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8:35:23

광복절


파일:나무위키+유도.png  
8.15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날짜로서의 8월 15일에 대한 내용은 8월 15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광복절이 기념하는 사건에 대한 내용은 8.15 광복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대한민국|{{{#!wiki style="display: inline-flex; width: 27px; padding:1px;background:rgba(45,47,52,.2); vertical-align: middle" 대한민국 법정 공휴일'''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일요일 새해 첫날 설날 연휴 삼일절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
추석 연휴 개천절 한글날
폐지된 공휴일
식목일 제헌절 국군의 날 국제연합일
<colbgcolor=#fff,#1c1d1f> 공직선거법 제34조에 따라 임기 만료에 의한 선거를 진행하는 날 (대통령 선거일, 국회의원 선거일, 지방선거일)
대한민국 정부에서 수시로 지정하는 날 (임시공휴일)
※ 공휴일인 국경일,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성탄절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거나 설/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대체공휴일) }}}}}}}}}

2024년 광복절까지
D[dday(2024-08-15)]
<colcolor=#fff> 광복절
光復節 | National Liberation Day of Korea
파일:1945.8.15.jpg

[1]
1945년 8월 15일
2023년 제78주년
1. 개요2. 문화3. 광복절 노래4. 역대 경축식5. 논란 및 사건 사고6. 해외의 비슷한 기념일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 와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심훈, <그날이 오면>[2]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천국에서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 <동포에게 고함> 中[3]
광복절(, National Liberation Day)은 영예롭게 회복한(光復) 날(節)[4]이란 뜻으로, 1945년 8월 15일[5]일본 제국의 패망으로 한국이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된 8.15 광복을 기념하고, 3년 뒤인 1948년 8월 15일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경축하는 대한민국의 법정 공휴일이다.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국경일로 지정되었으며, 3·1절,[6] 제헌절,[7] 개천절,[8] 한글날[9]과 함께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이다.

2. 문화

대한민국에서는 1945년 8월 15일에 일제에서 해방되고,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사건을 기념하는 날을 아울러 광복으로 명명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경일 중 하나로, 전국적으로 경축행사가 벌어지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경축식에 참석해서[10] 경축 연설을 한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는 보통 한일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남북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방송사의 경우 한일관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특선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일본 제국식민지배를 벗어난 날이라는 광복절의 특성상 국내에서 이날만큼은 일본과 관련된 것들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있다. 실제로 2023년 조사 결과에서는 광복절 연휴를 이용하여 일본 여행을 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여론이 절반 정도로 상당히 높았다.# 딱히 이날 일본과 관련한 모종의 행동이 법적으로 금지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광복절 동안의 일본 기피 분위기는 2016년 광복절의 한 사건 등을 통해 엿볼 수 있듯이 대한민국 사회의 불문율이다.

대한민국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는 성모 승천 대축일과 같은 날이라 광복을 성모 마리아의 선물로 여기고 광복의 기쁨에 동참하며, 민족의 해방과 세계 평화의 회복에 감사하는 미사를 전국 성당에서 집전한 바 있으며 매년 8월 15일 미사 봉헌 시 제대 옆 기둥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며 파견송 때에 애국가나 광복절 노래를 부른다.[11] 또한 개신교에서도 광복절 직전 일요일 또는 가까운 일요일에 "광복기념주일" 예배를 각 개교회와 지역 개신교 단체와 연합하여 예배드리며 마침 찬송으로 애국가를 제창한다.

