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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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례

2.1. 실제 사례

2.1.1. 국가2.1.2. 정치/정당2.1.3. 기업/브랜드2.1.4. 스포츠 구단2.1.5. 대회2.1.6. 인터넷/웹사이트2.1.7. 방송 채널2.1.8. 항공기2.1.9. 기타

2.2. 가상 사례

3. 관련 문서

1. 개요

繼承 / succession

무언가를 다른 존재로부터 물려받거나 혹은 이어받는다는 뜻. 주로 높은 자에게서 낮은 위치에 있는 자가 물려받거나, 또는 자식이 부모에게서 뭔가를 물려받는다는 의미이다.

워크래프트 3 아서스 메네실은 아버지를 살해해 강제로 왕위를 계승하여 큰 임팩트를 주었다.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Succeeding you father)라는 명대사(?)가 생겼다.

역사에서 계승 문제는 상당히 미묘하다. 게르만족의 유산을 계승한 프로이센이나 로마를 계승했다고 주장하던 국가들처럼 복잡한 문제가 많다. 국가승계 참고.

2. 사례

2.1. 실제 사례

함선
해군의 역사가 깊을수록 함선의 세대교체가 누적되기 때문에 신형함의 함명을 퇴역한 구세대 함선의 함명으로 명명하여 계승하는 일이 굉장히 많다.

2.1.1. 국가

관련 문서: 국가승계
국가승계는 이전 국가의 영토와 국민을 계승(할 것을 표방)해도 정체(政體)와 이념이 달라진 경우를, 본 단락에서는 주로 국가의 물적 기반은 좀 달라져도 정체와 이념을 계승하는 사례를 적는다.

동아시아

한국 [1]

고조선 → (한사군 ▷ 고구려 [2] ▷ 발해 [3]/보덕국, 건마국 ▷ 백제 [4], 신라 [5])[6] → 고려 [7] → 조선 [8]
부여 → 고구려[9] ▷ 발해, 백제 ▷ 후백제 → 고려 → 조선
삼한 [10] → 마한: (고구려 ▷ 발해)[11], 건마국[12] ▷ 목지국 ▷ 백제, 진한: 신라, 변한: 가야 → 고려 → 조선

중국

몽골 고원 유목제국

유럽

그리스

고대 아테네 → 민주화 이후의 현대 그리스
마케도니아 왕국 → 헬레니즘 제국 → 동로마 제국 [13], 구 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 공화국 [14]
통일 로마 제국 치하 그리스 → 라틴 제국 등 그리스에 세워진 십자군 국가들[15]
오스만 제국 치하 그리스 → 튀르키예 [16]

로마 제국 → 동로마 제국 [17]
이탈리아

로마 공화국 → 이탈리아 공화국
중프랑크 왕국 → 중세 이탈리아 왕국 →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
교황령 → 바티칸
사보이아 백국 [18] → 사보이아 공국 → 비토리오 아메데오 2세 이후의 사르데냐 왕국 [19] → 이탈리아 왕국

영국

로만 브리튼 → 웨일스, 콘월, 브르타뉴 공국
잉글랜드 왕국 →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 대영제국 → 영연방

프랑스어권

노르망디 공국 → 영국 왕실 직할령 채널 제도
네덜란드 공화국과의 동군연합이 된 오랑주 공국 → 네덜란드 왕국과의 동군연합이던 시절의 룩셈부르크 대공국[20]
프랑스 제1제국 → 프랑스 제2제국
프랑스 식민제국 & 벨기에 식민제국 → 프랑코포니

러시아

키예프 루스 → 모스크바 대공국 → 루스 차르국 → 러시아 제국
킵차크 칸국 → 바시코르토스탄 공화국, 카라차예보-체르케시야 공화국,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칼미크 칸국 → 칼미크 자치주 → 칼미키야 공화국
소련 → 러시아 연방 & 독립국가연합 & 유라시아 경제 연합
-~~소련 → 우크라이나~~-

독일어권

오스트리아 변경백국 → 오스트리아 공국 → 오스트리아 대공국 → 합스부르크 제국 → 오스트리아 제국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 → 프로이센 왕국 [21] → 독일 제국
바이마르 공화국 → 서독 → 현대 통일 독일

