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16:21:41

도(사상)


1. 개요2. 설명3. "도를 아십니까?" 포교4. 道가 이름에 붙는 무도

1. 개요

道 / Tao

말 그대로 '길'이라는 뜻이며, 법칙, 방법, 법도 등을 의미한다. 예를 들자면 을 잘 휘두르는 방법은 '검도', 즉 검의 길이다. 태극, 오행 등의 사상도 정진하고자 한다면 도가 된다. 즉 자신이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으려고자 하는 이치와 그 이치가 되기 위한 과정(길)이 도인 것이다. 다시 말해 만약 태극을 이해하고자 하고 태극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그로써 태극이 되려고 길(과정, 수련)을 걷고자 한다면, 태극과 태극에 도달하는 이 모든 과정이 도(道)라는 것이다.

2. 설명

'도(道)'의 개념을 실체(substance), 본질(essence) 등과 같은 서양 철학에서의 초월적 개념과 동일시하면 심각한 오류가 발생한다. 도는 불변의 초월적 원리가 아니며, 계속 변화하고 생동하면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어떠한 원리를 뜻하며, 바루나가 관장했다고 알려진 르타(rta)와 이집트 신화마아트처럼 우주 삼라만상의 운행원칙에 해당되는 철학적 개념이라고 한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도(道)란 보이지도 않고 형체도 없으며 언어로 서술할 수도 없다'고 하였다. 심지어 "도를 도라 말할 수 있으면 그것은 도가 아니다(도가도비상도)."[1]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도란 설명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도는 동시에 어디에나 존재하며 만물의 생장, 소멸, 인과와 우주 등을 관장한다. 그리고 이 도가 구체적으로 발현된 것이 바로 리(理)다.

그러면서 우주의 궁극적인 실재를 가리키는, 천지만물에 선행해서 존재한 것으로, 천지만물(혹은 모든 것)을 창조해 내는 근원이며[2], 우주를 비롯한 모든 것들의 근원이자 만물의 근원이며[3], 우주를 지배하는 대조화의 이법(理法)[4]인 진리[5]이며, 만물의 생사(生死), 만물을 낳는 유(有)와 그러한 유(有)를 낳는 무(無)를 발생시키고, 유(有)가 무(無)로 되돌아가는 것이 이 도의 이치라고 한다.[6]

위에 서술한 무(無)야말로 도(道)라 할 수 있는 것이며, 그렇기에 도는 창조적 원동력이자 우주의 시작이며, 세계만물의 생성자와 같다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우주 만물의 생성, 변화, 소멸을 결정하는 최고의 근본원리이자[7] 만물의 생성변화질서이자 우주 만물을 존재하고 우주를 운행 및 운영하는 법칙이며,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들을 존재 및 유지하고[8], 모든 행동을 다스리며 세계의 유한성과 상대적 모순을 초월한 절대진리이자, 이 세계를 생겨나게 한 크나큰 힘이자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본(근원)[9]이며 곧 자연과 동일시된다.

충족되어 있으면서도 변함없이 시공간을 가로질러 돌고 있으나 결코 붙잡을 수가 없는 것이며, 서양철학에서 말하는 존재와 비존재와 같은 이원론적 사유조차 거부하는 어떠한 것이라고 하고 도(道)가 곧 우주 만물의 절대자로서의 신(神)이라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 출처

거기에 도(道)는 무한과 유한의 통일이면서도 혼돈차별의 통일에도 해당되는 것이고 우주 생성의 전설을 받아들여 태초의 혼돈은 곧 도와 같기에 이 도(道)로부터 세계가 유출했다고 한다.

또한 도는 우주[10]를 의미하고, 덕(德)은 그 '도'가 작용하는 원리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고 전에 서술되어 있지만 이것 역시 매우 어긋난 설명이다. 도에 순응하는 행(行)을 덕이라하면 그나마 이전보다는 맞는 설명일 것이다. 아무튼 도는 말로 명확히 표현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 마치 장님에게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언어로 설명해주는 것과 같다.