광복절은 대개 여름방학 중에 있다.[12] 여담으로 이날은 수능 D-100일 이후 처음으로 오는 공휴일이다. 예외로 2020년은 수능 D-100일이 8월 25일이라 광복절이 수능 D-100일 이전에 오게 되었다.[13] 반 농담으로 초복, 중복, 말복과 더불어 4대 복날이라고 묶이기도 한다.[14] 2022년은 유일하게 월드컵 이전에 광복절이 왔다. 이는 2022 월드컵이 11월에 열렸기 때문.[15]

한국의 일부 부모들은 이 날 아들이 태어나면 아들의 이름을 '광복'으로 짓기도 한다. 그러나 딸에게는 어감 문제 등의 이유로 광복이로 짓는 일이 거의 없다. 정월대보름에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보름'이라고 짓거나 제헌절에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제헌'이라고 짓는 경우처럼(혹은 비슷한 표기인 '재헌'이나 '재현'도 있다).[16]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은 현재는 광복절에 입양해 온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이름을 '광복'이라고 짓는 경우도 있다.[17] 21세기 들어 태명 풍속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광복절이 예정일인 아이의 태명을 '광복'이라고 짓기도 한다.[18]

재야 운동권, 특히 NL계열에선 광복절은 남-북-해외동포를 막론하고 한민족의 명절로 중요히 여기는데, 1990~1999년까진 범민족대회, 1991~2000년까진 통일대축전, 2001~2007년까진 8.15 민족통일대축전을 남-북-해외 3자 공동 주최로 각각 치러왔다. 이때만 되면 전의경들은 집회 진압에 동원되는 터라 초비상이 걸린다.

북한에서도 광복절이 있지만 광복절의 의미를 왜곡하는데, 그 내용은 "김일성 동지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찾아주신 조국해방의 날"로 선전한다. 물론 이는 단연 광복절과 수많은 애국지사, 독립투사들에 대한 모독이다.[19]

대체 휴일 제도2021년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됨에 따라, 2021년 광복절이 확대된 대체 휴일 제도의 첫 적용 대상이 된다. 단, 5인 미만 사업장과 교대근무자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 광복절이 토요일일 경우 8월 17일,[20] 일요일일 경우는 8월 16일이 대체 휴일이 된다. 광복절이 개학에 영향을 주는 공휴일이기 때문에[21] 이럴 경우 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은 하루씩 늘어난다. 광복절이 금요일이나 토요일이면 8월 18일, 일요일이면 8월 17일, 나머지 요일이면 8월 16일에 개학하는 학교가 많은 셈. 매우 드물게 광복절 이전에 개학하는 학교도 있기는 하다.

서울 기준으로 광복절에 오전 5시 48분에 해가 뜨고 오후 7시 25분에 해가 저문다.

광복절에 태어난 사람의 별자리는 무조건 사자자리이다.

3. 광복절 노래

파일:noteofgwangbokjeolnorae.jpg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날이 사십년 뜨거운 피 엉킨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

꿈엔들 잊을 건가 지난 일을[22] 잊을 건가
다 같이 복을 심어 잘 가꿔 길러 하늘 닿게
세계에 보람 될 거룩한 빛 예서 나리니
힘써[A]힘써 나가세 힘써[A] 힘써 나가세
정인보 작사, 윤용하 작곡, <광복절 노래>. 1950년 4월 문교부 제정.