스페인

폴란드

중동/남아시아

고대 페르시아, 부와이 왕조 [27] → 사파비 제국 [28]
수니파를 믿던 시절의 페르시아 → 타지키스탄 [29]

이스라엘

이스라엘 왕국 → 현대 이스라엘

이스라엘 왕국 다윗 왕조 → 에티오피아 제국

로마 제국 치하 이스라엘 → 예루살렘 왕국 → 키프로스 왕국
이슬람 제국 치하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이집트

고대 이집트(특히 고대 이집트 말기인 헬레니즘 시대와 로마 제국 치하 이집트)[30] → 무함마드 알리 왕조 [31]
이슬람 제국 치하 이집트 →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32]

라틴아메리카

아즈텍 제국 → 멕시코
잉카 제국 → 페루 & 볼리비아
아이마라 왕국 → 볼리비아 [33]
키토 왕국 → 에콰도르

2.1.2. 정치/정당

친노,친문

민주당계 정당 : 꼬마민주당 [34] → 열린우리당 → 국민참여당 [35] → 시민통합당 → 민주통합당 → 새정치민주연합 → 더불어민주당(대다수),새로운미래(강성 비명),조국혁신당(친조국 계열)
진보정당 : 국민참여당 → 정의당 → 사회민주당

친명 : 새정치민주연합 → 더불어민주당
비노, 비문 : 평화민주당 → 새천년민주당(꼬마민주당 계열 제외) → 새정치민주연합 → 국민의당 → 민주평화당(정동영계), 대안신당(박지원계) → 민생당 → 소멸[36]
PD: 진보신당 → 정의당 [37](중앙파), 노동당 [38](현장파)
NL: 통합진보당 → 민중연합당(경기동부연합,광주전남연합), 새민중정당(울산연합) → 민중당 → 진보당 (국민파)
영남계 보수주의: 민주공화당 → 민주정의당 → 민주자유당 → 신한국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 국민의힘
충청도계 보수주의: 신민주공화당 → 자유민주연합 → 국민중심당 → 자유선진당 → 선진통일당 → 충청의미래당 → 소멸[39]
친박: 미래희망연대 → 새누리당 → 대한애국당 → 우리공화당
청년 기반 진보주의: 청년당 → 우리미래(미래당)
생태사회주의 기반 진보주의: 청년진보당 → 사회당 → 진보신당 → 노동당 → 기본소득당
생태주의 기반 진보주의: 녹색평화당 → 녹색사회민주당 → 녹색당

2.1.3. 기업/브랜드

LG반도체 → 실리콘웍스 → LX세미콘
경진여객(울산) → 유진버스
파파이스 → 맘스터치
청보식품 라면 → 오뚜기 라면
피어리스 → 스킨푸드
옥소리 → 훈테크
신동방 → 사조해표
한보제철 → 현대제철 당진공장
인천제철 → 현대제철 인천공장
극동철강공업 → YK스틸
비비고 → 계절밥상[40]
Apple → NeXT
현대그룹 → 현대자동차그룹

2.1.4. 스포츠 구단

2.1.5. 대회

2.1.6. 인터넷/웹사이트

국내야구 갤러리 → 일베저장소 [46]
디시인사이드 → 디지털 사진 마이너 갤러리 [47]

디시인사이드에서 정규 갤러리의 알맹이가 마이너 갤러리로 계승된 케이스에 대해서는 디시인사이드/갤러리, 디시인사이드/마이너 갤러리 참조.

리그베다 위키 → 나무위키 [48]
메르스 갤러리 → 메갈리아 → 워마드 [49]
소라넷 → 야잘알닷컴 [50]
스팀비비 → ITCM
엠엘비투어 → 진실의 눈과 머리 [51]
weiv 구 자유게시판(속칭 웨게) → ~~사케르~~(개설 초창기부터 2013년까지) → 소도(커뮤니티)

2.1.7. 방송 채널

aTV → 뉴 아시아 텔레비전(新亞電視)
동양방송 → JTBC
동아방송 → 채널A [52]
iTV → OBS경인TV [53]
채널J → 채널W
대한뉴스 → KTV
투니버스(어린이 채널로 바뀌기 전) → 애니플러스 [54]
HBS → NTV → ETN