노장 사상(도가 철학)이 독점하는 개념이 아니고, 춘추전국시대 때 두루두루 사용된 일반적인 개념이다. 논어에도 나오는 말이다. 사실 유학자들은 유교를 유교라고 부르지 않고 도학(道學)이라고 불렀다. 즉, 올바른 길의 학문이라는 뜻이다.

나중에 도교라는 종교가 만들어졌는데, 여기서 말하는 도는 어느 정도 초월적인 개념이다. 그래서 현상계의 인간이 초월계의 도(道)와 합일이 된다는둥 같은 소리가 나온 것. 아래 나오는 "도를 아십니까?"는 도가 철학에 이것저것 섞이면서 생겨난 주술적 행위. 사실 종교라고 할 것까지도 없다.

해당 용어는 불교에도 차용되었다. 불교가 중국에 전래될 당시, 道라는 한자는 불교의 개념 중 마르가(marga, 열반으로 가는 길)를 번역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했으나, 도가의 영향을 받아 사탸(satya, 진리), 다르마(dharma, 法), 순야타(sunyata, ) 등의 개념을 가리키는 용도로도 혼용되어 쓰이기도 했다.

그러고 이 도는 어디에든지 있는 것, 즉 우주의 모든 곳에 편재해 있는 것이라고 한다.[11] 이는 곧, "작용하는 곳에는 어디든지 있다"[12]","어디에 있다고 한정할 수가 있는, 이미 우주 만물에 널리 존재하고 있다","특정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어떠한 차원을 불문하고 도처에 널리 퍼져서 모든 것에 침투해있다"라는 것을 뜻하고 모든 만물에 내재하고 있고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우주의 모든 곳에 편재해있으면서도 그 어떠한 것에도 의존치 않고 만상에 널려 있다고 한다.

무위로써 모든 일을 행하는 물과도 같고 만물 속에 깃들어 세계를 움직이고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원리이자 섭리[13]에 해당된다. 모든 것을 발생시키고 포괄하고[14] 언제나 존재하는 정의되지 않는 에너지이며 끝없는 변화의 순환을 통해 모든 것을 만들고[15] 되돌아오게 만들며 우주의 기본 질서(혹은 자연의 질서)이자 흐름이며 자연계에 내재된 창조와 파괴를 모두 포괄하는 이 흐름을 안내하는 보이지 않는 힘을 나타내고 세계의 시작이자 끝이며 유이자 무에 해당된다.

모든 곳에 두루 퍼져 있으되 모든 것과 관련되어 있고 우주의 궁극적인 창조원리이고 모든 것은 도(道)에 통일 및 연결된다. 도교에서 도가 모든 현실의 근원이라는 개념은 곧 우주와 모든 존재를 지배하는 기본 원리 및 법칙을 뜻하며 도(道)는 흔히 모든 것의 근원이자 본질인 궁극적이고 이름 붙일 수 없는 힘으로 묘사되는 우주의 자연 질서를 형성하는 기본 원리로 간주된다.

세계에 있는 무수한 형태와 현상을 낳고[16] 유지하는 창조적 원천이기도 했고 자연(혹은 우주)의 모든 것이었다. 모든 물질적인 것과 세상의 모든 변화 뒤에 있는 하나의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원리였다. 영원히 존재하는 불변의 개념이고 모든 것(만물)과 안밖을 관통하고 흐르다 근원으로 돌아기며 태양계를 포함한 우주를 하나로 묶는 전능한 힘이고 만물을 나오게 하고 모든 것과 개념을 초월하는 보편적 에너지였다.