4. 역대 경축식

<rowcolor=#ffe0f0> 회차 연도 장소 비고
제1주년 1946년 군정청
제2주년 1947년
제3주년 1948년 중앙청 대한민국 정부 수립 기념식
제4주년 1949년
제5주년 1950년 6.25 전쟁으로 인해 경축식 미거행[25]
제6주년 1951년 경남도청 내 국회의사당 서울 이외의 도시이자 임시수도 부산에서 거행한 유일한 광복절 경축식
제7주년 1952년 중앙청
제8주년 1953년
제9주년 1954년
제10주년 1955년
제11주년 1956년
제12주년 1957년 동대문운동장
제13주년 1958년
제14주년 1959년
제15주년 1960년
제16주년 1961년
제17주년 1962년 서울시민회관
제18주년 1963년 동대문운동장
제19주년 1964년 중앙청
제20주년 1965년
제21주년 1966년
제22주년 1967년 서울시민회관
제23주년 1968년 효창운동장
제24주년 1969년
제25주년 1970년 중앙청
제26주년 1971년 서울시민회관
제27주년 1972년
제28주년 1973년 장충체육관
제29주년 1974년 국립극장 영부인 육영수 저격 사건 발생
서울지하철 종로선 구간 개통
제30주년 1975년
제31주년 1976년 서울시민회관 별관
제32주년 1977년 국립극장
제33주년 1978년 세종문화회관
제34주년 1979년
제35주년 1980년
제36주년 1981년
제37주년 1982년
제38주년 1983년 독립기념관 건립 부지 독립기념관 기공식
제39주년 1984년 세종문화회관
제40주년 1985년
제41주년 1986년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화재사고로 경축식장 변경
제42주년 1987년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개관식
제43주년 1988년
제44주년 1989년
제45주년 1990년
제46주년 1991년
제47주년 1992년
제48주년 1993년
제49주년 1994년
제50주년 1995년 광화문 앞 특설 행사장 광복 50주년 기념식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
제51주년 1996년 독립기념관
제52주년 1997년
제53주년 1998년 세종문화회관
제54주년 1999년 독립기념관
제55주년 2000년
제56주년 2001년
제57주년 2002년
제58주년 2003년
제59주년 2004년
제60주년 2005년 광화문 앞 특설 행사장 광복 60주년 기념식
제61주년 2006년 세종문화회관
제62주년 2007년
제63주년 2008년 경복궁 흥례문 앞뜰 대한민국 정부 수립 60주년 기념[26]
제64주년 2009년 세종문화회관
제65주년 2010년 광화문 광장 광화문 복원 기념
제66주년 2011년 세종문화회관
제67주년 2012년
제68주년 2013년
제69주년 2014년
제70주년 2015년
제71주년 2016년
제72주년 2017년
제73주년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 정부 수립 70주년 기념
제74주년 2019년 독립기념관
제75주년 2020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제76주년 2021년 문화역서울 284
제77주년 2022년 용산 대통령실 앞마당
제78주년 2023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5. 논란 및 사건 사고