2.1.8. 항공기

록히드 마틴

P-38 라이트닝 → F-35 라이트닝 II

맥도넬 더글라스

FH 팬텀 → F-4 팬텀 II
커티스 CW-21 데몬 → F3H 데몬
XF-88 부두 → F-101 부두

노스롭 그루먼

리퍼블릭

P-47 썬더볼트 → A-10 썬더볼트 II

찬스-보우트

F4U 콜세어 → A-7 콜세어 II

노스 아메리칸

F-86 세이버 → F-100 슈퍼 세이버
노스 아메리칸 T-6 텍산 → 비치크래프트 T-6 텍산 II

호커 에어크래프트

2.1.9. 기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신드롬(클럽), 부가티(클럽) → 디스타(인맥적)/메이드(지리적)
사실 신드롬의 방계 클럽들이 남아 있긴 하지만 강남에서의 후계 클럽은 사실상 이렇게 취급된다. 디스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신드롬 출신인 사람들이 꽤 많다.
코믹 레볼루션 → COMIC1
독일 마르크/프랑스 프랑 → 유로
유럽의 공용통화일지언정, 프랑스와 독일이 기반을 닦았다.
사법대학원 → 법학전문대학원
사법대학원의 제도상 후신은 사법연수원이지만, 원래 사법대학원 자체가 '한국식 로스쿨'을 표방하여 출범한 곳이었고 말 그대로 대학원의 일종이었다.
연금술 → 화학
영국 태평양 함대 → 캐나다 태평양 함대, 호주 해군, 뉴질랜드 해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는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모시면서 자신들만의 총리를 뽑는 영연방 입헌군주국이다.
서울전차 → 서울 지하철
자코바이트 → 아일랜드 독립운동
제10전투비행전대 → 제18전투비행단
제10전투비행전대가 6.25 전쟁 시기에 강릉기지로 전개되어 전투 임무를 수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제10전투비행전대는 정전 이후 비행단으로 승격되어 해편 없이 지금도 존재하고 있지만, 강릉기지에 자리잡은 제18전투비행단이 이 시기를 부대역사에 포함하고 있다.
집현전 → 성종 치세 이후의 홍문관
G맨 게임종결자 → 트위치TV 크루 G맨들
도티와 친구들 → 도도한 친구들 → PIXELY
바르샤바 조약기구(WTO, WP) → 집단 안보 조약기구(CSTO)[55]
게메스트 → 월간 아르카디아 →[56] 일본 하이스코어 협회
중앙정보부 → 국가안전기획부 → 국가정보원

2.2. 가상 사례

워크래프트 시리즈 - 진정한 호드 → 강철 호드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죠스타 가문 → 엠포리오 아르니뇨
폴아웃 시리즈 - 미국 → 엔클레이브
~~Warhammer 40,000 - 인류제국 → 임페리얼 세쿤두스~~[58]
블루 아카이브 - 다른 시간선의 선생 → 선생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 시간의 용사 → 황혼의 용사
Project Wingman - 크림슨 1 → 모나크

3. 관련 문서

게임

유희왕의 카드 계승의 상징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엔로스 왕위 계승 전쟁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화성전선과 목성계승전쟁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이 인물 덕분에 계승의 의미가 이쪽 계열에서는 묘하게 변질됐다.
영웅서기 5의 계승자
다크 소울 시리즈의 주인공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라크쉬르: 공허의 유산에서 등장하는 프로토스 분파 탈다림의 결투 의식을 뜻하는 단어. 하필이면 이 라크쉬르라는 단어 자체가 프로토스의 언어인 칼라니어로 계승을 뜻하는 말이다⋯.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가 같은 회사 게임임을 생각하면 실로 뿜을 수밖에 없는 대목.~~
오버워치의 둠피스트: 3대 둠피스트는 2대 둠피스트를 기습해서 살해한 후 건틀릿을 계승하였다. 별명도 계승자(THE SUCCESSOR)

