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3 18:35:40

도라 도론


파일:dela delon b1r.jpg
프로필
이름 ドーラ ドロン / Dela Delon[1]
Alexis[2]
사용 무기 발칸의 지팡이[3]
지팡이, 채찍, 너클[4]
나이 22세[5] -> 24세[6] -> 25세[7]
성우 타마가와 사키코[8]
이노우에 키쿠코[9]

1. 개요2. 한국어판 이름3. 복장4. 인기5. 작 중 행적
5.1. 브랜디쉬 / 브랜디쉬 다크 레버넌트
5.1.1. 도라 모드
5.2. 브랜디쉬 2 플래닛 버스터5.3. 브랜디쉬 3 발칸의 혼
6. 기타

1. 개요

팔콤의 게임인 브랜디쉬 시리즈의 등장 인물.

1편에서는 주인공에게 원한을 가진 입장으로 등장했으나, 2편에서는 오히려 목적을 위해 공조하는 입장이었으며, 3편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로 올라선다. 등장하는 시리즈마다 표지 모델로 중앙 자리를 차지하며, 복장의 임팩트도 상당하다. 그렇다보니 1~3편 중 한편이라고 해봤다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브랜디쉬 시리즈의 간판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2. 한국어판 이름

국내 정발판에서는 시리즈마다 이름 표기가 바뀐다. 1에서는 도라 도론, 2에서는 드라 들론, 3에서는 도라 드론드라 드론이 혼용되고 있다. 참고로 밴티지 마스터/밴티지 마스터 V2에서는 도라로 표기되었다.[10]

3. 복장

비키니 아머에 망토만 두른 대담한 복장이다. 그나마 1편에는 평범한(?) 비키니 아머에 목 부분과 어깨를 보호하는 두꺼운 갑옷이 덧씌어져 있었지만, 2편부터 노출도가 더 늘어났고, 목 보호대도 사라져 어깨마저 드러냈다. 3편에선 비키니 라인이 배꼽 위에 형성되는 고각 하이레그 팬티를 착용한다. (엄밀히 말하면 3편 복장도 2편과는 그래서 다르긴 하다. 묘하게도 아주 짧은 비키니와 커다란 망토가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다.)단순 노출도로만 따지면 파노라마 섬 주인공과 더불어 탑클래스라고 할 수 있겠다.[11] 그래서인지 북미에 발매된 SFC판 브랜디쉬 1에서는 복장이 검열되어 파격성이 줄었다.

참고로 PSP로 나온 다크 레버넌트에서는 다시금 1편 스타일 복장으로 돌아왔는데, 이는 심의 때문은 아니고, PSP버전이 1편의 리메이크 작이기 때문이다. 1편에서는 아레스에게 복수하려는 입장이었고, 검사의 공격을 막기위한 대비책으로 어깨와 목을 보호하는 아머를 착용한 것이기에, 기존 1편 복장으로 나오는게 맞다.

4. 인기

화려한 장신구(커다란 귀걸이와 목걸이)를 착용한 채, 강렬한 임팩트의 복장을 입은 긴 머리의 금발 미녀[12], 그러면서도 본편 내내 보여주는 허당 캐릭터라는 갭모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13] 거기다 2편.. 정확히는 1편 후반부터는 츤데레 기질을 보여주기도 한다. 팔콤 측에서도 주인공인 아레스보다도 더 푸쉬해주다보니, 간혹 도라를 주인공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이와는 별개로 성장형 캐릭터에 좀 더 애착이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지 완성형인 아레스보다는 도라 쪽을 브랜디쉬의 진 주인공으로 여기는 이도 있는 모양.

도라가 벌이는 이벤트는 아기자기함 같은 따위 먹고 죽을래도 없는 삭막한 브랜디쉬의 세계에서 한줄기 빗물이요 사막의 오아시스라 보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비록 이벤트상에 표시된 도라는 2D 도트일 뿐이라도. 1편의 경우 게임이 사실 은근히 암울해서 지하 던젼에 갇혀 죽거나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만 남은 게임인데 그나마 도라가 벌이는 소동이 분위기 전환을 해준다.

