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3 15:04:17

강민호/선수 경력/2024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강민호/선수 경력
강민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포수 강민호의 2024 시즌을 서술한 문서.

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강민호의 2024 시즌 시범경기 홈런
3월 10일, 한화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4월

3~4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4 90 23 1 0 2 10 12 11 11 5 0 .256 .346 .333 .679
파일:강민호24시즌첫홈런.gif
강민호의 2024 시즌 첫 홈런
3월 23일 열린 KT와의 개막전에서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고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2회 첫 타석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2024 시즌 삼성의 첫 홈런으로 강민호는 3년 연속으로 삼성의 팀 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다. 최종 성적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개막전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 8회초 무사 1,2루에서 때려낸 병살타는 옥에 티.

3월 24일 개막 2차전에서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월 28일 잠실 LG전에 출전하면서 통산 2238번째 출장을 했다. 이로서 종전 기록인 박용택의 2237경기 출장을 뛰어넘어서 KBO리그 통산 최다 경기 출장자가 되었다. 이날 박용택 해설위원이 직접 꽃다발을 건네주며 새로운 기록을 축하했다.

다만 3월 말까지의 폼은 좋지 않다. 최근 3경기 무안타에,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나마 같이 부진한 오재일과 구자욱에 비해 지난 3년을 골고루 잘했고,[1] LG전에서 웃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이들에 비해서는 욕은 적게 먹었다.

4월부터는 부진을 거듭하며 타율이 0.171까지 떨어졌다.
강민호의 2024 시즌 2호 홈런
4월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 와의 경기에서 2회 초 이인복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받아 쳐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홈런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4:0 승리와 시즌 첫 스윕승에 기여했고, 이 경기에서 선발투수 레예스의 리드를 안정적으로 하는듯 큰 활약을 했다.

4월 12일 대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KBO 사상 19번째 개인 통산 2000안타를 기록하였다.[2]

이후 성적이 개선되었으나, OPS가 0.7에 미치지 못하며 확실히 노쇠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배트스피드가 느려져 장타율이 떨어지는 치명적인 모습을 보였다. 단 타출갭이 0.1 정도로 선구안은 아직 남아있는 듯하다.[3] 다만 수비에 있어서는 좋은 블로킹 + 포수 리드[4]+프레이밍 무시로 인하여 평가가 좋다. 스탯티즈의 수비 지표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PASS/9에서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4월 30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표면적으로는 괜찮은 성적을 거둔 것처럼 보이지만, 6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얕은 플라이를 치며 팀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타브행동 사실상 이재현, 김성윤과 같이 이날 영봉패의 원흉 중 하나.

3.2. 5월

5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2 56 18 2 1 0 6 9 4 3 3 0 .321 .371 .393 .764

5월 8일에는 포수로써는 원태인의 6이닝 무실점을 이끌고 돌 저지를 하는 등 준수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타격에서는 무안타+병살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병살 직후 이재현의 홈런이 나왔으며 병살만 아니었다면 그대로 끝날 경기가 12회까지 질질 끌려가다 졌기에 비판 여론이 적지 않다.[5]

현재 노쇠화가 온 듯한데, 특히 타격 면에서 리그 최악의 5-6번 타자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심하게 부진하고 있다. 출루율이 낮지 않으나 OPS는 중위타선 위로 올라갈 정도의 성적이 아니다. 특히나 6번에서 매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7번 성적이 제일 좋은데도 강민호 6번 기용의 지속에 따라 팬덤의 불만이 매우 많다.