만화

문장을 계승하는 자들에게

정치

정신적 후속작

[1] 한국사에 경우 고구려, 백제, 신라의 정체성이 여몽전쟁까지 남아 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그에 따라서 지배층의 정체성에 따라서 국호가 다분화되었다. 하지만 삼국의 계승 자체는 남북국시대의 통일 신라부터 이후에 건국되는 모든 국가가 계승해 왔을 뿐더러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고조선의 후예라는 점과 대한이라는 국호 자체가 삼한이 합쳐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현재 대한민국은 고구려, 백제, 신라를 국호로도 계승하는 국가이다.[2] 고조선의 구지를 점령한데다 그 자리를 중심지로 삼긴 했지만, 이는 고조선이 멸망한지도 이미 수백 년이 지난 뒤에 한사군을 정복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루어졌던 것이기 때문에 국시로써 딱히 고조선에 대한 계승을 표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유민들의 묘지명 등을 통해 옛 고조선의 문화와 주민들을 계승했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다고 확인되며, 이는 한사군 기간 내내 소수의 중국인 지배층 치하에서 고조선 유민들이 토착문화를 이어가며 고조선에 대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 또한 확인시켜준다. 고고학상으로도 고구려는 한사군 정복 이전인 극초창기의 졸본성을 수도로 삼았던 시절부터 소수의 부여 유이민의 지배층과 다수의 고조선계 주민들이 융합되며 탄생한 국가였다는 게 확인된다. 다만 그럼에도 국가적 차원에서 고조선에 대한 계승을 표방했는가를 보면 여전히 모호하다.[3] 나중에 발해를 정복하게 되는 거란족의 요나라도 요동지역을 고조선의 구지라고 기록한 것을 보면 요동지방을 점유하게 되면서 어느 정도 인식이 있었을 것이라고는 추정된다. 또한 당나라의 빈공과에도 합격생을 낼 정도로 지식이 풍부했던 발해 사회였기에 스스로를 고구려의 후신으로 여겼으니만큼 그와 관련된 옛 기록 등을 확인해봤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발해 정부의 입장에서 정확히 어떤 식으로 인식했는지에 대해 내려오는 자료는 없다.[4] 고조선 유민들의 이동으로 세워진 마한 정복을 통해 간접 계승. 특히 준왕 직계인 건마국을 흡수했고 백제 말기에는 그 준왕의 자손이라 지칭된 인물들(답본춘초, 답본양춘)도 등장한다. 다만 역시 국가 차원에서 직접 고조선에 대한 계승을 표방한 기록은 없다.[5] 삼국 중 유일하게 건국신화에 고조선 유민과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고조선 유민들의 이동으로 세워진 진한 정복을 통한 간접 계승 관계에 해당한다. 다만 여타 삼국과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계승을 표방한 기록은 없다.[6] 이상 삼국의 성립과 발전과정에 있어서 고조선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고 삼국 또한 그 존재를 알고 있긴 했으나 삼국이 직접적으로 고조선에 대한 계승을 명시했는가의 여부는 모호하다.[7] 역사지식이 크게 확장된 시대였고, 특히 이 시대에 유교-성리학적 사관의 도입을 통해 고조선, 부여, 삼한, 삼국 등 모든 국가들의 계승에 대한 관념을 체계화하고 정리하였다.[8] 고조선의 본래 국호는 당연히 그냥 '조선' 이었으며, 조선의 태조 이성계와 사대부층이 국호를 조선으로 정한 것도 모든 한반도 국가들의 정통성을 거슬러 올라가면 최초로는 결국 단군이 세운 고조선이 나오니, 이 예로부터 내려온 정통성을 계승한다는 걸 내세운다는 의미에서 국호도 그대로 따온 것이다(찬탈자인 위만 왕조는 정통성이 없다고 보아 배제). 