우주의 모든 생명체의 본질이자 우주의 영혼이고 어디에도 있으나 없는 것이다. 달리 창조의 근원, 궁극, 형언할 수 없는 것, 이름을 붙일 수 없는 것, 자연계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노자의 우주관에서 보면 일종의 무(無)와 같고[17] 도의 작용에 의해 포착 가능하지 않았던 것이 인간에게 포착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게 되는데 전자가(포착할 수 없었던 것)이 무이고 후자(포착할 수 있는 것)이 유(有)다. 이는 절대적 없음에서 만물의 존재가 나오는 인과적 관계가 아니며 노자는 도의 작용이 있기 전, 파악 가능하지 않은 것을 무라고 하고 파악 가능한 것을 유라고 정의했다. 노자의 무와 유는 서로 순환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원인이 되고 영향을 줘 의존하는 상관적 관계에 해당된다. 결국 무가 유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유가 무가 되기도 한다. 무(혹은 도)는 유의 생성 원인이자 존재 근거로서 무형과 무영의 특성을 지니고 없으면서도 있고 있으면서도 없기에 만물을 태동하는 우주의 시작이자 근원적 측면이고 유(有)는 달리 만물로 통칭되고 유형과 유명의 특성을 지니고 만물은 이 유에서 생겨난다.

세상을 다스리는 모든 원리, 춘하추동의 변환과 삼라만상의 운행이 모두 이 도 안에 존재한다. 천지만물의 어머니이며 곧 만물의 본원이자 본체이자 우주의 궁극적인 근원으로 우주 만물 그 어느 것 하나 '도'로부터 생겨나지 않은 것이 없다. 무(無)와 유(有)는 도의 다른 이름으로 무는 도의 본체를 유는 도의 작용에 해당된다. 도의 본체인 무로부터 발동해 유를 거쳐 음양으로 진전해 분화한 후, 마침내 음양의 두 기운이 결합해 지극히 조화로운 상태를 이룸으로서 만물을 낳게 되는데 이는 곧 우주 만물의 본원으로서 도가 지닌 존재 의의와 위상을 웅변하는 것이다.

혼연이 이루어진 혼돈의 물로서 색깔도, 소리도, 형체도 없어서 이를 말이나 글로 어떠하다고 설명하거나 논술할 수도 없고 사람이 감각하거나 경험할 수도 없다.[18] 우주 만물의 본원적 존재로서 만물을 초월해 홀로 우뚝 서는 영원불변하는 영원성과 널리 두루 순환 반복 운행하며 그침이 없는 운동성을 가진 실체로 따라서 형이상학적이고 현묘하기 그지없는 우주의 본체로서 도가 일으키는 작용은 무궁무진하며 노자가 말하는 도는 우주 만물과 세상만사의 변화와 발전을 지배하는 보편적 법칙이고 이 같은 보편적 법칙이라는 의의상의 도는 자연법칙과 사회법칙을 포괄한다. 자연법칙의 측면에서 도는 우주 만물을 낳을 뿐만 아니라 만물로 하여금 성장 발육하고 성숙하며 열매를 맺게 하고 보호와 조양받게 한다.[19]

천도, 즉 하늘의 도는 자연계의 내재적 지럿와 필연성, 즉 자연법칙을 이르고 객관적 원리와 법칙으로서의 의이를 갖는다. 예컨대 해의 뜨고 짐, 달의 차고 이지러짐, 사계절의 바뀜, 초목과 동물의 생장,변화, 사람의 생로병사는 모두 하늘과 땅과 사람이 자연법칙의 지배를 받은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간 사회에서 내재하는 질서와 법칙, 즉 일정한 사회제도에 부합하는 정치 원칙, 윤리 질서, 행동 규범을 의미하기도 했고 영원불변하고 오직 우주 만물의 자연적 변화 및 발전에 순응해 무위하나 세계의 그 어느 것 하나 이루어내지 않는 것이 없다.[20] 만물을 생성시키면서도 사사로이 소유하지 않고 만물을 화육하면서도 공로가 있다고 자부하지 않고 만물을 성장시키면서도 결코 지배하지 않고 우주 만물의 본원으로서 어떠한 사욕, 목적, 의식이 없다. 무위하되 우주 만물 가운데 도의 조물(造物)이 아닌 것이 없다.