5월 9일 8회 말 무사 2, 3루에 대타로 나왔지만 2루수 뜬공타브행동으로 주자를 불러들이지도 못하고 물러났다. 이미 승기를 잡은 상황이라 큰 비판을 받지는 않았지만, 민심을 회복하려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5월 10일에는 8번으로 타순이 내려갔다. 2루타를 하나 추가했으나, 정작 1점차로 지는 상황 2사 만루에서는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현재 강민호의 WPA는 -0.59로 리그 하위권~최하위권인데,[6] 계속해서 좋지 않은 클러치 능력과 장타력에 삼성에 고민을 안기고 있다. 클러치 상황을 너무 많이 말아먹다 보니 똑같이 요즘 클러치에서 죽을 쑤는 구자욱, 맥키넌[7]보다도 월간 팀 내 워스트로 더욱 욕을 먹고 있다.

5월 17일 대구 한화 이글스 와의 경기에서 7회말 대타로 올라왔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7:2 스코어 상황에서 잇따라 올라온 삼성 투수들이 실점을 내주면서 결국 9회초 만루상황에서 오승환과의 배터리로 7:5로 겨우 승리하였다. 마침 이날 이병헌이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강민호가 올라오자마자 불펜 투수들의 실점이 급증한지라 리드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여론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양상문 전 LG 단장은 이날 강민호의 리드를 두고 '지나치게 투스트 이후 빼는 공이 많다'고 지적했는데,[8] 실제로 투구수가 많아지거나 흔들리는 투수들에게 썩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 양상문의 해설에 동의하는 삼성 팬덤이 많았다.

2024시즌 들어와서 오죽하면 투수들하고 볼배합 할때마다 투구수가 늘어나고 실점도 늘어나면서 삼성팬들은 이번시즌 끝나고 출전을 줄이며 후배 포수 이병헌에게 자리를 물려줘야 한다는 여론도 생기고 있다. 리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으나 그보다는 강민호 본인의 무릎 문제도 있고 포수로써 역대 최다경기 출전을 찍는 등 혹사도 심하게 당했으며 나이도 심히 많다보니 좀 쉬라는 반응이 더 많다.

5월 17-18일 모두 극악한 부진을 보여주었다. 17일에는 올라오자마자 불펜 투수들이 죄다 흔들리며 쓸데없는 경기에 오승환을 쓰게 하더니, 다음 날에는 적시타를 쳐내기는 했지만 만루 찬스를 날렸으며, 결정적으로 도루를 수없이 허용하고 동점을 만드는 송구실책까지 저지르는 등 커리어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레예스 역시 이날 경기 피칭은 매우 부진한 모습이었다. 또한 9회초 올라온 이병헌이 바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히 마무리하여 삼성팬들은 강민호를 기용하고 있는 박진만 감독을 비판하고 있다.

5월 19일에는 12년만의 류현진과의 맞대결이 예상되었으나 타석에 들어서기도 전에 이병헌과 교체되었다.(...)

이 해의 강민호의 모습을 보자면 노쇠화라기보다는 무릎 부상의 악화로 인한 부진에 가깝다. 사실 타구각도를 제외한 모든 지표는 나쁘지 않은데, 컨택도 되는 편이고[9] 타구에 힘은 실리지만[10] 무릎의 영향인지 스윙 각도가 낮아서 땅볼만 양산하고 있다. 본래 플라이를 더 많이 치던 타자인데 땅볼/뜬공 비율이 1.4까지 올라갔다. 덕분에 타석당 병살타 비율이 KBO 리그 전체 1위이다. 여러모로 성적만 나을 뿐 2022년 김헌곤을 연상시키는데, 오죽하면 병살 치지 말고 삼진 좀 더 먹으라는 여론도 있을 정도.

