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9 10:00:00

계급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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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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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전반, 즉 한민족이나 대한민국/북한 국적자 등에 대한 차별은 anti-Korean sentiment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혐한'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인]에 대한 혐오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북한[인]에 대한 혐오는 anti-Korean sentiment에 속하지만 보통 '혐한'과는 별개로 본다. }}}}}}}}}


1. 개요2. 의미3. 해결 방안
3.1. 자본주의 폐지가 해결 방안인가?
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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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계급차별(, Classism)이란 사회적 신분(Social class), 경제적 계층에서 일어난 차별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계층이나 계급을 별개의 단어로 사용하지 않고 모두 'class'로 부르기 때문에 \'계층차별()'이라고도 한다.

계급, 즉 경제력이 낮거나 하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도 당연히 포함되는데, 정치적 올바름을 중시하는 측에서는 이를 \'가난혐오'로 표현하기도 한다.[1]

2. 의미

'계급주의'는 거의 보편적으로 더 많이 가진 상류층과 특권층의 하층 계급에 대한 편견과 차별, 복종 강요 등을 의미한다.

미국에서 계급차별은 경제적 인종차별 문제와 연관되기도 한다.

참고로 계급차별은 가난 그 자체의 담론이 아니라 가난으로 인해 겪는 차별 관련 문제이다. 곧 계급차별을 얘기한다고 해서 전부 다 계급투쟁 운운하는 좌파로 볼 수 없으며 서구권의 중도우파도 계급차별에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3. 해결 방안

전통적인 중도좌파들이나 일부 기독교 민주주의자들(중도우파도 포함됨)은 복지국가를 추구해 빈부격차를 줄임으로써 부자와 빈자의 사회적 위화감을 줄이고 안전망을 제공함으로써 가난한 사람들이 부당한 일을 당하더라도 목소리를 내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고 하면 계급차별 문제를 상당히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전통적인 좌파들은 자본주의를 폐지함으로써 계급(=계층)이 없어져야만 계급차별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며 자본주의 체제 아래에서 계급차별을 줄이자는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고전적 자유주의 같은 일부 우파중도우파들은 복지국가는 국가의 역할을 비대하게 하는 것이라며 부당하게 보는 대신은 소위 부의 세습이 이루어지지 않게 '사다리'를 많이 만들어 계층이동을 활성화시키면 계급차별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빈민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하는 우파들의 입장은 통일되어 있지 않다.[2]

3.1. 자본주의 폐지가 해결 방안인가?

자본주의가 사라지면 권력순으로 획일화된 서열이 정해지고, 일단 한번 정해진 권력 서열은 어지간하면 잘 안 바뀌기에 조선왕조 오백년처럼 외부의 개입이 없이는 큰 변화가 없이 신분제로 고착화되어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권력이 재력을 흡수하고 절대반지처럼 '완전체'가 되어 무서워지기 마련이다.

열강들의 힘을 빌려 조선왕조를 탈피하고 자본주의를 몰아낸 북한은 과연 전통적인 좌파들의 주장처럼 만인이 평등한 공산국가가 되었는가? 괜히 '반자본주의' 외치다가 오히려 출신성분으로 사람을 따지기 시작해 '북한판 카스트'로 불리는 출신성분제 '김씨 왕조' 국가가 되었으며, 안타깝게도 '오징어 게임', '헝거 게임' 현실판이 되어 목숨을 건 충성 경쟁이 펼쳐진다. 최고존엄(왕)을 필두로 왕족에 비유되는 '백두혈통', 귀족이라 할 수 있는 핵심계층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거주하며, 여행증으로 통제돼 비천한 신분의 인민들은 평양 땅을 한번 밟아보는 것도 어렵다. 과거 조선처럼 족보로 사람을 판단하는 왕조국가로 회귀한 것이다. 북한 노예지수 1위…260만명 강제노동 시달려(2018, 워크프리재단), 워크프리재단 “북, 세계 최악 현대판 노예국가”(2019) 사우디의 왕세자 빈 살만은 천조 원대 재산에 절대권력까지 독점한 '최고존엄'으로서 완전체가 됐다.

자본주의에서는 돈으로 서열이 정해지기 때문에 돈이 곧 계급이긴 하다. 자녀에게 금수저를 물려주며 금수저 계급을 이어나갈 수 있으며, 반대로 자녀에게 자신의 동수저를 물려줄 수도 있다. 임금과 복지혜택이 적은 3D 노동을 하는 자영업자들 사이에도 먹고 사는 문제에만 급급하다 보니 자신을 3D로부터 해방해 더 나은 일을 하며 살 수 있게 도와줄 주변인이 아닌, 자신 밑에서 같이 일해줄 희생양을 찾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는 체제와 이념, 자본 여부를 막론하고 아가페적 본성 및 안전히 내지 요행히 살고 싶어 하는 본성에서 기인한다. 인간들이 원수를 사랑하는 수준의 이타심을 갖추지 못한 것도 있고.