물론 국호를 바꾸었다고 해서 고려 왕조에 대한 계승을 부정한 건 절대로 아니었는데, 왜냐하면 고조선에서 막바로 조선 왕조로 넘어간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선대 왕조인 고려 왕조가 총망라해놓은 정통성과 역사관을 그대로 승계한 게 바로 조선 왕조였다는 게 조선 왕조의 공식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애당초 고려 왕조에서 조선 왕조로의 이행은 국가와 정부는 그대로인데 왕실과 주도권을 잡은 멤버들만 교체된 과정이었고, 따라서 실질적으로도 조선은 고려라는 국가가 그대로 이어진 형태였으며, 이에 조선 정부의 공식입장 또한 우왕과 창왕은 정통성이 없는 가짜 왕이니 공민왕 → 공양왕으로 이어진 정통성을 태조 이성계가 그대로 승계했다는 것이었다. 별도로 정치이념의 경우 조선 왕조는 특히 고려 성종 치세의 관념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 성종이 꿈꿨던 유교적 이상 국가 건설은 훗날 유교국가인 조선의 건국으로 실현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조선시대에도 성종은 유교에 입각한 정치가 높이 평가받아 명군으로 여겨졌다. 정작 유교적 사관에서 벗어난 오늘날에는 성종이 부정적으로 재평가받고 있기도 하지만⋯.[9] 고구려의 부여에 대한 인식 문제를 떠나서 결국 아예 부여 및 그 후신인 동부여도 정복했고 당연히 자신들이 그 유산도 흡수했다고 여겼다. 백제에선 그닥 인정하지 않은 것 같지만.[10] 삼한 지역에는 이미 토착민들이 소국을 이루고 있었으나 고조선의 후퇴 및 멸망에 따른 그 유민의 이동이라는 충격으로 더 발전된 연맹체제가 성립되었다.[11] 현대 사학, 고고학상 마한은 백제로 이어진 게 명백히 확인되고 당대 백제인들도 그렇게 생각했으나 삼한=삼국을 뜻하게 되면서 변한이 백제, 마한이 고구려로 이어졌다는 인식이 생기게 되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단순히 후대의 오류가 아닌 고구려가 백제의 수도 한성을 정복하고 경기도 일대도 흡수한 뒤 마한연맹 전체도 정복한 걸로 스스로 여겼기에 그런 인식이 생겼다는 설도 있다. 삼한을 삼국에 등치시킬 때 정설대로 백제를 마한의 자리에 놓는 경우 대충 빈 자리를 채워넣는 식으로 변한이 고구려로 이어졌다고 보았다.[12] 고조선의 준왕이 위만에게 찬탈당한 뒤 남하하여 세웠으며 마한연맹의 맹주가 되었다.[13] 본토가 그리스인 데다가 수백 년 동안 페르시아 제국을 적대해왔고 헬레니즘 문화를 계승했다.[14] 다만 현재는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으로 국명을 바꾸면서 더 이상 마케도니아 왕국과 헬레니즘 제국의 후신을 칭하지 않게 되었다. 정확히는 북마케도니아 정부 얘기고 북마케도니아 국민들은 여전히 자국을 마케도니아 왕국과 헬레니즘 제국의 후신으로 여기고 있지만...[15] 라틴족의 그리스 지배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애초에 십자군 전쟁을 주도한 이들이 라틴 문화권 세력이다.[16] 오스만 제국은 발칸 반도를 정복하기 전까지는 지배층이 튀르크계였으며 문화적으로도 중앙아시아 튀르크 문화의 영향이 매우 강했지만, 그리스를 포함한 발칸 반도 국가들을 정복한 이후에는 발칸 반도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특히 동로마 제국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이러다 보니 오스만 제국 전성기에는 오스만 제국의 그리스계 주민들과 튀르크계 주민들이 서로를 그저 언어(그리스어, 튀르키예어)와 종교(기독교, 이슬람교)로만 구별하면서 섞여 살았다. 그로 인해 오늘날에는 그리스와 튀르키예의 문화에서 한중일 뺨치는 엄청난 유사점이 생겨났으며, DNA상으로도 그리스인들과 튀르키예인들은(특히 크레타 섬, 서트라키아, 키프로스의 그리스인들과 동트라키아, 아나톨리아 반도 서부 연안, 북키프로스의 튀르키예인들)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17] 엄밀히 말하면 계승이 아니라 동로마 제국이 곧 로마 제국의 동부였다.