  • 양력 8월 15일을 국경일 건국절로 지정하자는, 즉 실질적으로는 국경일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자는 논란이 있었다.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건국절 논란 문서 참조.
  • 광복을 기념한다는 보기 좋은 명분하에 해마다 3·1절과 함께 폭주족들이 오토바이태극기를 달고 폭주행각을 벌이는 일이 잦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 사실상 대한민국 사회를 어지럽히는 애국에 반대되는 짓을 하면서 오히려 자신들이 애국자라고 크게 착각하고 있는데, 정말로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나라를 지켜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애국자의 자격에 무임승차하는 짓에 지나지 않는 짓이므로 진짜 애국자에 대한 모독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즉, 이러한 행위는 애국심을 빙자한 일탈과 민폐행위이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되레 국가 이미지를 악화시키기만 하므로 애국이라고 할 수 없다. 랜선 애국도 비슷한 맥락이다.
    • 2023년에는 2023년 대한민국 다발적 흉기난동 사태 때문에 전국에 장갑차까지 동원되어 폭주족들의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 그러나, 2023년 광복절 새벽에 폭주족들이 폭죽을 터트리며 큰 소리를 내며 질주하여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 했고 경찰들이 출동했다. 경찰 당국에서는 이 폭주족 사태에 동조한 폭주족을 모두 반드시 검거하여 엄벌하겠다고 했다.
  • 2005년 8월 15일, 삼풍백화점 위령비 앞에서 블리치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이 사회적 논란이 되었다.[29] 그 이유는 아시다시피 등장인물들의 의상인 사패장이 일본풍 전통의상이기 때문. 이에 대해서는 기사 참조. 문화상대주의에 입각해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당시 사회 여론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하거나 입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니 입고자 하면 입을 수는 있겠으나 시기를 고려한다면 어그로를 끌게 되는 것은 대단히 쉽다.
파일:천하의호로새끼들.jpg}}}||
  • 한편, 2015년 8월 15일, 위와는 정반대로 논란이 된 사건도 있었는데, 한 일본식 선술집의 사장이 광복절에 휴업을 하며 써붙인 문구가 그 원인. 페이스북트위터에서의 반응에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었는데, 페이스북에서는 주로 사장님 멋져요의 분위기였으나 트위터에서는 "일본 음식을 파는 사람이 일본 음식을 비하하다니, 평소엔 어떤 마인드로 장사를 하는 거냐?"와 "그런 비하 표현을 써야했나?" 등으로 한심하다고 까이는 분위기.#
  • 2017년 광복절 시즌에 된서리를 맞은 게임들이 있다. 클로저스, 검은 사막,[30] 블레이드 앤 소울, 마영전 등이 그 주인공인데, 여름방학 시즌 상품으로 출시하거나 판매한 아바타가 하필이면 유카타라 유저들이 이걸 지상파에 제보해 버렸다. 그리고 이 내용이 SBS 뉴스까지 타면서 여론이 안 좋아질 것 같자 곧바로 게임 회사들은 해당 이벤트를 취소하거나 광복절 관련 이벤트 추가 공지를 새로 올렸다. 이 사태를 쉴드치는 측의 주장은 언급된 게임들의 유카타 코스튬 자체는 광복절이 있는 8월은커녕 그 훨씬 전에 출시되거나 예고되었기 때문에, 광복절 이벤트는 따로 준비 안 했다는 비난은 가능해도, 유카타 코스튬이 이슈가 되는 건 날벼락이 맞다고 한다. 하지만 왜 그 훨씬 전에 출시하거나 예고한 것들을 하필 8월에 다시 내놓는가는 아무런 설명이 없다. 결국 인벤에도 떴다 클로저스 검은사막
  • 반면 중국게임인 소녀전선에선 광복절이라고 M1 개런드[31]를 동원해 자원선물 815를 맞춰서 주면서 상당히 호평받고 위의 한국 게임들은 비교당하며 까이기도 했다.[32]
  • 역사 갤러리 등의 일뽕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에서는 암복절(暗復節)이라고 비하한다.
  • 2019년 8월 15일에는 태풍 크로사가 한국과 일본으로 왔다. 여담으로 이 날은 2008년 이후로 11년만에 광복절이 백중과 겹쳤다.[33]
  • 2020년 8월 15일에는 서울시가 코로나19 대규모 지역감염을 우려하여 대규모 집회를 불허했지만 일부 개신교 극우 단체들은 강행하겠다고 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 비가 오는 와중에도 몇몇 단체들이 걷잡을 수 없이 몰려와 진짜 대규모 감염 사태로 번졌다.(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 그리고 해당 집회에서 일장기까지 꺼내서 활용하는 초대형 사건을 저질렀다. #
    • 같은 날 2020년 8월 15일 민주노총에서도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
  •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회김원웅의 기념사가 계속 논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2020년 8월 15일 광복절 75주년 기념사에서 그는 애국가의 작곡가인 안익태를 민족반역자로 지칭하고 백선엽 등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이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것을 비판했다. 이어 "친일반민족세력이 민족 자주적 역량의 결집을 방해하며… 미래로의 길목을 가로막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충원에 안장된 친일 행위가 있는 사람들을 파묘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었다.
    • 2021년 경축식에서도 김원웅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등 역대 보수 정권을 '정통성 없는 친일정권'으로, 백선엽을 '친일주구'라 주장하면서 보수세력에 대한 친일몰이를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 결국 2022년 3월 1일, 광복회는 삼일절을 맞아 김원웅의 행태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발표했다. 2월 이후 공석이었던 회장 자리에는 5월 31일 장호권이 광복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윤석열의 경축사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36]

6. 해외의 비슷한 기념일

1945년 8월 14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1945년 8월 20일 영국, 런던
독립하지는 않았지만 일본을 이겼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8월 15일이 기념일인 나라도 있는데, 영국, 뉴질랜드, 호주가 그렇다.

