이 경우는 능력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사정상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위의 '실용적인 능력 없음'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6] 비능력자의 정의 문단에서도 언급됐듯, 죠죠의 기묘한 모험파문이나 스탠드, 원피스악마의 열매 능력같은 작품을 관통하는 능력.[7] 다만 본 목록에 실릴 정도로 존재감이 뚜렷한 네임드 비능력자 캐릭터라면 아예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민간인, 비전투원 캐릭터나 무기나 도구에 의존하는 캐릭터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의 신체능력은 갖추는 것이 기본이기에, 흰 별 표시를 하는 캐릭터는 비능력자임에도 도핑이나 외적인 버프 등을 받지 않은 자연적인 기술과 신체능력으로 (특히 전투에 특화된)능력자를 압도할 수 있다는 공식적인 확언이나 직접적인 묘사가 나온 캐릭터로 제한하는 것을 권한다.[8] 6부 부터[9] 소리의 호흡 사용자이자 전 음주. 환락의 거리편에서 규타로와의 교전 중 규타로의 독낫에 의해 왼쪽 팔이 절단되고 왼쪽 눈도 실명되었다. 특히 이도류 검법을 사용하는 텐겐의 특성상 신체 결손과 실명은 매우 치명적인 부상이다. 결국 이 싸움으로 인해 23살의 나이에 큰 부상과 영구적인 장애까지 얻어 완벽한 재기불능 상태가 되면서 귀살대 지주에서 은퇴하고 말았다.[10] 같이 선별시험을 통과한 4명(탄지로, 카나오, 젠이츠, 이노스케)과 달리 전집중 호흡을 사용하지 못한다.[11] 본래는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초인이 되기위한 시련 '슈퍼맨 로드'를 통과하여 초인으로 재탄생하였다.[12] 작품의 분위기 및 작중 등장하는 특정 개성 탓에 무개성자가 개성 보유자가 되거나 개성 보유자가 무개성이 되는 경우가 적잖은데다 줄거리상 중요한 분기가 되는 경우도 많아, 무개성인 것이 큰 스포일러 요소가 되지 않는 일부를 제외한 캐릭터 목록을 접기 처리한다.[13] 미도리야의 스승으로 이 분 역시 태생부터 무개성이었다가 선대 계승자이자 맹우였던 시무라 나나에게 원 포 올을 부여받았다.[14] 원래는 타고나길 무개성자였지만 올마이트에게 원 포 올을 부여받았다. 연재 이전의 초안에서는 비능력자지만 여러가지 도구를 활용하는 컨셉트였다고 한다.[15] 올 포 원이 과거 무개성이었던 그에게 능력을 부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16] 너클 더스터처럼 후천적 무개성자로 초상해방전선 토벌작전에서 시가라키 토무라와의 교전 도중 왼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말소의 발동 조건이 두 눈을 모두 마주쳐야 하는 것인데다 에리의 개성으로 회복하지 않는 이상 이미 실명이 되어버린 왼쪽 눈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재기불능이다. 다만 개성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기에 모노마 네이토같은 이능력 복사 및 흡수 능력자가 능력을 가져다쓰는 것은 가능하다.[17] 원작 385화, 최종결전편 후반에 올 포 원에게 개성을 빼앗겼다.[18] 본래 개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올 포 원에게 빼앗겼다.[19] 명문 무가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나 비능력자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는 없는 자식으로 취급되었고 집안 식구들에게는 온갖 무시와 홀대를 받고 자랐다.[20] 후반에 잠깐 마법을 얻기도 한다.[21] 큰 상처를 입어 마나를 사용할 수도 얻을 수도 없는 몸으로 에이스가 되었다.