[18] 다만 사보이아 백국의 핵심 영토 가운데 사부아는 프랑스계, 피에몬테는 이탈리아계였기 때문에 이탈리아계 국가와 프랑스계 국가에 걸쳐 있었다.[19] 사르데냐 왕국의 본체는 사르데냐가 아니라 토리노가 있는 피에몬테였다. 1815년 이후에는 아예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Regno di Sardegna-Piemonte)으로 국호까지 변경했다.[20] 네덜란드 오라녀나사우 왕조의 지배를 받은 프랑스어권 국가라는 점이 비슷하다.[21] 프로이센 왕국의 본체는 프로이센 공국이 아니라 베를린이 있는 브란덴부르크였다. 호엔촐레른 가문 국왕들도 본인들이 브란덴부르크를 계승했다고 여겼다.[22] 옛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가 결국 나치 독일과 소련에 의해 멸망했다.[23] 러시아계 국가가 폴란드를 지배하면서 폴란드만의 독자적인 모습을 없애고 자신들에게 종속시키려 한 점이 비슷하다(전자는 자치권 박탈 이후 직접 통치, 후자는 독립국으로 놔두되 위성국으로 만듦으로써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24] 혈통적 측면에서. 무굴 제국 황실이 티무르 제국 아미르 가문의 후손이었다.[25] 영토 및 문화적 측면에서. 우즈베크족은 티무르 제국을 멸망시켜 지금의 우즈베키스탄 땅을 차지한 후 티무르 제국 유민들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이것이 오늘날 우즈베키스탄 문화의 모태가 되었다.[26] 수도가 캔디였던 왕국[27] 이란 최초의 시아파 왕조이며, 부와이 왕조가 멸망하고 훗날 후술할 사파비 제국이 세워질 때까지 이란은 계속 수니파 문화권으로 남게 되었다.[28] 사파비 제국은 비록 고대 페르시아와 종교는 다르지만 중동의 이슬람교 주류 종파인 수니파를 버리고 시아파로 개종했을 뿐더러 고대 페르시아의 샤한샤 칭호를 부활시켰기 때문에, 오늘날의 아랍권 지역과 구별되는 이란만의 정체성을 고대 페르시아 시절만큼 확실하게 구축한 왕조인 셈이다.[29] 타지키스탄은 이란과 같은 페르시아권이라서 언어, 문화적으로 이란과 거의 비슷하나 이란과 달리 수니파 문화권으로 남아있다.[30] 지금은 이슬람 문화에 패배하여 극소수 이집트인들 사이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콥트 문화는 토착 이집트 문화에 헬레니즘 시대의 그리스 문화와 로마 제국의 라틴 문화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들어온 기독교 문화가 더해져 형성되었다.[31] 시조인 메흐메드 알리가 콥트어 부흥 운동 등 다른 아랍권과 차별화되는 이집트만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32] 위의 무하마드 알리와는 정반대로 콥트 문화를 탄압하고 이슬람 근본주의를 추구하였다. 그 결과는 참담했지만...[33] 볼리비아 국민들 중 케추아족은 잉카 제국 계승 의식이 강하고 아이마라족은 아이마라 왕국 계승 의식이 강하다.[34] 통일민주당에서 3당 합당에 반대해서 분당된 정당[35] 물론 이들은 통합진보당에 흡수되었다. 하지만 일부는 진보신당 출신과 합쳐서 시민통합당을 결성했다.[36] 기후민생당이 법적 후신이긴 하나, 현재 이 정당은 그냥 제3지대 정당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당내 인력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새로운미래 등으로 흩어지면서 사라졌다.[37] 정의당인 경우는 정신적 후신이기도 한다. 다만 리버럴이 섞여들어가서 노동중심성에서 멀어졌다는 비판이 있었다. 하지만 리버럴 계열이 서서히 이탈하고, 특히 2024년 정의당 분당 이후 리버럴 계열과 제3지대 계열이 당에서 대규모로 나가고 NL 계열과 PD 계열만 대부분 남고 산별노조와 연대를 하면서 노동중심성에서 멀어졌단 비판이 사라지게 되었다.[38] 법적 후신이자 정신적 후신이다.[39] 내일로미래로가 법적 후신이지만, 직능자영업당, 신한반도평화체제당와 합당하면서 우익 빅텐트 정당이 되었다.[40] 한식 요식업 브랜드로서의 계승을 말하며, 비비고 제품만 단종되지 않았다.