미국에서는 일본이 미주리함 선상에서 항복문서에 조인한 9월 2일을 VJ day 라고 부른다. 참고로 유럽전선 승리의 날은 VE day, Victory in Europe을 1945년 5월 8일, 나치 독일군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기준으로 기념하나, VJ day의 경우에는 1945년 8월 15일을 공식적으로 VJ Day로 칭한다. 즉 시기적으로 VE Day Victory in Europe 이후에 VJ Day Victory over Japan인 셈이다.
1945년 대만 타이베이

중화민국10월 25일이 광복절인데, 정식 명칭은 대만광복절(台灣光復節)이다.[37] 이것은 중화민국이 독립한 것이 아니라 대만이 일본의 식민통치를 겪다가 중화민국에 편입된 것을 기념하는 날인데, 휴일은 아니지만 국기를 내걸고 기념식을 거행하기도 한다. 다만 대만 독립운동 진영처럼 중화민국의 대만 통치를 또 다른 압제의 시작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이 날을 기념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종전기념일이라 한다. 이 이름만 보면, 그냥 전쟁이 끝났다는 뜻의 가치중립적인 워딩으로 착각하기 대단히 쉽지만, 해석에 따라 뜻이 매우 달라지는데, 법률로 정한 공식적인 명칭은 '전몰자를 추도하여 평화를 기원하는 날(戦没者を追悼し平和を祈念する日)'이며, 국가에서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을 추도하는 추도식을 거행한다. 같은 이유로(?) 우파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기도 하고,[38]. 옥음방송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종전기념일의 법적인 정의와 해석에 따라 일본의 전쟁책임을 회피하려는 수작이라는 행간이 보인다는 해석이 많아서, 이에 대해 일본 공산당 같은 과거사에 반성적인 좌파 소수정당들은 반발하고 있으며, 나루히토는 현재 종전기념일 행사에서 "피해를 입은 나라에게 깊은 반성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39]

일본이 항복한 것은 8월 15일이 아니고 9월 2일이기 때문에 중국과 대만은 그 이튿날인 9월 3일을 대일항쟁 승리기념일로 지정하였다. 그런 연유로 9월 3일은 대만의 국군의 날. 양안 모두 빨간 날은 아니었는데, 2015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이 빨간 날로 지정하였다.

인도, 콩고 공화국 등도 일제강점기와는 무관하게 8월 15일에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독립했고, 그로 인해 이 나라들과 대한민국은 같은 광복절(독립기념일)을 갖고 있다.

독립기념일을 광복절이라고 부르는 나라도 있고, 광복절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나라도 있다.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wiki style="color:black,white; 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tablebgcolor=white,black>
일요일 양력설 설명절 정월대보름
1월 1일 음력
1월 1일
음력
1월 15일
건군절 광명성절 국제부녀절 청명절
2월 8일 2월 16일 3월 8일 4월 4일/5일
태양절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5.1절 조선소년단
창립절
4월 15일 4월 25일 5월 1일 6월 6일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
조국해방절 추석
(한가위)
선군절
7월 27일 8월 15일 음력
8월 15일
8월 25일
인민정권
창건일
조선로동당
창건일
어머니날 사회주의
헌법절
9월 9일 10월 10일 11월 16일 12월 27일
둘러보기