우주 만물 생성 이전부터 있던 묘사할 수 없고 어떠한 속성도 없는 우주 만물을 생성하는 추상적 실체 및 궁극적 실재이나 사람들은 이를 말할 때 전지전능 등 다양한 속성을 부여했다. 이 우주가 존재하는 방식은 도의 무궁무진한 창조성과 운행 원리로 설명되며 있는 듯 없는 듯 미묘하며 헤아리기 어려운 황홀함 속에 우주 만물과 삼라만상을 품고 있고 천지가 생겨나고 만물이 무성하게 자라는 것은 도의 잠재력이 작용한 결과다.[21]

우주 만물의 규율, 원리, 질서, 본원이자 본체로서 천지의 시작이고 우주의 생성원리이자 대원칙으로 존재로서의 로고스였고 우주가 존재하기 이전부터 있었다. 그 무엇이라 할 수 없는 무(無)에서 형상을 지어 사물들을 무수히 생겨났다 다시 돌아가게 하면서 끝없이 흐르게 하고 우주 만물이 그 무엇이라 할 수 없는 무에서 무수히 생겨나 저마다의 삶을 살다가 다시 무로 되돌아가는 것이 바로 도의 움직임이었다.

무위자연의 도는 우주 만물을 주재하고 다스리는 것이어서 존재한다는 증거는 있지만 드러나는 형체가 없어서 보려하여도 볼 수가 없고 들으려하여도 들을 수가 없고 잡으려 하여도 잡을 수가 없고 이와 같은 도는 사물들을 무수히 생겨나고 다시 돌아가게 하면서 끝없이 흐르나 그 성질은 지극히 자연스러우면서 무위(無爲)에 해당된다. 완전하고 영원하고 포괄적이고 모든 감각적이고 자각적인 파악을 초월해 삼라만상의 근원에 실재하는 신비로운 속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혼돈은 이 도(道)의 의인화에 해당된다.

3. "도를 아십니까?" 포교

"도를 아십니까?"[22]와 같은 말을 하며 다가오는 상대와는 상종도 하지 말고 눈도 마주치지 말자. 만약 계속 쫓아온다면 그냥 피하자. 99% 확률로 이 종교가 그 악명 높은 대순진리회이다. 이따금 반대로 관심이 많다고 하면 도망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경우 장난이거나 사기일 확률이 높다. 단, 진짜로 시험해 보지는 말 것. 잘못했다가는 어디가서 몇십만 원을 내고 부적을 태우거나 제사 지내는 수가 있다. 그냥 무시하는 게 최고다.[23]
자세한 내용은 도를 아십니까 문서로.[24]

한편 서양에선 정신 수양으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도를 닦아 심신을 안정시키는 컴퓨터 게임까지 있는데, 아마 서양 특유의 물질주의에 대비해 신선하게 느껴지는 점과, 현대에 들어 기독교 신앙의 약화로 유행하기 시작한 뉴에이지와 비슷한 점이 어필한 듯하다. 다만 서양에서 말하는 '도'는 중국의 수련[25]이나 풍수 사상, 점괘 등과 좀더 연관되어 흥밋거리 측면이 강하다.