전술했듯 미인이지만 허당이라는 갭모에가 도라의 매력 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 PSP로 출시된 1편 리메이크에선 고전적인 미녀상이 아니라 캐릭터성을 십분 반영한 띨빵한 얼굴로 그려지는 바람에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이는 기본 일러스트가 그런 것일 뿐 실제 게임에 사용된 후반부 포트레이트나 엔딩용 일러스트 등에선 상당히 미인으로 그려져있다. 원작을 아는 사람에게도 모르는 사람에게도 좋은 의미로 반전을 주는 셈이다.리메이크 판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이유

5. 작 중 행적

5.1. 브랜디쉬 / 브랜디쉬 다크 레버넌트

파일:dela delon b1.jpg

주인공 아레스가 자신의 스승인 발칸을 죽였다고 생각해서 아레스를 추격하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지만 천연 기질이 있어서인지 번번이 사고를 친다. 1편의 경우 대부분의 일은 도라의 삽질. 함정도 괜히 도라가 난장판을 부려서 발동되는 식의 민폐였지만[14], 1편 후반에는 몬스터에게 습격당하고 있을때 아레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15] 엔딩에서는 무사히 빠져나온 이후 아레스를 공격할 듯...싶다가 자길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한동안 아레스를 노리지 않겠다고 말하고 등을 돌린다. 그 후 어딘가로 떠나는 아레스를 조용히 지켜본다.

5.1.1. 도라 모드

PSP버전 브랜디쉬 다크 레버넌트에 추가된 시나리오로 아레스 엔딩 후에 플레이할 수 있다. 설정상 아레스와 동시기에 일어난 이야기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전투보다 함정이 훨씬 더 많이 나오는 10층의 던전을 헤매는 내용. 퍼즐의 난이도는 아레스 쪽 시나리오를 '따위'로 만들만큼 피말린다. 이걸로 아레스와 재회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었는지 알 수 있다. 도라 모드의 최종 보스는 아레스의 모습을 한 1편의 최종 보스인 가드비스탈.

5.2. 브랜디쉬 2 플래닛 버스터

파일:dela delon br2.png

감옥섬에 갇힌 아레스가 탈출할 때 배를 타고 와서 구출해준다. 물론 스승의 원수인만큼 선한 이유로 도운 것은 아니고 1편에서 아레스가 발견했던 검 '플래닛 버스터'가 엄청난 보물이라는 것을 알고 구해준 보답으로 나중에 검을 되찾고 나면 자신에게 넘기라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아레스를 섬에 옮겨놓고 배를 타고 가던 도중 바다 괴물의 습격으로 바닷 속으로 풍덩(...) 그 후에는 아레스보다 먼저 플래닛 버스터를 찾기 위해서 돌아다니다가 보스의 세뇌에 걸려서 아레스를 공격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활약(?)한다. 최종보스 바틀러와의 대결에서는 바틀러를 쓰러트리겠다고 패기있게 나선 다음 호기있게 겨루는 듯 하다가 뒤통수에 마법을 맞고 기절. 결국 아레스가 탈출할 때 들쳐업고 나온다. 엔딩에서는 아레스가 순순히 플래닛 버스터를 넘겨주자 기뻐하면서 확인해보지만 이미 모든 힘을 잃은 플래닛 버스터는 더 이상 검의 모습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도라는 아레스에게 속은 것에 분노해 말을 타고 떠나는 아레스를 쫓아가면서 엔딩.

5.3. 브랜디쉬 3 발칸의 혼

파일:external/www.amusement-center.com/003.jpg

3편에서는 주인공 중 한명이 된 만큼 비중이 높아졌다. 마법사 답게 종잇장같은 방어력을 가졌지만 마법공격의 파워는 주인공 4명 중 최강이며, 설정상으로도 잠재적인 마법 능력이 뛰어나며, 고위 마법과 정령 소환이 장기라고 소개되고 있다. 사실 원거리 전투와 치고빠지기에 익숙해지면 엔딩보기 제일 쉬운 캐릭터.

자신이 예전에 몸담았던 아카샤 교단과의 만남이나 스승인 발칸의 영혼과 의 만남 등 비중있는 이벤트들이 나오고 이 과정에서 스승의 죽음에는 자신이 모르는 더 깊은 진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 아레스 엔딩에서는 떠나는 아레스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 자신의 복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는 스승님의 복수가 아닌 아레스 목에 걸린 현상금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말한다. 도라 본인의 엔딩에서는 발칸의 유지를 이어받아서 어둠의 힘을 봉인한 이후 아카샤 교단의 옛 동료 밀레이유와 함께 살게 되었지만 자신은 이미 속세에 너무 물들어서 무녀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서 밤중에 몰래 고향을 빠져나오고 다시 방랑길에 나선다.