공휴일 | | 스마트폰
상위 둘러보기 틀로 이동하기
}}}}}}}}} ||



[1] 많은 매체에서 광복절을 상징하는 환호 만세 사진으로 알려져있는데, 실제론 당일에서 하루 뒤 8월 16일 촬영된 사진이라고 한다. 당시는 옥음방송과 일본의 패전 소식을 다이렉트하게 받을 수 있는 매체론 라디오밖에 없었는데, 조선내에선 보급률이 떨어지던 편이었고 그나마 있는 라디오조차 일본어를 바로 받아들여 정세를 파악할 수 있는 청취자들도 매우 드문데다 옥음방송 조서 역시도 문어체로 되어 있어 청해 난이도도 높았다. 이로 인해 광복 소식이 전국으로 퍼지는데는 하루라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 그래도 광복절 당시의 기쁨을 함축하는 역사 자료로서는 부족함이 없다.[2] 안타깝게도 심훈 시인은 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9월 16일에 광복을 약 9년 앞두고 장티푸스로 세상을 떠났다.[3] 안중근 의사 역시 광복을 못 보고 1910년 3월 26일 뤼순 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 사실 한일합병도 되기 전에 순국하였다.[4] 광복의 '광(光)'을 흔히 '빛'으로 해석하여 '빛을 되찾은 날' 정도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적절하지 않다. 존중의 뜻을 담아 "영예롭게"라는 뜻을 지닌 부사어(한문식으로는 상어(狀語))로 해석해야 한다. 비슷한 용례로 영광(榮光)과 같은 단어가 존재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한문에서 명사가 빈어(국어 문법의 목적어) 역할을 하려면,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동사 뒤에 와야 한다. 즉 '빛'으로 해석하려면 '복광절(復光節)'이어야 한다는 얘기. 따라서 광복이란 영예롭게 (무엇인가를) 회복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광복의 뜻은 여러 전거를 갖고 있다. <수서, 환온전> (晉書, 桓溫傳)에는 광복구경(光復舊京)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옛 도읍을 회복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회복의 대상이 되는 것은 "구경"(옛 도읍)이지 "빛"이 아니다. "광"은 "회복하다"는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적 역할을 할 뿐이다. 이러한 "광"의 용법은 오늘날에도 찾아볼 수 있다. 중국음식점에 가면 환영광림(歡迎光臨)이란 액자가 걸려 있곤 하는데, 그 ‘광’ 역시 광복에서 '광'의 용법과 같다. 즉, "환영광림"이란 "빛"을 환영한다는 뜻이 아니라, 영예롭게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뜻이다. 김영민 서울대학교 교수 칼럼[5] 음력은 7월 8일[6] 법정 공휴일. 3월 2~4일부터 학생들 새학기 및 대학교 개강일이 된다.[7] 과거 법정 공휴일이였으나 지금은 아니다. 재지정론 있음.[8] 법정 공휴일.[9] 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2012년에 다시 법정 공휴일이 되었다.[10] 근현대사에서 8.15 광복이 차지하는 상징성이 어마어마하기에 3.1절, 현충일과 함께 정부 주관 기념·경축행사에 대통령이 반드시 참석하고 있다.[11] 근거: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09/2011080901602.html[12] 대학교는 무조건 광복절이 여름방학 중에 있다.[13] 2017년은 수능 D-100일이 2018 수능이 치러진 날짜로 따지면 광복절 당일이였지만, 수능 전날에 2017년 포항 지진이 일어나서 일주일 연기되었기 때문에 일주일 전인 8월 8일이 원래 수능 D-100일이였다. 원래 날짜로 따지면 이날은 원래 수능 D-93일 이였던 것.[14] 2020년, 2022년 8월 15일은 정말로 말복과 광복절이 겹친다. 2020년은 이 무렵 이후에 폭염이 시작되었다.[15] 월드컵은 보통 6월 한 달 간 열리지만,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사막 기후라 6월에 월드컵을 열면 축구선수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그나마 덜 더운 11월로 날짜를 잡았던 것이다. 때문에 한국은 2022년에는 월드컵 이후로 평일인 공휴일이 아예 없다.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기 때문이다.[16]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보름과 축구선수 송제헌이 그 예.