'세습' 문제의 예로, 자기가 바라는 길을 자식에게 강요하는 헬리콥터 부모도 있고, 심지어 세습 아님 의절 식의 막장 부모도 있다. 말로는 사랑한다면서 못마땅하다 싶으면 화를 버럭 내기도 한다.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사건의 교사 역시 김일성과 똑같이 자녀에게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어 한 것인데, 물론 교사는 다른 제자들도 사랑했을 수 있지만 자녀를 더 사랑하는 '편애의 심리' 탓에 이 교사가 만약 김일성과 똑같은 절대권력을 받으면 절대부패하기 쉬울 것이다. 자본국가에서도 족벌 기업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종교단체에서도 세습 문제가 논란이 되었다. 북한의 부모들도 숙명여고 교사처럼 자녀를 사랑하기에 권력이 그대로 세습되며, 신분 변화의 수단이 별로 없는 북한에선 점차 '고인물'이 되어간다. '문화 지체' 문서의 '시민 의식', '교육' 문단도 참고할 만하다.

장마당의 변화로 출신성분제가 약화되자 '부르주아'인 '공산 혁명' 기득권 세력이 장마당을 탄압하고 감시한다고 보도된 적도 있는데, '자본 혁명'이 신분제 사회를 흔듦을 알 수 있다.

차라리 1950~60년대 남한처럼 모두 다 망해서 거지가 되면 거지들끼리는 평등할까 싶을지도 모르지만, 그 유명한 '거지왕' 김춘삼은 염천교 거지 소굴의 '최고존엄'이었다. 계급이 아예 없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정부 상태인 것으로 볼 수도 있는데, 무정부 상태에서도 서열이 새로 생겨날 수도 있다. '무정부주의' 서울역 노숙자들도 먼저 왔다고 텃세 부리며, 법적 최저임금도 못받는 '평등한' 사병들 간에도 하루라도 먼저 온 순으로 권력을 쥐니 계급사회가 형성되고,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 가해자인 이 병장은 내무반의 최고존엄이었다. 다 가난해 보이는 탈북자들도 서로 어디 출신이네 하면서 우월의식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래서 '오뉴월 볕 하루만 더 쬐도 낫다'는 속담도 있고, 사람의 본질을 알고 싶으면 그 사람에게 권력을 쥐여 주어 보라는 말, 상대가 어떤 인간인지 보려면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유심히 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셈이다. 그러는 현실을 고려하면 '강강약강', '강강약약' 문서 내용과 비슷하게 평등, 혁명 등을 외치는 바탕에는 동정심, 배려심, 약자 및 장애인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이타심, 취존, 평등이 아닌 배타심, 신분 상승, 약한 것을 죄악으로 여기는 마음, 이기심, 자기보신, 장애인이 될까 두려워하는 마음, 취좆이 자리잡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진중권은 부패를 비판하다 스스로 부패한 민주당 운동권 및 그와 함께하는 인사들에 대해 그저 권력이 없어 부패할 기회가 없었을 뿐이라고 일갈했다.

그나마 자본주의 체제에 익숙한 사람은 보통 족보 있는 가문이든 없는 가문이든 아무래도 좋아하고, 개처럼 벌었든 왕처럼 벌었든 상관없이 '손님은 왕이다'. 거리의 노숙자도 창업이나 유튜버, 비트코인이나 주식, 부동산 투자, 도박, 복권 등으로 한순간에 떡상하여 인생역전하거나 '뼈대 있는 집안'이래도 도박에 중독되어 재산을 탕진하거나 투자 실패로써 나락으로 갈 수도 있어 고정된 느낌이 덜하고 자주 물갈이되기 때문에 출신성분에 대한 관심은 북한보다는 덜하며 고인물이 방지되는 효과가 있다. 3D 노동으로부터 해방해주는 수단으로 복권 같은 요행을 찾기도 하지만, '돈'에 집중해서 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인종이나 신분에 대한 관심은 줄어든다. 노래, 만화, 오락 같은 공통점이 있으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나, 그런 게 없으면 MBTI 같은 것을 꺼내는 것처럼 말이다. '돈'으로 사람을 차별한다며 돈만 없으면 차별이 사라진다는 사람들은 인종 차별이나 신분 차별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다.

관련 내용은 '반자본주의' 문서에서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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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같이 보기


[1] 가난한 사람을 편견적으로 대하는 태도부터 구조적인 차별까지 모두 포함된다.[2] 비유하자 현대의 중도좌파와 우파는 무너지는 틀(자본주의)을 더 튼튼하게 여러 가지를 추가하고 개조하여 만들자는 거고, 전통적 좌파들은 무너져가는 틀을 부수고 완전히 새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고전적 자유주의자들과 일부 우파는 틀은 무너지고 있지만 근본은 좋은 것이니 바꾸지 않고 틀을 더 단단히 수리하고 다시 무너지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