[41] 미국 프로팀이 연고이전을 할 때 리그 당국에서 공식적으로 옮겨간 팀을 신생팀 취급하고 원 연고지의 프랜차이즈 계승을 인정해 준 사례들이다.[42] 팀 결성 당시 멤버 6명 중 절반이 BK Stars 출신 멤버고, 팀이 만들어진 계기를 살펴본다면 정신적 계승 팀으로 봐도 무방하다.[43] 선수들이 런던 창단 멤버가 되어서 그렇지, C9 콩두와 부산 팀 자체는 런던 창단 이후 각각 콩두 판테라와 블라썸이 되었으므로 공식적 후신이 따로 있다. 특히 신 콩두 판테라는 OWCK 시즌 2에서 준우승을 하여 런던과는 별개로 구 콩두 판테라-C9 콩두의 후신으로 인정받았다.[44] 2018년에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팀이 된 후, 부산의 스폰을 받은 후 옛 GC Busan과 마찬가지로 오픈 디비전 우승 직후 컨텐더스에 진출하며 옛 부산의 팬층 일부를 이어받았다. 옛 GC Busan은 상술했듯 공식적인 후신이 따로 있지만, 그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선수단은 런던이, 명칭과 연고는 웨이브가 계승한 양상이 되었다. 2022년 12월에 열린 오버워치 2 레전드 배틀에서도 GC Busan 로스터는 옛 부산과 웨이브의 멤버들로 구성되었다.[45] GC 부산 웨이브의 공식적인 후신은 인트로 웨이브이지만, 2020년 4월 웨이브의 로스터 해산 이후 인트로 웨이브로 바뀌는 과정에서 팀 성격이 크게 달라진 관계로 기존 웨이브의 보드진이 독립하고 옛 웨이브 출신 멤버들 일부가 합류하여 6월에 창단한 TDI가 옛 웨이브를 계승한 팀으로 대우를 받는다. 한편 동년 5월에 해체된 Meta Athena 선수들도 대부분 TDI의 창단 멤버로 합류했으나, TDI를 메타 아테나의 후신으로는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46] 구성원 중 일부는 동일인물로 야갤러 일부가 일베를 차렸다.[47] 현재의 종합 커뮤니티가 아닌 디지털 카메라 전문 커뮤니티였던 본래의 성향을 계승했다[48]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대다수 글들이 나무위키로 계승됐다.[49] 메갈리아 내부의 성소수자 배척세력이 따로 살림을 차린 곳이 바로 워마드다. 그래서 TIRF 등도 있었던 구 메갈리아와 달리, 워마드는 아예 TERF가 주류가 되었다.[50] 성관련 막장 사이트란 소라넷의 성향을 계승했다. 결국 해당 사이트도 폐쇄되었다.[51] 정치적 사회적 성향을 계승했다.[52] 동아방송은 라디오 방송, 채널A는 TV방송인 점이 다르지만, 동아일보는 채널A가 동아방송을 계승한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53] 2004년에 중단된 iTV의 TV방송은 2007년에 OBS경인TV가 개국하면서 계승되었다.[54] 투니버스가 애니채널에서 어린이 채널로 바뀐 후에는 애니플러스가 후속이 되었지만, 전자는 한국어판 더빙 방송을 하였고 동양그룹이 자발적으로 개국한 채널이라면, 후자는 자막 방송을 하며, 제이제이미디어웍스가 C&그룹의 경제/자격증채널인 생활경제TV를 인수해서 개국한 채널이다.[55] 이 경우 2개 다 국가가 아닌 국제기구임으로 여기에 서술.[56] 일본 오락실의 전일기록 오프라인 집계 부문 한정. 아케이드 게임 종합지라는 정체성은 이 시점에서 끝.[57] 아바투르의 경우, 저그가 다른 종족과의 공존하고 단일화되지 않는 것을 추구하는 사라 케리건의 방침을 따르는 자가라와 달리 저그가 살육병기와 도구로 진화하는 것을 추구하는 초월체와 정신체의 방침을 따르는 데 살육병기와 도구로서의 저그를 추구하는 아바투르가 정작 능동적으로 움직였는 점이 있다.[58] 계획만 하다가 중단했다.

계승

1. 개요

2. 사례

2.1. 실제 사례

2.1.1. 국가

2.1.2. 정치/정당

2.1.3. 기업/브랜드

2.1.4. 스포츠 구단

2.1.5. 대회

2.1.6. 인터넷/웹사이트

2.1.7. 방송 채널

2.1.8. 항공기

2.1.9. 기타

2.2. 가상 사례

3. 관련 문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