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소설에 대한 내용은 댓글부대(소설) 문서
, 동명의 영화에 대한 내용은 댓글부대(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인터넷 기사나 커뮤니티 등에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아서 사이버 여론조작을 시도하는 집단을 댓글부대라 일컫는다. 의미는 없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직접 고용되어 대가를 받아가며 활동하는 속칭 '알바'들과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로 나눌 수 있다. 진정한 의미의 키보드 워리어이자 사이버방어사령부.정치적 목적으로 댓글 부대를 운영하기도 한다. 국가정보원이나 북한군 사이버 전사 같은 '정직원'도 존재하긴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기관에서 직접 댓글 '알바'를 운영한다면 큰 문제가 된다.
일반적인 단체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댓글부대의 경우 논란이 될 수 있지만 법적으로 처벌받지는 않는다. 다만 매크로나 아이디 도용 등 불법적인 수단을 사용하거나 국정원 같은 특정한 단체가 한다거나 여론 조작을 목적으로 금전이 오가는 경우도 많아 불법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여론이 크게 갈리는 사안을 다룬 영상을 보면 서로 댓글부대라며 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 관련 단체 및 사건
2.1. 국내 사례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 1984년~. 신도들을 동원하여 인터넷 기사에서 댓글 여론조작을 하는 걸로 유명하다. 여론조작 자체는 다른 이단 및 사이비종교의 관행이긴 하나 신천지는 유독 체계적으로 동원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 한나라당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 사건 - 2006년. 서강바른포럼(후일 친박포럼)이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 2006년~. 보수 진영을 지지하는 댓글부대 참여 정황이 확인되었다.
- 삼성그룹 - 2008년~. 김용철 변호사가 장충기가 지휘하는 150명의 댓글 정직원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국가정보원·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사건 - 2009~2012년. 국가 기관에서 직접 댓글부대를 운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원세훈, 김기춘, 김하영(국정원), 좌익효수, 양지회 문서도 참고.
-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 2014~2019년. 매크로를 사용했다. 드루킹, 김경수 문서도 참고.
-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 - 2017년.
2.2. 해외 사례
- 우마오당 - 2004년~, 중국 공산당이 운영하는 댓글 부대.
- 자민당 넷 서포터즈 클럽(J-NSC) - 2009년~. 아베 신조 총리의 심보라 불리는 세코 히로시게[1] 경제산업상이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된 2009년에 창설한 친자민당 댓글부대. 2010년대 이후 일본 인터넷 환경이 극우로 쏠리게 되는 계기 중 하나다.
- 러시아 게이트 - 2016년.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한 방식 중 하나가 댓글부대 운영으로, 특검이 진행되었다.
3. 관련 문서
[1] 일본의 '괴벨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