[22] 이 만화에서 주된 전투 방식 두 가지 중 그 어떠한 것도 사용하지 않고 싸운다. 무기로 변신 할 수 있는 인간인 마무기장인페어를 이루어 싸우거나 마녀처럼 마법 배워서 쓰거나 둘중 하나인데, 다수의 일본도를 이용하여 위에 나열 된 전투 방식을 활용하는 자들과 대등하다는 것이 특징.[23] 열두 집안의 능력은 이름만 무술이지 눈에서 빔을 뿜는 등의 초능력에 가깝다.[24] 후반부에는 무술 능력을 배우기 시작한다.[25] 패기도 어떤 면에서는 충분히 초인적인 능력이지만, 악마의 열매 능력처럼 고유한 능력이라기보다는 수련해서 익힐 수 있는 기술에 가까운 개념이라서 그런지 능력으로 치지 않는 경향이 있다.[26] 다만 모든 LV.0이 그런건 아니며 대부분의 LV.0은 능력은 발현되었지만 매우 미약한 경우로 아예 능력자체가 없는 인물은 일부이다.[27] 썸머 토벌 에피소드에서 무이와 후코를 보호하려다 배를 꿰뚫리는 치명상을 입고 사망 후 부활하였으나 고유 능력인 부진실을 잃어버렸다.[28] 다크 시그너 편 기준. 시그너가 아닌 자가 다크 시그너와 싸운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으나, 다크 시그너와의 싸움에서 시그너가 아니었음에도 정신력만으로 대등하게 싸웠다. 그리고 다크시그너 편이 끝난 후긴 하지만 결국은 시그너가 되기는 한다.[29] 특출난 능력은 없지만 기술을 습득하고 응용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에, 상대의 기술을 보고 단기간에 카피하거나 카피한 기술들을 조합새 새로운 기술로 승화시킨다.[30] 주력은 있지만 다루지 못하는 비술사와 달리 아예 주력 자체가 없는 몸이 되는 대신, 인간을 아득히 초월하는 신체능력을 갖게 되는 천여주박.[31] 원래 고유 술식 없이 본인의 피지컬과 주력 조작 만으로 싸웠으나, 후반부에 주태구상도를 먹어 적혈조술을 발현하고, 스쿠나와 교전 중 연속으로 흑섬을 터뜨린 결과 생득술식인 어주자가 발현되었다.[32] 생득술식이 없는 비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무기로 갖고 다니는 일본도 한 자루와 간이영역, 검술, 주력조작만으로 1급의 경지에 올라선 실력자이다.[33] 생득 술식은 없지만 학창 시절부터 반전 술식에 유난한 재능을 갖고 있었다. 특히 고죠 사토루도 평생 할 줄 몰랐던, 반전 술식으로 만든 정(+)의 에너지를 외부로 전달해 타인을 치료하는 '반전 술식의 아웃풋'을 쇼코는 학생 때부터 할 수 있었을 정도.[34] 머글은 마법사 직계 혈통이 아닌 사람, 스큅은 마법사 직계 혈통이지만 마법을 못 쓰는 사람. 스큅은 혈연상 마법사에 더 가까워서인지 머글은 접근할 수 없는 호그와트같은 곳에 드나들 수 있거나 디멘터같은 머글에게 보이지 않는 마법 생물을 볼 수 있는 등 차이점이 있지만 양쪽 모두 마법을 못 쓴다는 점은 동일하기에 작중 취급은 크게 다르지 않다.[35] 키메라 앤트 편 막바지에 "네페르피트를 죽이겠다, 모든 것을 끝내도 좋다"는 제약과 서약을 걸고 신체를 강화한 여파로 죽을 뻔했고, 아르카 조르딕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뒤에도 은 쓸 수 없게 되었다.[36] 배트맨부터가 초능력이 없는 두뇌파 탐정 컨셉의 캐릭터다보니 로빈조커를 위시한 배트맨의 조력자나 빌런들도 대부분은 비능력자들이다. 배트맨 관련 네임드 빌런들 중 확실히 초능력자라고 할만한 캐릭터는 포이즌 아이비, 킬러 크록, 클레이페이스, 도구를 쓰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미스터 프리즈★ 정도. 여러 매체들 때문에 베인은 베놈으로 인해 초인이 되는 묘사가 많지만 원작에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신체 능력인데다가 첫 등장이였던 나이트폴 이후에는 베놈 없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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