포수 리드에 있어서도 2스트라이크 이후 볼을 너무 크게 뺀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것 또한 무릎 부상의 영향으로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을 안정적으로 잡기 위해 미트보다 몸을 더 바깥으로 뺀다는 분석이 있다. 정작 거의 모든 투수들이 강민호와 이병헌의 평균자책점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지 않지만, 예전의 강민호라면 하지 않았을 송구 실책이나 포일이 종종 나오며 비판을 받고 있다.[11] 코칭스태프도 강민호의 상태를 고려해 이병헌의 출전을 조금씩 늘리고 있지만, 김재성김도환 등 2군 포수들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12] 1군 엔트리에서 빠져서 휴식을 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5월 22일에는 시즌 첫 결장을 했고 이병헌이 9이닝 모두 마스크를 썼다. 5월 23일에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7회말 2아웃 주자 2루에 대타로 나왔는데, 휴식의 효과가 있었던 것인지 땅볼 안타가 아닌 라인드라이브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9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깊은 플라이를 치며 타구 각도가 회복될 조짐을 보였다.

5월 24일 롯데전에 선발 출장하여 1회초 좌익선상으로 속칭 '날타빼' 타구를 쳐 2타점을 올렸으나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발목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이병헌으로 교체되었다. 큰 부상이 아니었는지 다음날에도 선발 출장했고 또 다시 날타빼로 1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5월 부진하며 주전 자리를 거의 빼앗겼으나 정작 월간 타격 성적은 팀 내 상위권이다. 5월 초에는 매우 부진했으며 클러치도 전혀 되지 않았으나, 5월 말로 넘어오면서 타격 성적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고 클러치도 이전보다는 나아졌다. 그러나 포수 수비는 무릎 부상의 여파로 여전히 심각한 모습이기에 아예 지명으로 쓰는 게 어떻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최근 구자욱이 지명에 나오는 빈도가 높아지고 강민호 리드를 고집하는 투수들도 있어서 무릎이 불편한 것이 가시화되었는데도 반강제로 포수로 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3.3. 6월

6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월 1일에서는 최근 강민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우선 포수 리드면에서 5월 보여주었던 문제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으며, 원태인 상대로는 체인지업 없이 직/슬 투피치로 볼배합을 가져가다 노시환에게 쓰리런을 얻어맞았다. 단, 이건 원태인이 제구가 안돼서 맞은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나 8회에도 기존에 지적받은 리드를 유지해서 까이고 있다. 그런데 8회말에는 라팍 중앙을 넘기는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정말 오랜만에 쳐냈다.

6월 2일에서는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상황에 매우 치명적인 낫아웃 포일[13]을 하는 바람에 수비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돌리지 못하고 있다. 도무지 포수 수비를 할 수 없는 몸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포일을 하며 경기를 말아먹을 뻔했다. 타격은 기복이 있고 최근 나아지는 추세이다보니 지타로 이따금씩 나올지언정 포수 수비를 조금 줄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3.4. 7월

7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5. 8월

8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6. 9월

9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7. 10월

9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 총평

5. 시즌 후



[1] 구자욱은 2022년에 상당히 부진했으며, 오재일은 2023년에 매우 부진했다.[2] 우타자로는 7번째[3] 선구안은 나이를 안타는 기술로, 유한준, 장성호 등등 말년에 장타력 및 성적이 하락했지만 출루율은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다.[4] 볼배합 면에서는 욕을 좀 먹는데 이와는 별개로 투수들을 조련해서 좋은 성적을 낸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5] 다만 하당 경기는 거의 모든 선수가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엄청난 비판에 직면하기는 했으나, 그래도 병살 임팩트가 적지 않아 함께 까이고 있다.[6]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뒤에서 5위다.[7] 사실 이 둘은 4월에 해준 것이 많다보니 욕을 덜 먹는다.[8] 마침 강민호를 발굴한 인물이 당시 롯데 감독이었던 양상문이었기에, 해설에서 쓴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9] 삼진 비율이 10%가 채 안된다. 커리어 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모습이다.[10] 인플레이 타구 평균 속도나 하드힛 비율이 모두 리그 평균을 훌쩍 넘는다.[11] 반면 이병헌은 약점으로 지목되던 블로킹 능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원래 좋았던 도루 저지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12] 둘 다 2군에서 2할을 치기도 힘겨워하고 있고, 특히 김재성은 포수 수비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13] 잡았으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