[17] 비슷하게 제헌절에 입양해 오면 '제헌', 크리스마스에 입양해 오면 '성탄', 3·1절에 입양해 오면 '삼일' 등 입양한 날에 맞춰 이름을 짓는 경우도 있다.[18] 예정일이 특정 기념일이나 공휴일이면 해당 기념일/공휴일에서 따 온 태명을 짓거나, 그와 관련이 있는 태명을 짓기도 한다. 이를테면 크리스마스가 예정일인 아이의 태명을 '성탄이', '산타', '선물이'라고 한다거나, 한글날이 예정일인 아이의 태명을 '한글이'라고 짓는 등.[19] 김일성이 그 당시 동북항일연군을 이끄며 국내에서 활동한 몇 안 되는 독립운동가이긴 했고 엄연히 역사적 의의도 있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독립투사들에 비하면 기여한 정도가 극히 미미하다는 게 정설이다. 광복 후엔 소련 시다바리짓을 하다 자신의 야욕으로 한반도를 불지옥으로 만들었으며 기괴한 독재정권을 완성시켰을 뿐이니 옹호가 불가능하다. 또 설령 옹호를 한다고 하면 그것 또한 다른 문제다.[20] 2020년 광복절 임시공휴일도 이 날이었고 2015년의 광복절 임시공휴일은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이었다.[21] 대학은 해당 없음.[22] 상기 영상에서는 '날을'로 부르고 있다.[A] 상기 영상에서는 '함께'로 부르고 있다.[A] 상기 영상에서는 '함께'로 부르고 있다.[25] 당시 서울은 북한군에 의해 강점된 상황이었다. 북한은 중앙청에서 자체 행사를 벌였지만 그 순간에서도 서울에서는 인민의용군 강제징집과 인민재판이 벌어지고 있었다.[26] 정부수립 행사가 열린 중앙청 자리는 오늘날 경복궁의 일부가 되었다. 정확히는 광화문 문 안 ~ 흥례문 앞 뜰이다.[27] 이날 육영수 여사뿐 아니라, 합창단원으로 참석한 장봉화 양(당시 성동여자실업고등학교 2학년)도 총에 맞아 사망했다.[28] 서울 1호선수도권 1호선 문서가 각각 다르게 있으니 주의.[29] 이는 코믹월드가 이 근처 aT센터에서 열리기 때문인데, 문제는 해당 위령비가 있는 양재시민의 숲에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위령비도 있다![30] 직접 유카타를 판 건 아니고 유카타 디자인인 다크나이트 소연화 아바타의 재판매가 예정되어 있었다.[31] 광복군이 사용했던 총으로 알려져있다.[32] 다만 그 와중에 장난식으로 0,8,1,5개를 줬다가 엄근진한 인간들 때문에 사과와 함께 815개를 맞춰준 것이기도 하다.[33] 참고로 이때 당시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일본 불매운동이 일어난 해다.[34] 참고로 나카지마 켄토는 2019년까지 종전 기념일기념하는 글을 올린 적이 없었다. 무엇보다 그는 방탄소년단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으며, 이후 쟈니즈웹의 개인 웹일기에서 안무가와 이를 소개해준 아라시니노미야 카즈나리에게 고맙다고 남겼으나 표절 의혹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대신 그는 종전 기념일을 기념하는 글을 작성 했는데, 이에 대해 의 표절을 한국인들이 비난해서 올렸다는 의혹이 있었다. 이후 그는 영화 라게리에서 사랑을 담아에 출연하였다. A B[35] 게다가 윤석열은 이날 부친상을 당하였다.[36] 설령 윤석열의 주장대로 공산주의반국가세력허위 선동을 하고, 이를 대한민국미국일본이랑 한미일 동맹을 맺어 견제해야 하는게 사실이라고 해도, 굳이 국경일이라는 부적절한 시기에 주장할 필요는 없었으며, 오히려 이런 주장을 하더라도 일본군 위안부팔레스타인 주민을 비롯한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가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했어야 한다.[37] 영문명은 Retrocession Day로 한국의 광복절과는 다르다. 현대 중국어로 光復(ㄍㄨㄤ ㄈㄨˋ)이 '되찾다'라는 의미를 갖기 때문에, 이를 retrocession으로 직역한 것이다. '중화민국이 중국의 한 지방인 대만을 되찾은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 날이기 때문에, 이렇게 직역해도 의미가 달라지지 않는다.[38] 물론 이 날에 총리와 관방장관 등의 주요 인사는 치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원에서 참배한다.[39] 사족으로 독일은 패전일인 1945년 5월 8일을 영시(Stunde Null)라 부른다. 프로이센 시절부터 내려왔던 군국주의적 악습을 모두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일본의 '종전기념일'과 뉘앙스가 매우 다르다.[40] 광복 이후 동명 개칭 때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번창한 곳에서 조국의 광복을 맞아 그 뜻을 기린다는 의미에서, 이 지역을 광복동이라 이름 붙여진 것이다.