6. 기타

인기 캐릭터이다보니 같은 팔콤 게임을 포함하여 여러 작품에 찬조 출연한다. 심지어 주인공인 아레스보다도 많이 불려가는 가련한 소녀 가장. 참고로 도라의 복장은 1편 버전과 2&3편 버전으로 나뉘기에 이를 통해 어느 시점의 도라인지 짐작 해볼 수 있다.

6.1. 밴티지 마스터 / 밴티지 마스터 V2

2&3편 복장. 마스터로 출연했으며, 전용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입은게 별로라서 방어력이 낮다. 방어력이야 뭐 마력캐가 다 그렇듯이 약하고 마력형인데도 다소 어정쩡한 밸런스를 갖고 있다. 단지 게임내 설명에서 방어력이 낮은 것을 옷 때문이라고 할뿐.
관련 설명은 여기를 참고.

6.2. VM JAPAN

파일:dela delon vmj.png
2&3편 복장. 확장팩에서 추가 환마사로 출연했다. 전작은 아레스와 같이 나왔는데, 이번 작에서는 단독 출연.
관련 설명은 여기를 참고.

6.3. RINNE

파일:dela delon rinne.jpg
2&3편 복장. 아레스와 함께 rinne 쪽 세계관에 휘말렸다는 설정이며, 단순히 찬조출연이 아닌 제대로 된 시나리오가 마련되어 있다.

6.4. 이스 vs 하늘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파일:dela delon ys vs.png
1편 복장.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서포트 캐릭터로 활약한다. VM JAPAN과 마찬가지로 브랜디쉬 시리즈를 통틀어 단독 참전.

6.5. 데드 오어 얼라이브 5 라스트 라운드

파일:dela delon doa5.png
1편 복장. 본인이 출연한 것은 아니고, 니혼 팔콤 게임 콜라보 DLC에서 레이첼 전용 의상으로 제공되었다. 니혼 팔콤 게임 콜라보로 제작된 다른 캐릭터는 매칭이 잘 안되어서인지 위화감이 드는 이들이 많은데 비해, 이쪽은 늘신한 금발 미녀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꽤 잘어울리는 편이다.
[1] 오역이 아닌 공식 영문 명칭이다.[2] 북미판 SFC버전 한정, 북미판 PSP버전에서는 위에 적힌 Dela Delon으로 표기된다.[3] 브랜디쉬 다크 레버넌트 기준[4] 브랜디쉬 3 기준[5] 1편 기준[6] 2편 기준[7] 3편 기준[8] PC엔진판 기준[9] 드라마CD 기준[10] 사실 옛날에 나온 로컬라이징 게임은 번역단계에서 고유명사 표를 만들어두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에, 도라 뿐 아니라 꽤 많은 고유명사들이 여러가지 표기로 혼용되곤 했다.[11] 물론 밴티지 마스터의 에카이유 처럼 아예 안입는 캐릭터는 제외[12] 그 파격성은 쿠쟈 정도는 되어야 비견할 정도.[13] 1편 시점에서는 후반부와 엔딩 정도를 제외하면 멀쩡히 퇴장한 적이 없는 개그캐 역할이었으며,그러고도 안 죽는 게 서펜트의 나가가 생각나는데.. 이는 2편에서도 마찬가지였다.[14] 그런데 정작 도라는 이 모든게 아레스의 함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한번은 도라가 벽의 스위치로 아레스를 화살꽂이 신세로 만들려 했는데, 웬건 도라와 아레스가 서있던 바닥이 꺼져버린다. 그나마 아레스는 바로 아래층에 착지했지만 도라는 한 층 더 떨어진다(...)[15] 이 때 도와주지 않고 아예 몬스터 대신 도라를 직접 죽여버리는 비정한 선택지도 있으며, 이렇게 해도 엔딩을 보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이 경우 도라가 등장하는 엔딩 일러스트는 나오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후속작 전개를 생각한다면 살리는게 정사. 이식된 기종에 따라선 도라를 죽일 수 없는 경우도 있다.PC게임보다 콘솔게임이 심의 기준이 높기 때문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