4. 道가 이름에 붙는 무도


[1] 이 말이 《노자》 1장에 나오는 말이다. 노자는 자신의 사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를 1장에 배치했으나, 후대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고 저마다 "내가 설명한 도가 진짜 도다!"라는 말을 하게 된다(...).[2] 음양처럼 삼라만상의 기틀이자 모든 변화를 주재하고 살리고 죽이는 것의 근원이며 우주만상의 시원이었다.[3] 모든 존재의 근원이자 자연계 최초의 원인에 해당되고 모든 변화의 시작이었다.[4] 우주 만물의 만사를 이끄는 원리기도 했다.[5] 자연의 규칙, 원칙, 우주의 근본적인 원리에 해당되었다.[6] 무와 유, 천지만물의 근본원리 및 우주삼라만상의 이치에 해당된다.[7] 우주의 모든 만물을 사출하는 배후의 힘에 해당되고 우주 전체와 개체, 본체와 현상, 생성과 소멸, 유와 무, 영원과 변화, 무위와 인위, 차별과 무차별 등의 모든 개념이자 끊임없이 생성, 소멸, 변화를 지속하는 우주 자연의 운행법칙이고 곧 우주변화의 법칙이었다. 그리고 우주 만물을 존재하도록 하는 생성 원리이고 세계의 유한성과 상대적 모순을 초월한 절대적 진리였다.[8] 세계의 존재와 운동은 이 도(道)에 의하여 지탱되고 있고 달리 천지만물의 운동 근거가 된다.[9]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존재케 했다.[10] 다만, 노자가 말하는 도라는 것은 확실히 말할 수는 없는데(도가도비상도), 노자가 "이를 억지로 크다고 하고, 또한 이것은 만물을 다스린다고 하였으니 우주라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는 설명이 있는데, 매우 어긋난 설명이다. 이미 어떤 것이라고 가리킨 순간 큰 문제가 발생하지만, 매우 억지로 표현하면 만물을 아우르는 하나의 근원이자 원리라 하면 이 역시도 매우 틀렸지만 전보다는 조금이나마 가까울 것이다.[11] 시공을 초월해 존재한다.[12] 그 예로 사과가 떨어질 때의 만유인력의 작용이 그 예. 이것은 원리이고 그 작용의 법칙이라고 한다.[13] 달리 만물과 우주를 존재한다. 개개인의 마음 속에서도 이 도가 존재했다.[14] 모든 존재의 기초가 되는 원리와 근원도 포함된다.[15] 신비한 작용을 통해 가장 작은 아원자 입자부터 광대한 우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발생시킨다.[16]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현상이자 곧 사물에 해당되었다.[17] 도가를 포함한 동양철학에서 무는 절대적 없음이라기 보다는 '전체'를 뜻하는 경향이 있다. 경계가 없어 전체인 것, 그렇기 때문에 내부에서는 바깥의 경계를 포착할 수 없는 상태, 무한을 무로 본다.[18] 오로지 인간의 사유를 통해 감지하고 감오할 수 밖에 없다.[19] 한 마디로 도는 우주 만물의 존재와 생장, 변화와 발전의 근원적 바탕이자 동력인 것이다.[20] 만약 군왕이 능히 도를 지켜 무위하면 만물은 저절로 생장 및 변화한다 할 수 있다.[21] 도가 만물을 낳고 덕은 만물을 기르니 도와 덕은 만물의 어버이라 할 수 있다.[22] 너무 유명해져서 이제는 그 방법이 통하지 않기 때문인지 이젠 레파토리가 바뀌어서 업을 닦는다는 둥, 조상이 어떻다는 등의 레퍼토리를 쓴다.[23] 위 문단에 서술되어 있듯. 도는 쌓거나 닦을 수 있는 무언가가 아니다. 길거리 포교에서의 도는 철학적 의미가 아니며, 종교적인 의미이기에 사실상 별개로 취급된다. 도가도교를 다르게 보는 것도 이라한 이유. 한 마디로 노자의 도를 알고 싶다면, 종교보단 도덕경를 읽는 것이 정확하다. 도를 알고 싶다고 포교를 따라가지 말 것.[24] 도를 탐구하는 종교들이 이런 사이비 종교 때문에 동류 취급을 받는다는 이유로 상당한 피해를 보는 것이 사실이다.[25] '(Chi,Qi)'로 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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